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드디어 극장에서의 느낌에 다가간 감상 - [4K 블루레이] 맨 오브 스틸 : 한정판 콤보팩 (2disc: 4K UHD+2D)

베리알 2023. 8. 14. 09:19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아라하는 작품이 바로, 맨 오브 스틸인데...

 극장에서도 흔치 않게 여러번 감상을 했던 작품이다.

 당연히 블루레이 출시를 기다렸었고... 그에 대한 얘기도 블로그에서 했던 듯.

 하지만 아무래도 갈증이 계속 남아 있었는데...

 드디어 그 갈증이 해소될 방법을 찾게 된 것 같다.

 바로, 그 맨 오브 스틸읠 4K UHD를 감상하면서! ^^

 

 

 

 

[4K 블루레이] 맨 오브 스틸 : 한정판 콤보팩 (2disc: 4K UHD+2D)

 

[3D 블루레이] 맨 오브 스틸 : 콤보팩 (2disc: 3D+2D)

 

マン・オブ・スティール ブルーレイ スチールブック仕様 (完全数量限定) [Blu-ray]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4K UHD도 못 보던 시절, 그냥 구입했었던 이 타이틀...

워낙 좋아하는 영화다 보니, 그냥 눈 딱 감고 구입을 했었는데...

뭐, 어쩌다 보니 감상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게 참... ^^

 

 

-펼친 모습.

 

 

-디스크 구성.

2D 블루레이 + 4K UHD의 전형적인 구성이다.

 

 

-블랙케이스라 드러나지가 않는데,

이런 내부 이미지가 있다.

 

 

-엄청나게 많이도 때려 박은 듯한 구성... ^^

 

 

-생각난 김에 꺼내 본, 맨 오브 스틸 관련 타이틀들.

좌로부터 2D+3D 콤보팩, 4K UHD, 일본판 스틸북 한정판.

 

-블루레이 시대로 오면서, DVD 시대와 달리 슬립 케이스들이 부실해서

벌어지는 경우가 흔한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오링 케이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간만에 꺼내본 이 맨 오브 스틸 2D+3D 콤보팩은 초판에 오링 케이스가 제공되었는데,

지금 보니까 접착면 한쪽이 벌어지고 있었다. -.-;;;

 

-암튼 이리하여 맨 오브 스틸이란 작품도

2D 블루레이 + 3D 블루레이 + 4K UHD + 서플디스크(?)의 수집이 완성이...

 

 

-그 뒷면들...

 

 

-일본판 저 한정판 스틸북을 구입했던 이유는,

서플 디스크 때문이었다.

 맨 오브 스틸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정말 의미있고 재미난 서플이 담긴... ^^

 예전에 작성한 게시물...

https://dominna.tistory.com/1282

 

맨오브스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황금같은 기회!?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블루레이]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 マン・オブ・スティール ブルーレイ スチールブック仕様(完全数量限定) [Blu-ray] 무진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무리해서 구입했던 블루레이도 가끔 즐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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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맨 오브 스틸 4K UHD 글을 쓰려고 하다가 새삼 다시 확인하게 된 게...

한가지는, 내가 정말 맨 오브 스틸 관련 글을 많이 썼구나!...였다.

 극장 감상기들에 블루레이 감상기들에...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구나 싶었다. ^^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티스토리의 검색은 봐도 봐도 정말 쓰레기구나!!! -.-;;;

 내 블로그에서 내가 검색을 해서는, 예전에 쓴 맨 오브 스틸 게시물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다음 블로그 시절에는 잘 되었었는데... -.-;;;

 그래서, 다음 포털에서 검색하니, 다음 블로그 글로 그제서야 검색이 되는 황당함...

 어떻게 내가 쓴 내 게시물인데, 내 블로그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

 

-그렇게 찾아 본, 내가 예전에 썼던 맨 오브 스틸 관련 게시물들이다.

https://dominna.tistory.com/1071

 

새롭게 시작하는 수퍼맨 영화의 박력 넘치는 기원!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 크리스토퍼 리브의, 그리고 리차드 도너의 영화 수퍼맨(슈퍼맨)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시도는, 오랜 기다림 끝에 수퍼맨 빠돌이(^^;;;)인 브라이언 싱어에 의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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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minna.tistory.com/1072

 

코엑스 M2관 돌비 애트모스 VS 메가박스 이수 5관!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시간이 어찌 될지 몰라, 메가박스 코엑스 M2관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을 하고 부랴부랴 이수 5관으로 달려간 맨 오브 스틸... 지난번에 아이언맨3는 기대 이하의 결과로 실망스러움을 주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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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minna.tistory.com/1078

 

돌비 애트모스의 마지막 상영을 보고 나서...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오늘로, 메가박스 M2관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되는 맨 오브 스틸은 끝이다. (메가박스의 모든 상영관을 다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 내일부터는 월드워Z가 M2관으로 온다. 그리하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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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minna.tistory.com/1134

 

드디어 발매된, (나만의?) 초기대작 블루레이! + +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블루레이]

정말 정말 블루레이 출시를 기다렸던 게 바로, 이 맨 오브 스틸!!! + +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구입은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출시되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가... 우연히(?) 사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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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minna.tistory.com/1137

 

몇번을 감상한 후의, 맨오브스틸 블루레이 잡설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블루레이]

엊그제 구입했던 맨 오브 스틸 블루레이... 워낙에 기다렸던 작품이라 그런지, 그 사이에 벌써 (일본어 더빙 감상까지 포함해서) 몇번을 보고 말았다. 봐도 봐도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혹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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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minna.tistory.com/1282

 

맨오브스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황금같은 기회!?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블루레이]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 マン・オブ・スティール ブルーレイ スチールブック仕様(完全数量限定) [Blu-ray] 무진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무리해서 구입했던 블루레이도 가끔 즐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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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더 있을지도... -.-;;;

 

-암튼, 극장 감상에서 당시 최고의 포맷이자 상영관이라고 할 수 있었던,

코엑스 M2관에서의 돌비 애트모스 감상, 그리고 사운드 레퍼런스관이었던 이수 5관의

콤보를 몇번이나 즐겼던 덕분에... 블루레이가 출시되고 사운드에 꽤나 실망했었다. ^^;;;

 반복 감상을 하면서 뭐 어느 정도 그런 실망이 줄었다고 써놓긴 했지만,

그것 역시 그때의 일시적인 감상일 뿐이고... 이후로 계속 볼 때마다

사운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그 갈증이 해소되는 방법을 맛볼 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맨 오브 스틸 4K UHD이다.

 여기 수록된 돌비 애트모스 트랙은 와... 

 내가 돌비 애트모스 환경도 아니라, 애트모스 코어가 제거된(?) 돌비트루로 감상이

가능한 정도인데다가, 돌비 애트모스의 경우 미만 환경에서 재생하면 여러 불합리한

마이너스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미치게 좋았다!

 당시 저런 레퍼런스관들에서 감상했던 그때 그 느낌... 당시 충격적이었던

돌비 애트모스의 그 느낌과 거리가 멀었던 블루레이의 사운드와 달리,

드디어 그때 그 느낌에 다가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좋았다... T T

 

 

 

 

-디스플레이 기기도 얻은 거라 무늬에 불과하고,

스마트폰은 초딩들 무료 보급용 수준에 불과해서 카메라도 형편없고...

 그래서 딱히 화면을 찍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아무리 이상한 화면으로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이야기에 화면을 곁들이는 게 더 효율적인 것 같아서,

정말 막장으로 이상한 경우가 아니면 앞으로 계속 화면과 함께 하는 시도를 해볼까 생각중이다.

 

-듣던 대로, 4K UHD의 HDR 화질은 존재감이 확실하다.

 소위 말하는 광빨의 향연이 하앍...

 

 

-그리고 핵심이랄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트랙의 위력!

 블루레이로는 전혀 채울 수 없었던, 아니 다가갈 수 없었던 그 극장에서의 추억에

이 돌비 애트모스 트랙은 찰진 접촉을 시도해 주었다!

 

-예전에 쓴 극장 사운드 비교 감상기에도 썼듯이,

초반 크립톤 행성은 각종 날아다니는 것들과 광선들의 향연으로 인해,

돌비 애트모스의 선명하고 강력한 서라운드 효과를 실감하기 딱 좋은데...

 블루레이로는 채울 수 없던 그 서라운드에의 갈증을

이 4K UHD의 돌비 애트모스 트랙에서 그 해소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애트모스 코어가 빠진, 그냥 돌비 트루 디자인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객체들의 향연이, 블루레이보다 훨씬 선명하고 강력하게 

다가온다.

 애초 돌비 애트모스를 심하게 다운해서 DTS-HD MA로 만들었던가,

아니면 4K UHD를 만들면서 전반적인 디자인까지 새롭게 다 만들었던가...

 어느 쪽인지는 몰라도, 분명한 건 과거 그 극장에서의 살 떨리게 선명하던

객체들의 존재감이, 블루레이에서는 흐릿하다 못해 실종되었던 그 존재감이

4K UHD에서 살아났다는 것! + +

 돌비트루로 보는 감상에서도 이 정도인데... 제대로 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감상하면 과연 어떤 신세계를 보여줄지! ㄷㄷㄷ

 

 

-극장에서 정말 저런 광선들이 나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4K UHD의 돌비 애트모스 트랙에서 그 느낌의 향수가!!! + +

 

 

-이런 비행 객체들의 존재감이나

그 이동의 느낌... 정말 블루레이에서는 안 나오던 그때 그 느낌이... T T

 

 

-개개의 객체뿐 아니라, 당연히 이런 장면들도 차원이 다르다.

 공기의 압박이 느껴질 듯한 이글대던 불길의 폭풍이

나를 훑고 뒤로 지나가 버리는 그 느낌!

 

 

-사고가 나면서 버스의 미끄러짐부터 시작해서,

물속으로 빠져 수중의 세계에 들어간 그 느낌...

그리고 거기서 건져지는 이 장면까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인데,

이제서야 제대로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

 

 

-돌비 애트모스 트랙에서 놀라운 건, 그런 뚜렷한 객체들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운드의 존재감이 차원이 달라졌다는 것도 있다.

 이 장면도 파지직 대는 그 느낌이 블루레이와는 다르게 짜릿하고...

 사건사고 장면들 속에서 바닥에 깔려 있는 음악들의 그 존재감이란!

 

-블루레이보다 더 또렷하고 더 풍성하면서도 힘있는 그 느낌...

 그리고 기본적으로 더 폭넓게 형성되는 듯한 음장감...

 일상의 소리들이나 음악들마저 차원이 다르게 만족스럽다.

 그리고 맨 오브 스틸의 음악은 정말 좋다... 너무 좋다... T T

 

 

-물론, 대놓고 이런 AV를 위한 객체들의 표현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광빨도 좋긴 한데... 듣던대로 이 맨 오브 스틸 4K UHD는 비교적 초기에 나온 타이틀이라

그런지... 정말 인정사정이 없는 HDR를 보여준다.

 보통 어느 정도 타협하거나 설정으로 어느 선을 맞추고 감상하는 게 보통인데...

 맨 오브 스틸의 HDR은 밝은 곳은 너무 밝고 어두운 곳은 너무 어두워서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나 플레이어가 아닌 내 처지에선, 적당히 타협할 선을 찾기가

불가능하다랄까... 아, 디스플레이 사고 싶다. -.-;;;

 

 

-조드 장군 일당의 방문을 기다리며

인류의 이런 병기들이 준비하는 그 육중함이라니!

 

 

-확실히 어거지로 그레인을 날리는 것보다 그냥 가는 게...

 

-내가 무척 좋아하는 장면이다.

 에이미 아담스의 로이스 레인 매력이 잘 드러난 장면이랄까... ^^

 

 

-이 촉수(^^;;;)들의 존재감도 정말 와...

 그 쇠구슬들의 집합체 같은 쇳소리들과, 그것들이 뭉쳐져 마치

백년 천년 묵은 이무기인 양 슈퍼맨을 습격하고 옭아매던 그 느낌 캬...

 

 

-기존 다른 슈퍼맨 시리즈들에서 그냥 가볍게 삐이이~하고 말던 것과 달리,

파워풀한 만큼 힘들어 하는 이 악마적인 히트 비젼의 묘사도 정말 다르다.

 발동이 걸리고 스르르 예열되는 그 느낌의 압박을 사운드로...

 

 

-이 장면에서도 배경의 저런 분위기는 물론,

그걸 헤치며 나아가는 슈퍼맨의 그 존재감...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괴수 이상의 괴수들의 대격돌! + +

 

 

-극장에서 본 감상기를 쓴 게 2013년이니...

그 동안에 블루레이나 4K UHD 등이 나왔지만 무려 10년이 지나서야

그때 극장에서의 그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지금 처지에선 그 가능성을 맛 본 것에 지나지 않지만...

 제대로된 애트모스 환경을 갖추고 다시 본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