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0

혹시나 아더왕 아서왕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서둘러야... - 아발론 연대기 - 전8권 세트

옛날 옛날(?)... 2017년 8월에 킹 아서 제왕의 검 블루레이 얘기를 올렸었다. 그리고 그렇게 아더왕, 아서왕 이야기에 탄력을 받은 만큼, 아더왕 책을 찾다가구입했던 게 전 8권으로 구성된 아발론 연대기의 앞권들이었는데...https://dominna.tistory.com/1444 근래 구입한 국내외 블루레이들 - 킹 아서: 제왕의 검 : 한정판 (3disc: 4K UHD+3D+2D) 외제목은 그냥 귀찮아서 근래 구입...이라고 썼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 블루레이 중에 정말로 근래 구입한 건 아마 킹아서 하나 정도일듯. 그냥 기회가 되는 김에 예전에 구입했으나 별 얘기를dominna.tistory.com   그때 앞에 몇권만 사놓고는 현실의 압박에 마저 완성을 다 못 시키고 넘어갔는데... 얼마 ..

페르시아 신화에 관한 가벼운 입문서 - 페르시아 신화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갑자기 보인 책 제목을 보고는 충동이 들어 구입한 책... 그것이 이 책이다. 페르시아 신화는 한국에선 마이너한 편이기도 하고, 나로서도 잡다하게 얻은 약간의기억 정도 밖에 없던 지라... 그런 희미한 기억들도 정리할 겸 해서 사보았는데... 뭔가 유용하면서도 아쉬웠다랄까 음... ^^;;;    페르시아 신화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저 제목 위의 문장 그대로다. 페르시아 문학의 달인이 들려주는 페르시아 신화의 입문서. 그런데, 뭐가 문제냐면... 입문서는 입문서인데, 내가 기대하던 수준을훨씬 넘어서는 입문서였다. 나는 그래도 페르시아 신화에 대한 어느 정도 전체적 겉핥기가 가능한 입문서를..

UHD로 재평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4K Ultra HD + Blu-Ray + Digital HD] [4K UHD]

4K UHD를 시작하고 일주일이 흘렀다. 그때 말했던 것처럼... 그제서야 UHD를 구입해야 하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 이미 오래 전부터 블루레이 구입의 기본 방침을 4K UHD 합본판을 구매하는 걸로 해뒀던 바, 사실상 많은 UHD가 이미 있는 거나 다를 바 없어서...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거라 UHD 타이틀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볼 시간과 체력이 없어서 문제... ^^;;; 많은 UHD를 시험해 보면서 어느 정도 감도 왔고... 무엇보다, 그동안 UHD 리뷰 같은 것도 계속 봐왔고, 헨타이옹 같은 분들의 UHD 얘기도 계속 봐왔었기 때문에... 금방금방 적응할 수가 있었다. 암튼 그래서 이제 UHD라는 마약에 빠져 들기 시작했고... 그동안 제대로 본 UHD 중의 하나인, 이 갓 오브..

틴토 브라스를 떠올리게 하는 알렉스 프로야스 -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2016)

[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2016) ] 글 제목이 혹시 알렉스 프로야스 팬분들을 불편하게 할지도 모르겠는데, 절대 그럴 의도가 아니니 혹시 이 무명 블로그를 보게될 알렉스 프로야스 팬분들은 진정을... ^^ 화제(?)의 영화, 갓 오브 이집트를 개봉 후 바로 봤었는데... 이런저런 개인 사정으..

이번엔 정치 영화로 돌아온 헤라클레스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유명한 아이콘인 헤라클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한발 먼저 나온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따끈따끈한 최신작 주제에 전설의 망작 대열에 올라버리는 기염을 토해낸 덕분인지, 한발 늦게 개봉하는 녀석은 영화 이름을 ..

영화의 금발백치나 신화의 토르가 아닌, 마블의 토르! - 토르 옴니버스 (Thor Omnibus)

영화판에서 보여지는 마블의 강력한 위상 덕분인지, 국내의 그래픽 노블 출간도 (DC 쪽이 아예 안 나온다는 건 아니지만) 어느 사이에 어째 마블 쪽으로 상당히 추가 기울어진 듯한 모습인데... 그중에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인물들인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서 ..

훨씬 더 어벤져스스러워져서 돌아온 토르 아니, 로키의 성장기! - 토르 :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

[토르 :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 때때로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답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스러울 때가 있다. 우연과 우연이 이어져... 정말 영화다운 해프닝 덕분에, 지인의 도움으로 이 영화를 볼 수가 있었다. 당연히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래비티도 못 ..

영화와는 동떨어진 원래의 토르 - 토르: 천둥의 시대 (Thor: Ages of Thunder)

그러고보니, 왜인지 그래픽 노블 이야기가 DC에 편중된 것 같아서, 생각난 김에 이번에는 마블쪽 이야기를 적어둘까 한다. 먼저 꺼내볼 게 토르...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 발매된 그래픽 노블 중에선 토르 이야기는 현재까지 이게 유일한 것 같다. 신화가 아니라 SF化된 이번 마블 영화의 토..

신도 막지못한 찌질이들의 분노가 폭발한다! -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크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보게 되었다. 일단 전작을 그닥 재미있게 보지 않았던 터라(비슷한 시기, 타이탄보다는 퍼시 잭슨이 재미있었다. 물론, 아테나 여신의 따님으로 나온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탓도 크지만... ^^;;;), 이 작품에 대..

어벤져스 떡밥 아니었으면... -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마블의 초거대 떡밥 프로젝트인 어벤져스로 가기 위한 진정한 본편 시작이랄 수 있는, 토르가 드디어 개봉했다. 개봉 전 미쿡에서 의아스러울 정도로 호평들이 많았다가, 국내 시사회 등을 통해 평이 심하게 갈리면서 대충 완소 or 실망이 될거라 예상했는데... 뚜껑을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