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379

그 시절 내가 좋아하던 요소들을 담고 있던, 요괴물인지 퇴마물인지... ^^ - 지옥선생 누베 신장판 1

최근 그야말로 뜬금포로 정발을 시작한 작품 중에 하나가,바로 이 지옥선생 누베 신장판이다.  옛날에 적당하게 재미있게 보던 작품으로... 그 시절에도 이미 옛날 느낌이 나지만 동시에 세련되어서 촌스럽지 않은 그림체,그리고 그런 그림체로 그려진 세련된 고전 미소녀 풍의 여캐들이 보기 좋았고... 요괴대백과를 줄줄이 보는 듯한 다양한 요괴들이 현대에 등장하고,그런 요괴들을 현대에 귀신의 힘을 가진 선생이 퇴치하고...  이런 것들은 그 시절 내가 적당적당하게 좋아하던 요소들이라,흥미롭게 재미있게 추억의 작품이다. 특히 그 고전 미소녀풍의 여캐들이 서비스씬들을 자주 제공한다는 게아주 큰 매력이긴 했고... ^^;;;  이 작품이 이렇게 신장판으로 정발을 시작했다. 알라딘 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고해상도 원고 ..

추억에서 현실까지, 다양한 만화들의 이야기 - 크리에이터의 인생 만화 - 이 시대 전방위 창작자들의 '최애' 만화 고백담

어떤 만화나 소설 등의 작품 자체를 보는 것도 물론 재미있지만,그런 작품들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감상을 보는 것 역시 나름의 재미가 있는 일이다. 그리고 어떤 의미로는 재미 이상의 유용함을 얻기도 하고...  물론, 남의 이야기라는 게 내가 꼭 다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이상한 아집의 평론가들이나 이상한 유행에 빠진 평론가 또는 그들을흉내내는 선무당 등등... 위험한 지뢰들도 가득하지만, 세상에 안전하고좋기만 한 것이 얼마나 있기는 한지... ^^  근래의 크리에이터들의,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만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그런 책이 출시가 되었다. 설명을 보니, 저런 연재를 하는 플랫폼이 있고 거기 올려져 있는 내용을 이렇게책으로 내놓은 것 같다.  단지... 난 여기 나오는 "이 시대 전방..

추억의 영화 잡지, 스크린 그 추억을 떠올리며... -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 아카이브 프리즘 총서

지금은 광고가 잔뜩 붙을 수 있는 분야의(?) 잡지들만 잔뜩 남아 있고 생겨나지만... 예전에는 무려 영화 잡지가 월간지로 몇개가 있던 시절도 있었다. 로드쇼, 스크린... 그 스크린이 아카이브 프리즘 총서라는 이름의 두번째 책으로한국영상자료원에서 발매가 되었다.  지금처럼 뭐 잡지를 뚝딱 사던 시절도 아닌 시절이라 그런지... 저 시절에는 참 책 하나 잡지 하나 사면 마르고 닳도록 보고 그랬는데... 새삼 참 그 시절 그런 책들 잘 보관해 둘 것을... T T 그래서 지금 이렇게 지독한 물질주의자로 살고 있나 싶기도 하다.  암튼... 아카이브 프리즘 총서라는 이름에 걸맞게,스크린 잡지에 대한 추억을 살리는 물질 견본...이랄까.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 아카이브 프리즘 총서    [ 이..

추억의 명랑만화, 그리고 그 시절에 대한 기억들 - 명랑만화를 보러갔다

난 사실... 소위 명랑만화라는 것들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이 책에 나온 만화들 중에는 시절이 안 맞아서못 본 것들도 있지만, 대충 보긴 본 것들인데 그중에 내가 그 시절에 좋아했던 만화는많지 않았다는 걸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던... ^^;;;  뭐, 그런 걸 떠나서 이 책은 역시나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더해 주고보완해주는 측면에서는 유용하긴 했다. 특히나, 이런 내용은 모니터나 화면이 아니라 실물 책으로 봐야 딱이 아닐까.    명랑만화를 보러갔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박성환이란 분이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 했던 내용을,지원사업을 통해 이렇게 실물 책으로 발매했다는 것 같다. -표지만 봐도 무슨 작품들을, 어떤 작가님들을 다룰..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 超時空要塞マクロス 愛・おぼえていますか 4Kリマスターセット(4K ULTRA HD Blu-ray & Blu-ray Disc)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 아니, 사랑 소장하고 싶습니꽈아아아!?!?  아재들의 추억의 아니메 하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바로 그 작품,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극장판(아재들이라면, 마크로스 극장판 하면지금까지도 오로지 이 작품이 당연한...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 작품이 최근에 드디어 4K UHD로 발매되었다. 몰랐다면 모를까, 발매 소식을 우연히 보았길래 영혼을 긁어 프리오더를 했고,드디어 받아 보았는데...  평들이 좋지 않아 기대치를 낮추었는데, 뭐 그런 평들에도 이해가 안 가는 건아니지만... 결국, 지금 시점에서 이번의 4K UHD가 최고이자 유일한 선택인것은 물론, 기존의 블루레이와 비교해서 확실하게 좋은 것도 분명하기에결과적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드디어 이 작품을 제대로 소장한다..

근래 본 책 몇가지 이야기 - 스파이 패밀리 14, 슈뢰딩거의 고양희,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

본 책들을 꼭 블로그에 끄적이는 것은 아니지만,암튼 그래도 뭔가 읽어 보면 수다를 떨어 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 ^^    스파이 패밀리 14 슈뢰딩거의 고양희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어느 새 애니도 (한국에서도 한국어 더빙판까지 감상이 가능한!) 방송 중이고,책도 14권까지 정발된 스파이 패밀리... 근래 본 신인 작가들(!)의 작품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게 괴수 8호와 단다단,스파이 패밀리 정도였는데... 괴수 8호는 진작에 하차하고, 나머지 두개만계속 보고 있다. 그러고보니, 셋다 애니로도 진행 중이구나... -셋 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패턴을 답습하고 있고, 신파도 갖추고 있으나...그걸 어떻게 펼쳐 보이느냐가 역시 작가 혹은 담당의 역량인 것 같다. 괴수 8호..

스페셜판으로 만나는 선천적 얼간이들! - 선천적 얼간이들 스페셜판 1~2 세트 - 전2권 - 완결

아주 잼나게 봤던 웹툰, 가스파드의 선천적 얼간이들이 있었는데... 그래봐야, 내 성향상 실제로는 웹툰으로 본 적은 1도 없고,단행본으로 발매된 책으로만 봤던... ^^;;; (이래서 어지간히 인기가 있거나 재미있다고 하는 웹툰들도,단행본이 나오지 않으면 안 보거나 모르는 경우가 태반... 반대로, 별반 재미있지는 않아도 단행본으로 나오면 보는 시도는해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재미주의라는 출판사에서 4권까지 발매되었었는데,최근에 아예 네이버웹툰이라는 출판사에서 스페셜판 1, 2권이 발매되었다. 그리하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질러 버렸는데... ^^    선천적 얼간이들 스페셜판 1~2 세트 - 전2권 - 완결 선천적 얼간이들 스페셜판 1 선천적 얼간이들 스페셜판 2 - 완결    [ 이미지에 ..

드디어 발매된 콘솔 게임의 전성기, 그러나... - 플레이스테이션 2 퍼펙트 카탈로그 상권

지금 같은 초연결(?)의 시대에 아직 이르기 전... 콘솔이 아직 콘솔답던그 시절의 최후의 전성기라면 역시 플레이 스테이션 2(이하 PS2)가 아닐까 싶다. 뭐, 완전히 개인적인 감상이긴 하지만... ^^  암튼 플레이 스테이션 1(이하 PS1)의 퍼펙트 카탈로그 상하권도 나오고... 설마 설마 플레이 스테이션 2의 퍼펙트 카탈로그도 나올 것인가?...했었는데,드디어 그 상권이 발매되었다.  퍼펙트 카탈로그의 장점이 역대급으로 느껴지는 좋은 내용인데... 그러나, 그동안의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에 비하면 깜놀할 정도로아쉬운 점이 있는데... -.-;;;    플레이스테이션 2 퍼펙트 카탈로그 상권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드디어 발매된 PS2의 PC, 그 표지... ..

혹시나 아더왕 아서왕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서둘러야... - 아발론 연대기 - 전8권 세트

옛날 옛날(?)... 2017년 8월에 킹 아서 제왕의 검 블루레이 얘기를 올렸었다. 그리고 그렇게 아더왕, 아서왕 이야기에 탄력을 받은 만큼, 아더왕 책을 찾다가구입했던 게 전 8권으로 구성된 아발론 연대기의 앞권들이었는데...https://dominna.tistory.com/1444 근래 구입한 국내외 블루레이들 - 킹 아서: 제왕의 검 : 한정판 (3disc: 4K UHD+3D+2D) 외제목은 그냥 귀찮아서 근래 구입...이라고 썼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 블루레이 중에 정말로 근래 구입한 건 아마 킹아서 하나 정도일듯. 그냥 기회가 되는 김에 예전에 구입했으나 별 얘기를dominna.tistory.com   그때 앞에 몇권만 사놓고는 현실의 압박에 마저 완성을 다 못 시키고 넘어갔는데... 얼마 ..

음악으로 해보는 8090 시절에 대한 추억 다듬기 - 빽 투 더 올드팝 - 복고맨의 8090 팝스 견문록

8090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그 시절 팝음악이 갖는 의미는 뭐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딱히 음악을 즐기지 않아도, 딱히 팝음악을 즐기지 않아도 말이다.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되는 그 시절 팝음악의 의미...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시사와 문화까지도 그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랄까.  그렇기에 원치 않아도(?), 그 시절 팝음악에 대한 기억들이 없을 수가 없는데... 워낙에 정보 얻는 게 힘든 시절, 그것도 오래된 과거의 일이고딱히 팝음악에 관한 일을 하거나 취미로라도 계속 붙들지 않는 이상그 시절의 그런 기억들은 단편적이거나 쏠려 있거나 보정 아니 왜곡되거나 등등... 아마 그렇게들 남아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어떤 책인가 살짝 궁금해졌는데,목차를 보고 더욱 흥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