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603

세기의 큐트걸,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그 영화! - [4K 블루레이] 클루리스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1disc: 4K UHD Only) / 클루리스 (Clueless, 1996)

세기말을 얼마 안 남긴 시절...에어로스미스 뮤직비디오의 그녀였던 알리시아 실버스톤(Alicia Silverstone)을 그야말로 세기의 큐트걸로 만들어 주었던 바로 그 영화... 그 영화의 4K UHD가 최근 국내에도 정발이 되었다. 국내에는 옛날 옛적에 DVD가 발매되고,이번에 검색해 보다가 알았는데(아마 새까맣게 까먹었었겠지... ^^;;;),그후에 서플이 추가된 DVD SE가 발매되었고... 그러고선 블루레이를 건너 뛰고 이번에 4K UHD가 나오게 되었다. 즉, 블루레이로는 한글 자막 판본이 없다는 야그... 간만에 다시 본 영화는 역시 재미났다. 그리고, 과연 저 시절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세기의 큐트걸이었구나...싶었다. 아아, 다시 갈 수 없는 그 시절... T T [4K 블루레이]..

나는 이 서비스를 받아 들일 수 있을까 - [블루레이] 원더랜드 : 렌티큘러 풀슬립 700장 넘버링 한정판 / 원더랜드 (WONDERLAND, 2024)

예전에 출발 비디오여행 같은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 소개를 본 적이 있다. 죽은 사람을 AI로 재구성해, 마치 어딘가에 살아 있는 것처럼 해놓고 남은 사람들과전화통화를 하는 서비스 이야기... 탕웨이와 박보검, 수지 등 출연진도 좋았고,출비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장면 장면들은 흥미로웠다. 그런데... 엄청난 혹평들과 함께 흥행 실패... 보러갈 기회도 없이 그렇게 넘어가버리고 말았다. 그때는 정말 의아했다. 물론, 출비류 프로그램들이 말도 안 되게 사기적으로포장해 주는 사례들도 물론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때 봤던 그 느낌은그렇게까지 될 영화는 아닌 것 같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블루레이 출시를 기다렸는데, 오오오! 한국 블루레이의 희망, 노바미디어에서 풀슬립과 렌티큘러 풀슬립의..

리메이크 그 이상의 리메이크 - [블루레이] 핸섬가이즈 : 풀슬립 1,000장 넘버링 한정판 /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

무려 5년여를 창고에서 잠들어 있다가 어쩌다가 개봉한 영화가,화제를 불러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던 나름의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핸섬가이즈였다. 터커 앤 데일 VS 이블...이란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판 리메이크 영화인데보통 이런 분위기(!)의 한국 영화들이 망작 취급을 받으며 사라지는 것과 달리...은근 호응을 얻어 내며 그렇게 역사를 쓰게 되었다. 블루레이로 나오기를 기대하긴 했었는데... 뜻밖에도!!! 한국 블루레이의 희망과 같은 업체 중 하나인 노바미디어에서, 올해 3월에블루레이로 출시해서 바로 구입을 할 수 있었다. 블루레이로는 보기야 진작에 봤지만... 친필사인엽서가 랜덤이었는데,역시나 사인판에 걸리지 않아서 아쉬워서 미뤄두다가 잊어 먹었었다. 그러다가 이번 주말에 간만에 보고..

그 시절 망작 영화들의 원류 - [4K 블루레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8)

한때 세기말초 우르르 쏟아지던 소위 하이틴 호러 영화들... 두말할 것 없는 망작들의 퍼레이드였는데, 그런 영화들의 원류 중의 원류인 작품이바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일 것이다. 이 작품이 2000년대 초에 DVD로, 그리고 2008년에 블루레이로 국내에 발매되었었는데,얼마 전 국내에 4K UHD로 발매되었다. 소니픽쳐스 아니랄까봐... 달랑 스틸북으로만 출시해서 예약 개시되자마자 품절되는어처구니 없는 일상을 이어 갔는데... -.-;;; 암튼 간에 그 시절 그런 망작 하이티 호러 영화들의 대표적인 원류이지만,이번에 발매된 4K UHD의 퀄리티는 그런 망작 하이틴 호러 영화에게는어울리지 않는 수준으로 나왔다. ^^;;; [4K 블루레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스틸북 출시의 두가지 스타일... 이래야만 하는 걸까 - [4K 블루레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외

근래...라고 하기도 뭣 하고, 암튼 현재 국내에 블루레이 출시하는 외국 메이저 업체라고는워너하고 파라마운트, 소니픽쳐스 정도가 고작인데... 이들의 타이틀 출시 스타일은참 다르다. 그래서 출시 자체는 고마우면서도 뭔가 좀 열 받는다. [4K 블루레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8)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좌상부터 시계 방향으로 컴패니언, 콘스탄틴, 탑건 매버릭,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모두 스틸북이며,출시는 워너와 파라마운트.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드라큘라, 후라이트 나..

낭만과 미신의 그 시절 로맨스 - [4K 블루레이] 슬리피 할로우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1disc: 4K UHD Only) / 슬리피 할로우 (Sleepy Hollow, 1999)

팀 버튼의 작품들은 다들 매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으면 섭섭할 작품이슬리피 할로우가 아닐까 싶은데... 국내에는 2002년 DVD가 출시된 후로(사실 정확한년도는 잘 모르겠지만, 그저 내가 소장한 DVD에 찍힌 년도가 2002년이니 그런가보다...할뿐이다. ^^;;;) 블루레이를 건너 뛰고, 최근에서야 4K UHD로 출시가 되었다. DVD로는 구입 후에 몇번이고 보긴 했었는데... 국내에선 블루레이의 시대를 건너 뛰다 보니,결국 정말 오랜 만에 재감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비교가 DVD와 4K UHD가 되다 보니,그 체감 차이가 진짜... 검색해 보니, 블루레이는 HD-DVD를 밀었던 파라마운트에서 초기에 나온 블루레이라,스펙이 정말 초라했기에... DVD가 아니라 블루레이로 비교를 했어도..

강형철 감독의 쿵푸 허슬! - 하이파이브 (HI-FIVE, 2025)

우연히 출비 등에서 보고 이 개그 참 취향이네...했던 영화가 있었는데,알고 보니까 바로 써니 감독 강형철의 하이파이브였다. 바꿔 말하면, 강형철 감독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고,취향이 아니라면 재미없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 ^^ 나는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뭐랄까, 이 작품은 강형철 감독에게 주성치의 쿵푸 허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일종의 초능력자? 능력자? 이런 존재들이 대결을 벌여서가 아니라... ^^ 주성치의 쿵푸 허슬은 주성치가 만들고자 했던 영화의 완성판 같은 느낌이 들고,호불호가 강할 수 있는 요소들은 줄이면서도 주성치스러운 맛은 잘 살려 대중적인작품이 되었고, 그 연출도 유치한 맛을 세련되게 잘 보여주었던... 하이파이브..

블루레이를 건너 뛰고 만나게 된 전격미니쿠퍼작전 - [4K 블루레이] 이탈리안 잡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1disc: 4K UHD Only) / 이탈리안 잡 (The Italian Job, 2003)

생각도 안 했다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였던 이탈리안 잡. 2003년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인데... 그 해인 2003년인가 다음 해인 2004년인가국내에도 DVD가 출시되었는데, 이후 블루레이의 시대에는 내내 소식이 없다가,최근에서야 4K UHD Only 판본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4K UHD가 발매되었다. 해외 판본도 구입하지 않아서, 블루레이 단계가 없었기에 정말 간만에 다시 보는 것이기도 하고,DVD를 보고 바로 4K UHD를 보는 거니 체감 차이도 뭔가 더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랬다. 다시 봐도 정말 잼나는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봐도 미니쿠퍼가 넘 매력적이고... ^^ [4K 블루레이] 이탈리안 잡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1disc: 4K UHD Only) [..

이것은 어쩌면 완성형 블루레이? - [블루레이] 삼총사 / The Three Musketeers (Blu-Ray/Blu-ray 3D Combo) / 삼총사3D (The Three Musketeers, 2011)

삼총사나 암굴왕, 몬테 크리스토 백작 등을 재미있게 봤고 관련 작품들도 어느 정도들재미있게 봤지만... 의외로 그런 관련 작품들 중에 소장하고 있는 건 별로 없는데...원작에 비해서, 그렇게 구입해 보고 또 보고 할만큼 끌리는 작품 찾기가 힘들어서인가 싶기도 하다. 애니는 천하무적 멍멍기사와 달타냥의 모험 정도를 구입해서 다시 보고 싶긴 한데,의외로 영화들은 볼 때는 어느 정도 봤더라도, 그렇게까지 구입할 마음이 드는 건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2011년 극장에서 삼총사 3D를 보고는 마음에 들어 구입하려고 생각을 했다가,어찌어찌 세상만사 그렇다 보니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2021년에야 뒤늦게 구입을 했었다. https://dominna.tistory.com/1624 뒤늦게 구입한 낭만의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즈의 모험! - 썬더볼츠* (Thunderbolts*, 2025)

한때는 DC고 마블이고 히어로 영화들을 신나게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언젠가부터 거의 손을 떼고 남의 일 보듯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간혹 정말 취향에 맞는 영화들이 있던 것도 사실... 그러다가 별 기대 없는 신작 소식...에 불과했던 작품이었는데, 예고편을 보면서갑자기 기대가 푹푹 차올랐던 사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 썬더볼츠! 그래서 정말 간만에 극장에 마블 영화를 보러 갔는데... 크아! ^^ 썬더볼츠* (Thunderbolts*, 2025)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출처 : www.daum.net )-원래 썬더볼츠가 영화로 나온다는 얘길 들었을 때,썬더볼츠 그래픽 노블의 기억이 떠오른 내 이미지는 이랬다. 이번 영화에선 이름만 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