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연기 외에는 새로울 게 없는 한국 영화 - 사랑이 무서워, 2011 사랑이 무서워, 2011 그야말로 우연히, 본의 아니게 보게 된 영화다. 관심이 가는 영화들은 이미 다 본 상황에서 그나마 개봉한 안 본 영화는 이것뿐이었기 때문... 사전 정보를 제로(극장에서 보여주는 예고편을 본 것 외에는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다) 상황에서 봤는데... 역시 영화는 사전 정보 없..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3.10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제목이 자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는데, 과장이나 허구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다. 난 그저 영화 예고편이 멋져부렀던지라 이 영화를 보려고 했던 건데, 입장해서 보니 떠들썩한 초딩들의 소음... 그제서야 확인해 보니 이 영화가 12세 관람가였다. 그리하여 초딩들..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2.26
미스테리가 아니라 멜로 드라마 - 가면 (Rainbow Eyes, 2007) 가면 (Rainbow Eyes, 2007) 가끔 보면 영화가 내세우는 혹은 겉으로 보이는 장르가 아니라, 그와는 다른 장르로서 영화를 볼때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가면도 그런 경우인 것 같다. 포스터 등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알려진 대로의 미스테리나 스릴러로서보다는, 한편의 (슬픈) 멜로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2.24
얼어죽을 양반이고 신분이고 나발이고! - 방자전 (The Servant, 2010) 방자전 (The Servant, 2010) 작년에 개봉한 방자전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영화였다. 노출이 있는 19금 영화도 이 정도로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고, 흔하디 흔한 춘향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다른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참 슬프지..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2.24
3D 애니메이션 기술의 또 한번의 진화 - 라푼젤 (Tangled, 2010) 라푼젤 (Tangled, 2010) / 3D 디지탈 자막 평이 하도 후덜덜한 작품인지라 꼭 보고 싶었는데... 망할 극장들의 상술 때문에 3D 외에는 선택권이 없어서 고민고민하던 차... 우연찮게 기회가 생겨서 비록 3D지만 라푼젤을 보고 왔다. 소감은... 기술력의 승리랄까?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대부분의 동화란 것.. 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2011.02.12
유교의 폐단이 가득했던 시대, 그리고 현대 - 조선명탐정 2011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최근 개봉작으로 꽤 재미있단 평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지민양의 기사들이 관심을 끌어 시간을 내어 보러가려고 생각하던 작품인데... 우연히도 기회가 갑자기 생겨서 급하게 보게 되었다. 사전정보 제로에서 본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덕분에 더 재미있게 본 것..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1.30
패러디인가 괴작인가! 암튼 정신 나가게 웃긴다! - 정신나간 유령1 (1992) 정신나간 유령 (The Crazy Ghost, 1992) 예전 한국에서 만들어진 특촬물이나 혹은 외국 유명 작품의 카피 작품들을 나름대로 봤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된 이 작품에 대해선 전-혀 기억을 못 하고 있었다. 년도로 봐서 기억 못 할 수가 없는데, 아예 이런 작품이 있었다는 것조차 기억을 못한 ..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1.27
코믹으로 위장했지만, 전쟁과 현실의 풍자를 가득 담은 - 평양성 2011 평양성 2011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 알고보니 오늘 개봉했다. 개봉을 언제 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그냥 극장 상영작에 있길래 그냥 보았는데... 와서 보니 27일 개봉~ 이 작품은 황산벌(2003)에 이어지는 후속작품이며 3부작으로 기획된 이준익 감독의 역사 3부작의 두번째 작품이다. 황산벌 - 평양성 - 매..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1.27
기분이 복잡한 추억의 만남 - 라스트 갓파더 (The Last Godfather, 2010) 라스트 갓파더 (The Last Godfather, 2010) 라스트 갓파더... 디워 때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또 이런 저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인데... 우뢰매나 영구와 땡칠이를 미치도록 좋아했던(모든 시리즈를 다 똑같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아직도 좋아한다. 아마, 앞으로도 좋아할듯... ^^) 사람이.. 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1.01.13
아이들보단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 슈퍼배드 (Despicable Me, 2010) 이 애니메이션, 꽤 독특하다. 무슨 우로츠키동자나 카우보비비밥처럼 척 보기에도 어린이들보단 어른들을 노렸다는 걸 써붙여 놓은 듯한 작품도 아닌데, 이 작품은 아이들보단 어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작품을 보는 내내 노골적으로 느껴졌다.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이 작품의 주인공 .. 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