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미인 내게 있어서 코로나 아니 우한폐렴 시대의 부작용이라면, 영화 시장이 폭싹 했다는 것인데... 특히나, 빡세게 힘 준 블럭버스터들의 극장 영화와 OTT로나 보면 그만이라는 소소한 비극장 영화의 구분이 생긴 것 같은 현실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단적인 비유로, 극장에서 보는 탑건 매버릭은 굉장하지만, 그렇다고 극장에 탑건 매버릭 같은 영화들만 걸린다면... -.-;;; 암튼, 우한 폐렴의 시대와 OTT의 확산이 맞물린 상황에... 그런 상황이다보니 소위 때를 기다리고 묵혀 놓은 영화들이 기다리다 못해 개봉하면서 저런 분위기를 더 가속하기까지... 그래서 극장가에는 갑툭튀급 흥행작이 가끔 나오는 거 외에는, 손익분기도 채우지 못 하는 영화들이 일상같은 상황까지... 이 30일은 그런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