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쑥쑥 이어지는 루미코 여사의 책들 - 란마 1/2 애장판 3 외

베리알 2019. 12. 9. 09:10



 물질중독, 실물책중독인 내게 책구입은 뭐... 이제는 뭐 어떻게 수납해야할지

그런건 포기하고 사는 것 같기도... ^^;;;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란마 1/2 애장판 3, 4권



-권수로는 4권인데, 두께가 두꺼워 전개는 쑥쑥 달리는 느낌.


-메종일각에 비해 기본 소스의 보존 수준이 더 좋은 것도 같고, 암튼 좋긴 좋은데...

정답이 없는 차원이긴 한데 번역 면에선 아쉬움도 좀 느껴진다.

 원래 란마가 비룡승천파 같은 대표적인 일부 기술을 빼면 그동안 해적판과 다른 판본들의

기술 이름들이 중구난방인데 이번 이 판본도 좀 그렇다.

 묘권 같은 건 고양이 권법 같은 게 아니라 묘권으로 표기해 놓고 있으면서도

해적판의 군밤권 같은 경우는 불속 천진 단밤권으로 표기해 놓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는 입장에선 왜 불속과 단밤만 한글로 풀어 놓았는지 참 모르겠다.





-메종일각 신장판 3, 4권


-시작 시기만 해도 예전 요괴소년 생각나는 그림체에 가까웠는데... 4권 밖에 안 왔는데

벌써 루미코 스타일 그림으로 재정립이! 이것이 신기방기!! ^^;;;


-다시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지금 기준이라면 등급이 달라지던가 논란이 되던가 할

그런 설정과 표현들이 난무한다. 참 좋았던 시절이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


-기존 1, 2권 발매 때와 마찬가지로, 초판에 한해 플라스틱 책갈피가 동봉된다고 한다.




-총몽 Last Order 라스트 오더 완전판 3, 4권


-분명히 이야기는 진행이 되고 있고, 갈리의 과거에도 다가가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점점 뭐하자는 건지 모를 전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인 라스트 오더 파트.

 더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유혹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언제 봐도 소름이 끼치는 표기다. 기시로 유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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