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이것이 홍콩 영화의 금옥만당! - [블루레이] 금옥만당 : 풀슬립

베리알 2023. 7. 24. 09:19

 

 예전에 우연히 TV에서 해주는 한 홍콩 영화를

정말 신나게 봤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영화였다.

 한국어 더빙이라 더 몰입감이 있던 것도 있겠지만,

암튼 간에 진짜 재미있던 영화였다.

 한국에 DVD로 출시된 적은 있었는데... 블루레의 황혼기인 지금,

드디어 고마운 노바미디어에서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다!

 다시 달려본 이 영화는... 크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다! T T

 

 

 

 

[블루레이] 금옥만당 : 풀슬립 [Blu-ray]

 

금옥만당 (金玉滿堂 - The Chinese Feast, 1995)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표지... 뭔가 시끌벅적 혼란스러운데,

딱 영화 분위기다. ^^

 

-아래 빨강 머리는,

더글로리의 혜정이가 아님!!! ^^;;;

 

 

-아웃케이스 + 킵케이스의 구성. 그 전면.

 

 

-그 후면.

 

 

-킵케이스를 펼쳐 놓은 모습.

 

 

-내부 이미지와 디스크 프린팅.

 

 

-생각난 김에 찾아본, 과거 국내에 발매된 DVD.

 

 

-블루레이와 DVD 그 뒷면들.

 

 

-예담 이름으로 나왔었는데,

당시에도 꽤 신경 쓴 DVD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진짜로 엄청 신경 쓴 DVD 맞다.

 

-장국영 추모 DVD 스페셜의 첫번째라는데... 다음 시리즈들은 뭐가 나왔지?

대삼원이었나?

 

 

-안에 포함된 인쇄물들은 단순한 카드 형식이 아니라,

뒤에 저런 지식들까지... ^^

 

 

-별도의 속지도 충실하다.

 DVD는 챕터가 18개인데, 블루레이는 13개인가 그렇다.

단지, 서로 겹치는 지점들이 많아서 체감은 DVD 두번 건너뛰는 사이에

블루레이는 한번 이런 느낌이라, 서로 보고 비교하기 편했다.

 

 

-DVD의 디스크프린팅...

 몰랐는데, 원영의가 금장상 2연패의 주인공이었다나...

 

 

-무늬 수준 성능의 스마트폰에, 사진 찍기 귀찮아서 기본적으로 안 하지만,

블루레이가 생각보다 화질이 좋고, 기왕에 DVD까지 찾아 놓았으니

비교를 위해 화면을 찍어 보았다.

 딱히 설명은 필요없겠지만... 윗쪽이 DVD, 아래가 블루레이.

 

-딱히 부연 설명을 안 해도... 서로 화질 차이는 넘사벽이다.

 분명 DVD는 당시 아나몰픽에 봐줄만한 DVD였는데도...

 

-자막은 DVD판과 이번 노바미디어의 블루레이 모두 동일...한 것 같다. ^^

 

 

-DVD는 당시에는 그래도 색감이 비교적 안정적인 홍콩 영화 DVD였는데,

블루레이와 비교하니... ^^;;;

 

 

-그래도 DVD가 확실히 괜찮은 편이었던 건 맞는 것 같다.

 

 

-이번 블루레이의 화질은 아주 마음에 드는 수준.

 

 

-정말 달라도 마이 다르다.

이것이 진정한 DVD와 블루레이의 격차... ^^

 

 

-조문탁과 장국영의 젊은 시절... ^^

 

 

-환관 전문 배우이신... ^^;;;

분장 느낌이 정말 넘사다. DVD는 뭉개지고 저해상도라 

자연스럽게 보이는 착각까지 드는데...

 블루레이로 보니, 그 정겨운 조잡함은... ^^

 

 

-암튼 뭐 서로 비교해도 비교불가 수준의 차이이고,

객관적으로 이번 블루레이의 화질은 그 시절 홍콩영화로서 아주 좋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음식이 중요한 이 영화에서,

그 느낌이 정말 예술적으로 잘 살아나는 블루레이!

 

 

-정말 잼나는 영화다. ^^

 

 

-화질은 뭐 위 스샷들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고...

 

-저렇게 확연한 화질에 비해서, 사운드는 많이 아쉽다.

 DVD가 광동어 DD 2.0Ch만 실려 있는데,

이 블루레이는 광동어와 북경어가 다 돌비트루 5.1ch로 실려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차이가 나느냐하면 그건...

 냉정하게 DVD와 블루레이는 DD와 돌비트루의 차이를 만끽할 수 없는 지경이고,

블루레이의 5.1ch은 표시만 그렇지, 실제로는 센터 모노를 전방 스피커로 보충한 그 수준이다.

 센터의 사운드는 딱히 DVD의 2채널에 비해서 좋지도 않고,

음악이나 효과음들이 센터에만 몰려 있는 수준이다보니, 차라리 DVD의 2채널이 

더 그럴싸하게 와닿는 경우가 많고...

 화질이 저렇게 확연한, 딱히 비교가 아니라도 객관적으로 괜찮은 블루레이 수준을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서플은 뭐 DVD고 블루레이고 간에 딱히 언급할 필요는 음... ^^;;;

 

-간만에 다시 봐도 정말 재미있는 영화다.

 그 시절 홍콩 영화의 재미와 번뜩임이 넘쳐 나는...

 매력적인 민폐녀 원영의도 블루레이로 보니 새삼 반할 것 같고... ^^

 블루레이의 사운드는 좀 아쉽지만, 그렇더라도 그것 때문에 안 보면

땅을 치고 후회할 그런 영화.

 과거 홍콩 영화를 봤던 분들에게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