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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뭔지 모를 슬픔의 임선영 무대 - KBS2 뮤직뱅크 130614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유행이다싶은지, KBS에서도 거기에 편승해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게, 일종의 패자부활전인 내생애 마지막 오디션이었다. 결과적으로, 완급조절에 실패해서 말아먹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끝도 없는 예선, 끝도 없는 부활, 그리고 그렇게 질질거려..

티아라N4의 전원일기는 결국 진격의 광수? - KBS1 열린음악회 130512

새삼 느끼는 거지만... 언제부턴가 가요를 듣더라도 가사를 굳이 알아 들으려고, 기억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걸 뭉득 깨달았다. 기억력이 맛이 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건지... 아니면, 가사들이 랩이네 후크송이네하면서 알아 듣기 어렵게 나오는 것도 모자라서, 이게 영어인지 어..

어째 개선되었다는 느낌이 없는, 이상한(?) 변화들 - KBS2 굿모닝대한민국 130408 외

거창하게 XX개편이다 뭐다 떠들지 않아도, 대충 대충 어느 시기가 되면, 방송 프로그램들도 알게 모르게 변화를 주는 게 보통... 요즘처럼 봄을 맞는 시기에는 거의 관례처럼 그런 변화가 일어난다. 뭔가 타성에 대한 타파, 구태의연에 대한 타파,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는 등의 긍정적인 ..

소녀시대에 대해 착각하고 있었음을 확인사살한 날 - KBS2 해피투게더 130117

소녀시대에 대한 나의 관심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에 단순히 노래 스타일의 변화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해피투게더가 그런 내 생각에 확인사살을 해주었다. 제목은 상당히 무난하게 표현하려고 애를 쓴 것이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제 소녀시대에 대한 그나마 남..

의외의 즐거움을 주는 TV 프로그램의 깜짝 음악들 - KBS1 뉴스광장 130115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선 TV 등에서 나오는 음악에 대해선 즉, TV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는 음악의 경우에, 그 저작권 사용료를 방송사에서 헐값 중의 헐값으로 한번에 정산한다고 한다. (한국 저작권 협회에 저작권 활용을 등록해 놓은 경우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아이비의 시원한 컴백, 그리고 얼굴 없는 가수 유미와의 만남 - KBS2 불후의명곡 130112

토요일에 꼭 챙겨봐야 하는 프로그램인 캐백수의 불후의 명곡... 어제는 그 전 주에 이어서 엄정화 특집 2부로... 무척이나 기대했단 아이비의 무대가 있던 것은 물론, 전혀 생각조차 못한 놀라운 무대도 있었다. 엔딩(!)까지 마음에 들어서... 여러모로 참 흡족했던 날이었다. ^^ [ TV 캡쳐 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웠던, 진주의 요즘 여자 요즘 남자 - KBS2 불후의명곡 121229

날짜가 날짜인지라... 아무래도 SBS 가요대전 이야기가 나오는 게 당연할 것 같지만, 뭐, 일단은 그냥 좋았다는 얘기 정도면... ^^;;; 어제는 캐백수에서 불후의 명곡이 하는 날이었고, 트로트 전설 4인방편의 두번째 주였다. 어제 무대 중에서 예상치 못 했던 무대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

심드렁한 KBS가요대축제에서 빵 터졌던 장면! - KBS2 가요대축제 121228

어제는 KBS2에서 KBS 가요대축제가 방송되었는데... 예상대로, 역시나 심심했다. 뭐, 그래도 어떻게 보면 무난한 수준으로 큰 낭패 없이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연말 가요 프로에서 맛이 간 음향 정도는 사실 낭패 축에도 못 낀다. 그게 상식이니까. -.-;;;) 심드렁하게 보고 있던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