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30

새로운 수퍼맨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보며 가져보는 기대들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이 흥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흥행과 관련한 소식들을 보면, 적어도 다음 편 못 만들까봐 눈물을 흘리진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다. ^^ 일단 이 정도로 시작을 했으면, 설사 예상보다 빨리 폭락을 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고... 이번 맨 오브 스틸의 흥행..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언맨의 기원 - 아이언 맨: 익스트리미스 (The Invincible Iron Man: Extremis)

아이언 맨: 익스트리미스 (The Invincible Iron Man: Extremis) 지금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이언맨은 고대의(^^) 코믹스에서부터 이어져 온 아이언맨의 변화를 다 체감한 결과물이라기보단, 아무래도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위한 무시무시한 선빵이자 마블의 절대 반지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

있는지 없는지 모를 존재감(?)의 히어로 영화의 괴작 - 팬텀 (The Phantom, 1996) [DVD]

[ 팬텀 (The Phantom, 1996) ] [DVD] 히어로하면 대부분 DC와 마블을 떠올리지만, 세상에는 참 많고 많은 히어로들이 존재하고, 그중에는 (한국에서는 듣보잡이라도) 세계적으로 혹은 특정 국가에서는 인기를 누리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는 그렌다이저가 별 인기가 없었지만, 프..

영화에서 아주 약해진 히어로, 엑스맨의 매그니토 - 엑스맨 외

보통 히어로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 경우, 필수적으로 필요한 작업은 무엇보다도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약체화 작업일 것이다. 일단 뭐 오랜 세월 동안 쌓이고 쌓인 만큼, 히어로들의 대략적인 개성과 능력은 정해졌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지만, 그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2008)

그동안 마블 영화들이 몇년에 걸쳐서 개봉을 했었다. 아이언맨2처럼 내 느낌으로 바닥급이라 할 수 있는 영화도 있었고, 토르처럼 장점은 인정하지만 단점이 크게 보인 경우도 있었는가 하면(액션만 더 신경 썼더라면!), 아이언맨1이나 인크레더블 헐크 등은 무~진장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마블 세계관의 리셋이랄 수 있는 중요한 사건 - 하우스 오브 엠 (HOUSE OF M)

DC건 마블이건 역사도 길고 작품들도 많아지고 세계관도 방대해지다 보니, 그냥 단품으로 즐겨도 좋은 파격적이고 특이한 작품들도 있는가 하면, 각각의 세계관을 지탱하고 이어가는 줄기가 되는 작품들도 있다. 이 작품은 마블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일종의 ..

영화와는 동떨어진 원래의 토르 - 토르: 천둥의 시대 (Thor: Ages of Thunder)

그러고보니, 왜인지 그래픽 노블 이야기가 DC에 편중된 것 같아서, 생각난 김에 이번에는 마블쪽 이야기를 적어둘까 한다. 먼저 꺼내볼 게 토르...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 발매된 그래픽 노블 중에선 토르 이야기는 현재까지 이게 유일한 것 같다. 신화가 아니라 SF化된 이번 마블 영화의 토..

히어로들이야말로 인간과 다른 이상한 괴물이 아닐까 - 크로니클 (Chronicle, 2012)

크로니클 (Chronicle, 2012) 예고편이 꽤 흥미로웠기도 하고... 또한, 뭔가 좀 분위기가 다른 히어로 영화 같아서 개봉을 기다렸던 영화, 크로니클. 평들도 좋아서 즐겁게 기다렸다가 봤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어떻게 보면 여태까지 나왔던 그 어떤 히어로 영화보다 ..

히어로와 빌란을 누가 구분 짓는가? - MBC혼090819 5회

어제까지 5회가 방송된 MBC 수목극 혼. 1,2회 정도의 연장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무시하고 본다면 드라마는 벌써 절반까지 진행되었고 오늘 6화까지 방송이 되면 후반부로 접어들게 된다. 이런 드라마에 요 정도의 짧은 분량 기획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보통의 드라마에서 반드시라고해도 좋을만큼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