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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드렁한 KBS가요대축제에서 빵 터졌던 장면! - KBS2 가요대축제 121228

베리알 2012. 12. 29. 09:17



  어제는 KBS2에서 KBS 가요대축제가 방송되었는데... 예상대로, 역시나 심심했다.

뭐, 그래도 어떻게 보면 무난한 수준으로 큰 낭패 없이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연말 가요 프로에서 맛이 간 음향 정도는 사실 낭패 축에도 못 낀다. 그게 상식이니까. -.-;;;)


 심드렁하게 보고 있던 가운데, 빵!!!...하고 혼자 터졌던 장면이 있었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어제 9시 조금 전부터 거의 자정까지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



-내가 빵터졌던 장면이 나오는 무대는 바로 씨스타의 나혼자 무대였다.



-시작에선 효린 + 4명의 백댄서로 저런 Show를 잠깐~하면서,

앞부분을 느리게 편곡한 나혼자가 흐르고...



-멤버들이 하나둘 들어와 무대에 참여했다.

 요즘 부쩍 여성미 폭발 중인 씨스타의 막내 다솜양...



-그리고 느린 전개가 끝나고 본격적인 곡의 흐름으로 들어가면서...



-갑자기 등장하는 15금 마크!!!


-우연이라면 우연일 수도 있고, 아무 의미가 없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씨스타의 무대에서 갑자기 15금 마크가 뜨니까 갑자기 나혼자 빵 터졌다. ^^

역쉬이~ 씨스타! ^^

















*** 잡설 ***

-위에서 KBS가 무난하다고 했는데... MBC는 그에 비해서 맛이 갈 정도로 Over해서 난리다.

매년 연말 가요 프로 때마다 그거 좀 때려치우라고 원성을 듣는 임진각... 올해도 임진각을 결행하고,

그 유배자(!) 목록에 하필 에이핑크걸스데이가 들어 있다. T T

 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수 학대를 왜 고집하는지 참 모르겠다.

 가수와 팬들, 관중들이 냉동 고문 받고 있는 장면 보면 보는 내가 다 빡 도는데... --+


-가요대축제는 선발 기준에 의한 상위 20인가 30인가 가수들만 나온다고 해서 그런지,

신인들 무대가 없어서 더 밋밋한 것 같다.


-연말 즈음 해서 너무 혼자 돌린다는 느낌이 있던 씨스타의 효린... 그래도 어제 가요대축제에서는

다행히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었다. 하지만, 다른 걸그룹 메인 보컬급의 소유를 너무 안 쓰는 거 아녀? -.-;;;


-마찬가지로, 언제부턴가 소녀가장으로 불리우는 미쓰에이의 수지.

얼굴 담당에 인기 담당도 모자라, 이제 특별 무대 담당에 보컬 담당까지... -.-;;;


-연말 가요 프로에서 흔히들 원곡을 리믹스 해서 나오는데... 마음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들 그냥 시간에 쫓겨서 리믹스 흉내만 내는 수준... 연말이랍시고 새로운 맛을 선보이겠다는

노력과 의도는 알겠는데, 결과물들은 대부분 그냥 원곡이 그리워지니 음...


-여자 가수들은 다리를 드러내고, 남자 가수들은 등짝을 드러내고...


-데뷔했을 때에 비해서... 정용화는 갈수록 부산 사나이를 어필하는 것 같다. (나쁜 의미는 아님. ^^)


-백댄서들에게 이제는 코러스 코스프레를 시키는 케이윌... 그것참. ^^;;;


-보컬 그룹이라는 2AM... 군필자 빼고 발라드에서 다 사망하면 어쩌자는 건지?


-샤이니의 종현이 정준하 코스프레를 하면서 부른, 아주 느끼한 연인들은 처음이었다. -.-;;;


-디바의 왜불러라는 노래는 사실 라이브로 부를 노래가 아니다.

한창 립싱크가 유행하던 시절 아니, 립싱크가 당연하던 시절에 나온 노래라... 이 시기에 나온 노래 중에는

라이브로 부르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듯한 댄스곡들이 많다.

 자기 노래를 부른 가수들조차 전성기인 당시에도 라이브로 소화 못 하는 게 상식이었으니 뭐.

 씨스타는 사실 예상 이상으로 선방한 것... ^^


-역시 트러블 메이커는 명곡!


-당분간 3인조로 간다는 시크릿. 징거 파트는 역시 다른 멤버들에겐 조큼 무리. 역시 보컬과 랩은 다르다.


-백댄서들 의상은 시크릿과 카라가 가장 좋았던 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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