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110

기나긴 대장정의 마무리 - 란마 1/2 애장판 20 외

메종일각과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권수가 조금 더 많았기에 마무리는 달랐던 란마. 드디어 20권으로 이번 애장판이 완결되었다. 루미코 여사의 장기 연재 부작용이나 여러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엔딩까지는 보고 싶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란마 1/2 애장판 20 -란마 1/2 애장판 19 -이렇게 하여, 20권으로 이번 란마 애장판은 마무리되었다. -계속 얘기해 왔던 것처럼, 작품 자체의 재미나 흥미는 이미 진작에 감소했기에 엔딩까지 오는 게 그리 크게 절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개성적인 러브 코미디의 마무리, 그리고 주천향의 마무리를 위해! -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이런 코스츔 서비스도 등..

근래 흥미롭게 본 책들 - 괴수 8호 1, 오늘, 우주로 출근합니다

일상 생활조차 힘든 여러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책은 계속 사야 하는 막장 아닌 막장 버릇 때문에 계속 구입하게 되는 책들... 그러고 보니, 과연 어디까지 계속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 어차피 보관할 곳도 없어진지 오래라, 이젠 손 놓고 방이 창고가 되었지만... T T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업체에 있습니다 ] -괴수 8호 1권. 무슨 동인지나 괴수 무크지의 8번째 권 이런 게 아니라, 괴수에 붙은 번호가 8이라 "괴수 8호"를 지칭하는 것. -이런 내용... 한일 동시 연재라는 점이 이채롭다. 1권 감상 느낌으로는... 왕도 괴수 액션 판타지라는 문구도 재미있고... ^^ -언제부턴가 과거 슈퍼로봇을 요즘에 다시 만든 작품의 기체 디자인을..

14년의 대장정의 마무리! - 삼국전투기 11 + 삼국전투기 외전 + 도원결의잔(소주잔 3종) 세트 외

2020년은 코로나 아니 우한폐렴의 암흑기였다는 기억 외에도, 내게 있어서 14년이 걸려 완결된 이 작품 단행본으로도 기억될 듯 하다. 바로, 삼국전투기 단행본의 마무리! 11권 + 외전!! 작품 자체야 2016년 2월에 완결되었다지만, 2006년 1권 발매로 시작한 단행본은 중간에 엄-청-난 갭까지 겪으며 완결이 되나 안 되나 우려를 낳다가, 결국 작품 완결에 맞춰 피치를 올리며 이렇게 11권과 외전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무려, 14년이 걸린 대장정... 아아. T T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외전은 이번 11권 발매 판본 두가지에만 포함이 되고 단독 판매는 안 되는 비매품이다. -이런 광고에서조차 지금의 코로나 시대가 느껴..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미궁의 이야기 - 던전밥 9권 외

굶어 죽을 지경에서도 이어지는 책 지름...이 너무 당연한가. ^^;;; 암튼 당장 쓰러져 죽기 전까지는 계속 갈 모양이다. -던전밥 9 -일단 칭찬부터... 출판사의 의지인지 번역자들의 의지인지 암튼 간에 이 작품은 계속 쿠이 료코로 표기해 가고 있다. 총몽 완전판이 기시로 유키토로 표기하여 볼때마다 속이 메쓱한 것과 천지차이. ^^ -작품 자체는 몰입감이 있다가도, 다소 루즈해졌다를 반복했는데... 이번 9권은 정말 상당히 흥미롭게 작품의 이야기를 확장해냈다. 위저드리를 기본으로 한 배경에 던전에서의 생존을 건 미식놀이(!)라는 재미난 패턴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느새 거기에 광란의 마술사와 미궁의 주인, 미궁에 유폐된 미궁의 제작자(?) 등등 ..

계속 치고 나가는 퍼펙트 카탈로그! - 세가새턴 퍼펙트 카탈로그 외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출시를 기다리는 책 시리즈 중의 하나인, 퍼펙트 카탈로그... 그야말로 기습적으로 번개처럼 출시가 되었으니, 이번 기종은 바로 세가의 차세대기였던 세가 새턴!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세가새턴 퍼펙트 카탈로그 -컴플리트 가이드가 유감스럽게도 계속 침묵 중인 동안, 퍼펙트 카탈로그는 쾌속의 진격으로 한참 후발 주자이면서도 벌써 차세대기인 세가 새턴까지 돌입했다. -기억 속에 비운의 게임기로 남아 있는 세가 새턴인데... 의외로 이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에 따르면 출시 게임은 1000개를 넘었다고...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 내 취향의 게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정작 플레이 해 본 건 거의 없지만... ^^ -PC의 개성은 여전하다. 하드웨어의 외관..

8090의 게임 세대를 위한 기묘한 연애 이야기 - 하이스코어 걸 5 외

신작 중에서 그 제목 덕분에 뜬금없이 눈에 들어왔던 작품인데...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찾지 못 하고, 뭔가 취향을 벗어난 그림체에 모험을 걸고 싶지는 않아 보류했다가 블로거 이웃이신 용왕님이 때맞춰 작성해 주신 소개 게시물을 보고서 구입한 작품이 바로 하이스코어 걸이다...

쑥쑥 이어지는 루미코 여사의 책들 - 란마 1/2 애장판 3 외

물질중독, 실물책중독인 내게 책구입은 뭐... 이제는 뭐 어떻게 수납해야할지 그런건 포기하고 사는 것 같기도... ^^;;;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란마 1/2 애장판 3, 4권 -권수로는 4권인데, 두께가 두꺼워 전개는 쑥쑥 달리는 느낌. -메종일각에 비해 기본 소스의 보존 수준이 더 좋..

피자집은 가라! 20여년만에 강림한 진짜 에반게리온 만화!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장판 1 외

이것도 넷플릭스의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 신세기 에반게리온 구 TV판의 넷플릭스 방영에 맞춰, 코믹스판의 신장판 발매가 시작되었다. 코믹스의 완결, 그리고 공식 가이드북의 발매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긴 해도 코믹스 1권은 국내에 벌써 20여년전에 발매를 시작했..

내 기억 속에서 마왕이란 존재를 각인시킨 작품? - 이상한 나라의 폴 박스 세트 (3disc)

보통 마왕, 대마왕 뭐라 하든 간에 판타지나 SF 세계관 작품에서(때때로 현세에도) 악의 근원으로 나와 세상을 멸망으로 몰고 가려는 존재들을 보통 마왕이라 부르는데 이게 그냥 동네왕 정도면 마왕이고, 하나의 세상에서 정점에 설 정도면 대마왕이라 한다. 내 기억 속에서 이런 마왕(대..

근래 구입한 책들 이야기 - 스타워즈 : 메이드 이지,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외

일단 뭐 제목은 언제나처럼 근래 구입...이긴 한데, 근래 여러 갑툭튀 재난들이 있어서 작성 자체가 밀리고 밀려 꽤 시간이 흘러쌓인 후의 게시물이라... ^^;;;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의 텐트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아무리 머리를 쓰고 노력을 해도 집의 수납 용량 자체가 변하지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