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30

뭔가 달라도 다른 느낌의 왓치맨 - [블루레이] 왓치맨 : 얼티밋 컷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2disc)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인 왓치맨 (Watchmen , 2009)이 10년도 더 전에 극장판 블루레이가 출시된 후, 그동안 다른 판본의 출시 없이 세월만 지나다가 최근에 드디어 얼티밋 컷 즉 UC가 출시가 되었다. [블루레이] 왓치맨 : 얼티밋 컷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2disc) 쓸데 없는 스틸..

아쿠아맨이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이유 - 아쿠아맨 (AQUAMAN, 2018)

엄청 뒷북으로 적어 보는 아쿠아맨 감상기... 이유는 그냥 요즘 사는 게 더 더 귀찮다 보니 모든 게 다 귀찮아서 미루고 잊어 먹고 그러다가 이제서야... ^^;;; 이 영화는 아재들이 자주 하는 표현대로, 참 경파한 작품으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80년대 액션 영화에 최신 기술을 많이 넣은 ..

계속되는 디즈니의 1편 열화 카피 - 인크레더블 2 : 스틸북 (4disc: 4K UHD + 3D + 2D + 보너스디스크) 블루레이

어? 픽사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데 웬 디즈니...라는 말이 나올 법한 제목인데, 사실 이제 그 둘을 구분하기도 어려워진지 오래이고... 옛날 픽사 작품들의 속편이 근래 나온 것에는 디즈니의 그리고 디즈니 합병 후의 여러 요소들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뭣보다, 근래 나오는 디즈니의 ..

이제서야 자기 자리를 찾은, 두 주연 배우의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 - 데드풀 (Deadpool, 2016)

[ 데드풀 (Deadpool, 2016) ] 그동안의 히어로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달라도 너무 다른 데드풀이란 캐릭터를 소재로 영화가... 그것도 19금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놀라웠지만, 이후 현명한(?) 홍보 정책으로 분위기를 잡는 것까지 성공한, 이상한 히어로 영화 데드풀. 그 데드..

간만에 보는 매력적인 소년만화!?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근래의 히어로붐을 타고, 갈라파고스 일본에서도 히어로를 소재로 한 여러 만화들이 나왔는데... (사실 뭐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다. 애초 일본의 수많은 유명 만화들이 히어로 만화 아니던가. ^^) 그중에서 뭐랄까... 미국풍 히어로 느낌을 베이스로 해서, 마치 소년점프의 노력 우정 승리..

한국의 SF, 환상 문학 작가들이 선보이는 영웅들 이야기! - 이웃집 슈퍼히어로

시대는 바야흐로 수퍼 히어로의 시대... 단순히 코믹스의 한 장르였거나 블럭버스터 영화 정도가 아닌, 일종의 이 시대의 사회 현상이 된 수퍼 히어로. 그러나, 현재 한국에선 물 건너온 히어로들을 즐기는 소비시장일 뿐인데...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SF, 환상 문학의 젊은(아마도? ^^) 작..

고독한 다크 히어로, 드라큘라 그 새로운 시작 -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 2014)

[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Dracula Untold , 2014) ] 원래 계획은 지난주 국내 개봉하고 바로 보려고 벼르고 있던 건데... 사람 사는 일이라는 게 언제나 진인사대천명인 법. 생각도 못한 일이 겹치는 바람에 한참(?) 지나고서야 보게 되었다. 본 소감은... 예상했던 것보다 아쉬움이 좀 많이 남는 작..

자극적인 제목과 소재로 포장한 시간낭비의 진수 - 슈퍼 히어로의 에로틱 라이프

일단 제목부터도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데다가, 뒷면에 써진 내용 소개를 보면 흥미를 넘어서 살짝 경악스럽기까지 한데... 옮겨보자면 이렇다. [...아들보다 어린 여자와 사랑에 빠진 미스터 판타스틱, 변태적인 쾌락을 즐기는 양성애자 배트맨, 사랑하는 사람의 몸으로 변해 몸을 탐닉하..

어쩌면 엑스맨의 가장 대표적인 시대의 이야기 - 엑스맨 뮤턴트 제네시스 (X-MEN: MUTANT GENESIS)

제목에 쓴 엑스맨의 가장 대표적인 시대...라는 건, 어쩌면 특정 세대에게만 국한된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거짓말인 것도 아니다. 또한, 이 작품이 내용에 있어서 엑스맨의 가장 대표적인 시대라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그림! (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영화의 금발백치나 신화의 토르가 아닌, 마블의 토르! - 토르 옴니버스 (Thor Omnibus)

영화판에서 보여지는 마블의 강력한 위상 덕분인지, 국내의 그래픽 노블 출간도 (DC 쪽이 아예 안 나온다는 건 아니지만) 어느 사이에 어째 마블 쪽으로 상당히 추가 기울어진 듯한 모습인데... 그중에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인물들인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