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간만에 한글 자막으로 다시 본 낭만의 서사시 - [블루레이] 하이랜더 : 감독판

세계관이나 1편은 참 좋아라하는 작품이고... 그래서 DVD 시절은 물론이고, 블루레이로도 아직 국내에 정발이 안 되었을 시절에 별 소식도 없어서 그냥 영국판을 구입했었던 작품, 하이랜더 (Highlander, 1986)... 하지만, 이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중에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는데 자본 사정과 여러 다른 사정들이 겹쳐 잊고 있던 동안 품절... 결국, 얼마 전 갑작스러운 충동에 빠져 블루레이를 찾다가 중고로 구입해 버렸다. 그리고 오랜 만의 감상, 특히나 한글 자막으로 된 블루레이로는 최초 감상... 정말 좋았다. 역시 사랑과 낭만의 서사시, 하이랜더다. 크으...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바로 이 녀석... 초판에는 아웃..

뒤늦게 구입한 낭만의 작품 - [블루레이] 삼총사

극장에서 보고 나서 블루레이 사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인간사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니... 여러 사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국내판 블루레이가 진작에 절판되어 살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던 그 작품, 삼총사3D (The Three Musketeers, 2011) 얼마 전 중고 타이틀을 찾을 게 있어서 찾아 다니다가... 생각난 김에 이 녀석도 같이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작품은 오랜만에, 블루레이는 아마 처음으로 감상... 역시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매력이 있는 작품은 다시 볼 수록 단점은 줄어 들고 매력이 커지는 게 인지상정이라... 이 작품의 매력은 더욱 좋게 다가왔던 것 같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빠른듯 느린듯 이어지는 출간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4 - 아방의 제자 4 외

재출간을 엄청 기다려왔던 타이의 대모험 신장판이, 1, 2, 3권의 출시 이후 2개월여만에 4, 5권을 내놓았다. 빠른듯 느린듯한 출간인데... 그때에 비하면 뭔가 소홀한 느낌도?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5 - 아방의 제자 5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4 - 아방의 제자 4 -이렇게 4권과 5권이 한번에 출시가 되었다. 1-3권 출시 때도 초판 한정 클리어 스탠드가 좀 석연치 않은 느낌이었는데, 이후 4-6권이 아니라 4-5권이 나왔는데 쇼핑몰에 책 설명용 이미지도 없고 초판 한정 특전도 없다.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 미친 걸까??? -여전히 표지는 새롭게 그려져 있는데... 새로운 이..

DVD 이후, 17년 만의 블루레이인가 - [블루레이] 스쿨 오브 락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넘버링 한정판

2003년인가 2004년인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그래서 DVD도 구입을 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제작년도가 2004년 언제였다. 그리고 2021년... DVD 발매로부터 17여년이 흐른 지금, 그 영화의 블루레이가 드디어 국내에 정발이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실제로는 이 아웃케이스에 상단에 걸치는 띠지가 있다. -그래서 이렇게 아무 정보가 없는 뒷면 대신(?), 해당 띠지에 블루레이 정보 등이 표기되어 있다. -초판에는 이렇게 포토북과 아트카드가 동봉되는 것 같다. -블루레이는 꽤 인상적이다. 엄청난 퀄리티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스타일이.....

수많은 양산 지존물 중의 하나 - [블루레이] 지존계상: 777 풀슬립 한정판

과거 홍콩 도박 영화들이 유행하던 시절... 유행이라고 해도 모든 무협 영화가 다 같은 방식은 아니고, 크게 몇몇 종류로 구분이 되었듯이... 도박 영화 역시 몇가지 종류로 크게 대분류를 할 수 있는데, 그중 소위 지존물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작품이다. [ 지존계상 (至尊計狀 - No Risk, No Gain, 1990) ] 구입 이유는 사실 특별히 이 영화가 재미있거나 해서는 아니고... 근래 부쩍 이런 과거 영화들이 (재미있건 없건) 땡기는 데다가, 이렇게 꾸준히 출시를 해주는 노바미디어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싶기도 하고... 그리고 어쩌면 심각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요즘 돌아가는 세상꼴을 보고 있자면, 앞으로 추억의 홍콩 영화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

뭔가 달라도 다른 느낌의 왓치맨 - [블루레이] 왓치맨 : 얼티밋 컷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2disc)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인 왓치맨 (Watchmen , 2009)이 10년도 더 전에 극장판 블루레이가 출시된 후, 그동안 다른 판본의 출시 없이 세월만 지나다가 최근에 드디어 얼티밋 컷 즉 UC가 출시가 되었다. [블루레이] 왓치맨 : 얼티밋 컷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2disc) 쓸데 없는 스틸..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운 영화 -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인데... 처음 봤을 때도 무척 좋았지만, 사실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작품이다. 단점들보다 장점들이, 그리고 잘 눈에 들어오지 않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

연인 블루레이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 [블루레이] 연인 : 4K 리마스터링 - 풀슬립 - 소책자(16p)+포토카드(4종)

원래 이 이야기는... 아 이렇게 시작하니까 예전에 쓴 독일판 블루레이의 시작과 데자뷰네! http://blog.daum.net/dominna/1036 암튼 원래 이 이야기는 작년 10월에 시작되는데... 국내에 제인 마치 주연의 연인 (L'Amant, The Lover, 1992) 4K 리마스터링판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워낙에 좋아하는 영화라서..

설마 나올 줄 몰랐던 주성치 주연의 홍콩 레옹과 귀경출사 ^^ - [블루레이] 귀경출사 : 풀슬립 700장 넘버링 한정판 외

제발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길 바라는 주성치 영화들은 여전히 많은데,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던 주성치 주연의 영화 두 개가 최근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으니... 귀경출사 (師兄撞鬼 - Look Out, Officer!, 1990) 홍콩 레옹 (回魂夜: Out Of The Dark, 1995) 이 두개의 작품이다. 역시나(?) 노바..

공작왕에서 야한 것과 폭력적인 걸 빼면? - [블루레이] 사바하 : 디지팩 초회 한정 패키지 (2disc)

제목을 보고 그럼 그게 뭔 소용이냐...라고 얘기할 아재들이 많겠지만, 사실 공작왕의 매력은 단순히 야하고 폭력적이고 이런 게 아니라(물론 야하고 폭력적인 게 중요한 매력인 건 맞지만... ^^;;;), 세기말 퇴마물이라는 장르의 레퍼런스로서 재미가 있었다는 점을 빼놓고는 얘기가 안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