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26

비슷한 시기에 정발로 완결된 판타지 만화 - 던전밥 14, 용과 용사와 배달부 9

관심 있게 보던 판타지 세계를 다루던 만화 두가지가, 최근 비슷한 시기에 완결이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정발판의 발매 시기가 맞물렸다는 거지, 실제 연재 종료 시점이나서로의 연재 종료에 어떤 인과 관계가 있다는 건 아니고... 게다가 둘은 연재 종료의 성격도 좀 다르고...  암튼 간에! 그 두 작품이 바로 던전밥과 용와 용사와 배달부가 되겠다.    ダンジョン飯 竜と勇者と配達人 던전밥 14 용과 용사와 배달부 9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예전에도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잇지만, 던전밥이 쿠이 료코로 완결되어서정말 다행이다. 구이 료코로 안 바꾸고 말이다. ^^ 던전밥은 14권으로, 용과 용사와 배달부는 9권으로 완결.  -그전의 13권과 나란히 놓고 찍어본 던전밥 표..

전설의 서양 무협지 영화, 스워드 4K UHD의 화질 - [4K 블루레이] The Sword and the Sorcerer - Collector's Edition 4K Ultra HD + Blu-ray [4K UHD]

과거의 판타지 영화들, 소위 말해서 80년대+-에 그 적당히 마초적이면서 적당히 유머가 있고 아날로그의 맛이 살아 있으며 이쁜 여배우들의 헐벗은 매력이 있는 그런 영화들... 참 좋아라 하는 장르(?)라, 그때 그 작품들에 대한 낭만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그때의 그런 명작(!)들 중 하나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바로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1982)가 지금 보니까 작년에 4K UHD로 출시되었었는데...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를 뛰어 넘었기도 하다. 간만에 다시 또 이 재미난 작품을 본 기념으로(?)... 혹시나 참고가 될 만한 게시물을 작성해 보기로 했다.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다시 감상하는 김에, 구판 블루레이와의 비교 - [4K 블루레이] 라비린스 35주년 APET 오링 디지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그야말로 우연히 시작된 4K UHD의 세계... 찾아 보니, 작년인 2022년 1월에 기연에 기연을 거듭해 미련을 버리지 못 하고 좀비처럼 계속 붙들고 있던 BD-390도 놓아주고, 무늬뿐이긴 하지만 4K UHD의 감상도 가능해지고... 그래서 당시에 바로 봤던 타이틀 중에 하나가 제니퍼 코넬리의 라비린스의 한국판 UHD였는데... 이번에 다시 또 생각이 나 감상하는 김에, 구판 블루레이와의 비교를 해보았다. 역시 나로서도 4K UHD를 막 보던 시절에 보던 것하고, 이제 2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보는 것하고는 뭔가 다르긴 다르다랄까... 라비린스 (Labyrinth, 1986) [4K 블루레이] 라비린스 35주년 APET 오링 디지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Labyrinth [Bl..

판타지 게임과 애니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잡학사전 - 더 게임 오리진 - 게임의 원류를 찾는 흥미진진한 인류 최초의 도전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무슨무슨 잡학사전 식의 책들이 유행인데... (사실 오해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예로부터 언제나 인기였다. ^^ 단지, 갈수록 그 수비 범위가 넓어진 것뿐이지...) 그중에서 흥미로운 내용인가 싶은 책을 발견했으니, 바로 이 책이 되겠다. 책 제목은 게임의 원류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애니 등 판타지라는 배경을 가진 모든 작품들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오래 전부터 그런 게임과 애니, 소설 등등 많은 미디어 믹스들을 즐겨 온 나이기는 한데... 유래나 설정의 원류 등을 알고 있던 부분들도 있지만, 뭐랄까 마치 자연스러운 일상에 대해서는 오히려 모르고 생각을 안 하는 것과 비슷하다랄까? 판타지 배경에서 마치 일상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이미 상식처럼 ..

또 하나의 색다른 이세계물인가 RPG인가 ^^ - 이세계 고마워 1

업계 관계자라고 해도 다 모를 정도로 이세계물이 넘쳐나는 시대... 유행도 어느 정도 지나가는 것 같으니, 이세계물 비틀기가 또 유행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색다른 이세계물들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또 하나의 색다른 이세계물이 이렇게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이세계물이라서 재미있다기보단, 이 작품이 RPG스러운 맛을 개성있게 보여주는 게 인상적이었다. ^^ 이세계 고마워 1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표지만 보면 정말 전형적인, 마치 젤다 시리즈를 참고한 듯한 이세계 RPG인 것 같다. 그런데, 19금이 괜히 붙어 있을까... ^^ -동창회에서 처음 본 두 남자는 우연히 서로 RPG 덕후인 걸 확인, 의기투합해 자기들끼리 자리를 갖다가... 쿨가이 한명은 심실세..

프린세스 브라이드와 미드나이트런의 낭만적인 커플링 - [블루레이] 스타더스트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 넘버링 한정판 - 포토북 증정

아 일단 중요한 게... 제목에 붙인 저 표현은 내가 한 것은 아니다. ^^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프린세스 브라이드를 떠올리고, 그 시절의 그 낭만적인 판타지 영화들을 떠올리기까진 했는데... 이 작품의 서플에 보면 감독인지 누구인지가 이 영화에 대해 저렇게 프린세스 브라이드와 미드나이트런을 언급한다. 듣고 보니 과연! ^^ 이 작품은 내가 기억하기에 마지막으로 본 낭만적인 판타지 영화였던 것 같다. 옛날에는 판타지 영화하면 피칠갑의 마초 판타지 영화도 있었고, 그야말로 동화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는 그런 낭만적인 판타지 영화들도 있었는데... 반지의 제왕 영화의 히트로, 그런 과거의 낭만적인 판타지 영화들은 사라지고, 낭만이라고는 1도 없는 내용들에다가, 판타지 영화하면 무조건 대규모 전투씬이 들어가..

북유럽 신화 버젼의 옛날 판타지 영화 - [4K 블루레이] 노스맨 : 스틸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무슨 영화인지 정보도 모르고... 오로지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그리고 거기에 더해 더 위치의 감독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봐야할 이유가 충분한 작품이었던 바로 그 작품. 여러 당연한 사정들로, 국내에 UHD와 블루레이가 출시되고도 구입 못 하고 있었는데... 반골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걸 보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무리해서 구입하기로 했는데... 잘 팔리지 않았는지, 그때까지도(지금까지도) 스틸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잘 팔리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로, 근래 유니버설의 막장 행보가 더해진 모양...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록 이런 유니버설의 행태가 더 크게 다가온다. -.-;;; 노스맨 (The Northman, 2022) [4K 블루레이] 노스맨 : 스틸..

애매한 UHD, 그리고 확실한 콜렉터스 에디션 - The Sword and the Sorcerer 4K Blu-ray (4K Ultra HD + Blu-ray)

반지의 제왕으로 인해 대규모 전쟁 장면의 강박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아예 아이들용 혹은 전연령용 판타지 영화들의 요즘 시대와 달리... 과거 피와 살이 난무하는 판타지 영화들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 바로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1982)가 최근 북미에서 UHD로 출시가 되었다. 업체는 Shout Factory. DVD 퀄리티가 상당히 안 좋았던 기억 덕분에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뭔가 재미있는 밸런스의 타이틀로 출시가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이 작품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이미지를 사용한 표지. 4K UHD + Blu-Ray의 2 Disc 구성이며, 상단에 콜렉터스 에디션이라고 붙인 것처럼 서플도 제법 담..

블루레이로 만나는 전설의 판타지 영화 - [블루레이] 네버엔딩 스토리 - 소책자(16p) + 포토카드(6종)

어린 시절 인상적으로 봤던 작품인데...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DVD도 블루레이도 없다가, 얼마 전 갑작스러운 충동으로 드디어 블루레이를 구입한 작품이다. 의외로 이번에 확인해 보니, 국내에도 몇번이나 DVD가 출시되었던... 왜 모르고 있었을까? ^^;;; 암튼 그리하여 VHS 이후로 수십년 만에... 단숨에 블루레이라는 포맷으로 이 작품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정말 좋았다. 과연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어는 이런 작품에... [ 네버엔딩 스토리 (The Neverending Story , 1984)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이 작품 하면 떠오르는 딱 그 이미지... ^^ -아웃케이스 + 스카나보 킵케이스의 구성이다. -뒷면... -포토카드 외에 이미지를 담은 소책자 북클릿도..

새롭게 만나는 제니퍼 코넬리의 환상 동화 - [4K 블루레이] 라비린스 35주년 APET 오링 디지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원래는 그냥 벽돌에 불과했지만... 기연 덕분에 밀리고 밀리고 쌓여 있는 UHD들이 되어 버린 현실. 그 와중에도 먼저 보고 싶은 녀석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측면에서 제니퍼 코넬리의 라비린스 4K만큼 내게 매력적인 게 또 있을까 싶다. ^^ 그래서 벽돌에 불과하던 이 UHD 디스크는 생명을 얻었으니...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북미판 30주년 기념판 UHD와, [4K 블루레이] 라비린스 35주년 APET 오링 디지북 한정판 (2disc: 4K UHD + 2D) -몇년 전 국내에도 30주년 기념판 블루레이가 발매될 때, 북미에는 같이 나왔던 UHD는 나오지 않아서... 전망이 어찌 될지 몰라 일단 구입해뒀던 판본이고... 오른쪽은 얼마 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