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12

[킹덤 열전] 드디어 밝혀진 합종군 결성(!)의 비밀?

이번 270화에선 드디어 합종군 결성(?)의 비밀이 밝혀졌다. 일단 이 내용 자체는 그럴싸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인과관계가 뒤틀렸다는 점인데... 암튼 예전과 같은 기대치는 버리고, 보통의 소년지 만화를 보는 기준점으로 점점 기대치를 낮춰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

[킹덤 열전] 기대가 너무 컸었나? 어쨌거나 슬슬 드러나는 전략의 대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진나라의 수뇌부가 며칠을 끙끙 대며 내놓은 창평군의 작전, 그리고 진나라를 지도에서 지워 버리겠다는 각오로 합종군을 이끄는 이목의 작전. 이 두가지의 전략이 드디어 슬슬 공개가 시작되었다. 일단 이목의 작전은 다음 회로 넘어 가고, 창평군의 작전의 기본 구상이 나왔..

[킹덤 열전] 태생적인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합종군

지난 에피소드에선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선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가 튀어 나온 킹덤 267화... 진나라의 반격는 논외로 하고, 지금 킹덤에서의 합종군이 지닌 원초적인 문제점들이 봉명과 이목의 대화를 통해 살짝 언급되었다. 아마, 진나라의 반격 과정에서 이 문제점들이 부각..

[킹덤 열전] 이번 합종군 이야기의 키워드는 제나라?

무려(?) 한주를 쉬고 나온 킹덤 264화... 한주씩이나(!) 쉰 것치고는 겉보기엔 별 거 없는 것 같은 한회였던 것 같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중요한 내용들이 언급되었다. 포인트는 역시 제나라가 아닐까? 이 합종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제나라가 이렇게 합종군에 낑겨 있는 것을 보고 복선으로 예상해 ..

[킹덤 열전] 기원전 241년에 중화 전토를 말려 들게 할 대전이란?

깨질 거라고는 예상했지만(당연한 역사적 사실이므로... ^^;;;) 기껏 조나라 삼대천을 해먹었을 거라 치켜세운 것에 비하면 완전히 엑스트라의 최후였던 극신... 뭐, 어차피 BC 242년 조연전의 결과인 극신의 죽음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는 그 다음 해인 BC 241년이다. 이목 외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

[킹덤 열전] 그것이 알고 싶다 - 극신의 60년 경력의 비밀은?

본의 아니게 킹덤 열전을 빨리 이어서 쓰게 되었는데... 극신 편의 보충이라고 해도 좋지만 진짜 목적은 말이 나온 김에 이야기할 연대 이야기, 그리고 잡설 약간이다. 극신과 이목의 대결이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쾌속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내용에서 재미있는 점들이 있어서 얘기해 보겠다. [ 작품 이..

[킹덤 열전] 인간 냄새 물씬 나는 화통한 노인네 - 염파

이번 킹덤 열전의 주인공은 비교적 유명한 인물인 염파가 되겠다. 사실 뭐... 염파는 염파와 인상여 이야기가 너무나 유명해서 달리 얘기할 꺼리가 많지 않은 인물이지만, 킹덤에서 매우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점이나, 이 시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인물이기도 하니 언급해 보겠다. 마..

이목만 바라보는 카이네의 최후는 과연? - 킹덤

제목에 최후란 단어를 써놓으니까 마치 카이네가 반드시 죽는다는 얘기 같아서 이상하긴 하지만... ^^;;; 킹덤에서 참 그럴싸하게 나오는 조나라의 이목인데, 이 이목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카이네. 하지만 이목은 십몇년 안에 사망이 확정되어 있는(사실, 적잖은 인물들이 십몇년 안에 다 정리가 ..

충격과 놀라움의 이목 이야기 - 정비석 초한지 1권 간단 감상기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제대로 다 읽었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안 나는 정비석 작가의 초한지를, 킹덤과 겹치는 부분인 1권의 일부만 읽어 보았다. ...뚜시궁!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탕에 빠진 기분이었다. 압권은 조나라의 멸망 부분으로... [ 역사장편소설 ]이란 말이 무색한 내용이었다. 비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