확장판과 극장판의 서플 차이 -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국내에 어떻게 출시될지를 놓고 블루레이 유저들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고 있는 듯 한, 써커펀치 블루레이... 어떻게 출시될지는 뭐 두고봐야 겠지만, 아직까지도 다른 지역에서 확장판에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판본이 발견되지 않았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다. 설마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7.26
역시 역할을 잘 맡아야 한다! - 컨트롤러 (The Adjustment Bureau, 2011) 컨트롤러 (The Adjustment Bureau, 2011) 배우로서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작품이나 흥행작 등에 출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다시 들게 한 작품이 바로 이 컨트롤러였다. 여주인공 엘리스를 맡은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7.20
다시 만나지 못할 10년의 마무리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2011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I, 2011) 원래는 개봉날 보고 왔지만... 워낙 감상의 여파가 컸던 지라 바로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해 내가 완전히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고... 내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엄청난 팬..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7.20
파멸의 팜므파탈, 릴리 이야기 - 리젠드 (Legend of Darkness, 1985) 리젠드 (Legend of Darkness, 1985)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작품이다. 다른 감독도 아니고, 무려 리들리 스콧이 만든 판타지 영화니까 말이다. 그것도 반지의 제왕이나 대규모 전투씬으로 무장한 그런 판타지가 아니라, 동화에 가까운 판타지 이야기이니, 리들리 스콧과 거리가 멀어도 꽤 멀어 보일..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7.05
확장판 vs 극장판 => PG-13과 R등급의 차이 -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써커 펀치 (Sucker Punch, 2011) 써커 펀치의 블루레이가 며칠전 미국에서 발매되었다. 극장 흥행에서 별 재미를 못 본 걸로 아는데, 블루레이는 확장판까지 포함되어 발매되었다. 그리하여 확장판을 한번 쭈욱 보았는데... 스토리 줄기상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간략하게 말한다면, PG-13등급이 R등급으..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30
21세기의 기술로 태어난 20세기용 히어로 영화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딱히 크게 기대하던 히어로물도 아니고(난 그린랜턴 별로 안 좋아한다), 개봉까지도 영화평을 꽁꽁 숨겨 놓는 듯한 이해가 안 가는 엠바고 등등... 여러모로 기대치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영화가 엄청나게 재미있거나 또는 엄청 매력적..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16
절반의 승리, 소설 vs 영화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몇달 전에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라고 썼었던 아이엠넘버포... 숱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넘버 식스의 매력 + 후반부 액션...덕분에 묘한 매력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원작 소설도 제대로 다 읽어 보기로 했다. 결론은 예전과 결정적으로 달라지진 않..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13
CGV영등포 스타리움 vs 씨너스 이수 5관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CGV 영등포의 스타리움관...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괴물 같은 화면 크기를 자랑하는 관이라고 한다. CGV 홈피에서 예매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심지어 좌석을 고르는 화면을 한 화면에 담지 못 해서 좌석을 고르려면 스크롤 바를 움직이며 자리를 찾아야 하는 엽기적인 상영관이다. 써니 16채널을 보..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10
공포 영화의 기본도 모르고 만든 어설픈 작품 -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White, 2011)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White, 2011) 어떻게 보면 대단한 혹평일 수 있는 제목인데... 솔직한 심정이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로서 여러모로 장점이 없다. 다른 단점들을 다 뒤집을 영상미나 연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몇번이고 돌려 보게 만들 만큼 감탄스러운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세울 수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09
진화한 존재와 그렇지 못한 존재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프리퀄? 언제부터 이런 말이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대충 어떤 인기 있는 작품이 있을 때, 그 작품의 시간대보다 앞의 시간대를 다루는 후속편을 프리퀄이라고 하는가 보다. 비긴즈와 서로 다르지만, 또한 겹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도 같다. 영화로서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