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어벤져스 떡밥 아니었으면... -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베리알 2011. 4. 29. 22:50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마블의 초거대 떡밥 프로젝트인 어벤져스로 가기 위한 진정한 본편 시작이랄 수 있는,

토르가 드디어 개봉했다.


 개봉 전 미쿡에서 의아스러울 정도로 호평들이 많았다가, 국내 시사회 등을 통해

평이 심하게 갈리면서 대충 완소 or 실망이 될거라 예상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왠걸,

예상을 뒤엎고 그냥 밍밍...했다. 굳이 말하자면 실망에 가까운 밍밍이지만.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내가 이 영화에 대해 기대치를 접게 된 진정한 계기는 바로 이 포스터다.

뇌신의 해머, 묠니르를 들고 있는 토르가 이 영화에 대한 진정한 예고편이었던 것이다.

보다시피... 해머를 내리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리치기 위해 힘껏 들어올리는 것도 아닌,

그저 어중간하게 들고 있는 이 자세가 이 영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어정쩡한 자세를 보고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풍긴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아서 유감이다.


 게다가, 3D고 2D고 간에, 며칠전 올린 게시물에서처럼 CGV의 횡포에 치를 떨었기에

영화에 대해서도 보다 호의적인 시선을 보너스로 주지 못한 것도 있을 것 같다.

 덕분에 메가박스로 고고씽~



영화는 전형적인 나쁜 후계자인 토르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왕도 아직 안 되었는데 벌써 왕인양 힘을 휘두를 기대나 하고,

생각도 없이 그저 내키는 대로 민폐를 끼치는 못난 후계자들...


나라의 위기에 이런 녀석 나오면 나라 말아먹기 쉽고,

평시라면 애비 뒤통수를 쳐서라도 자리를 잡는 개후레자식이 되기 쉽다.

한마디로 민폐 쓰레기인 경우가 많은 위치인데...



영화에서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역시나 민폐 덩어리다.

왕궁에 침입한 프로스트자이언트들에 대해서 보복을 해야 한다면서

암 생각없이 무조건 치자고 GR하는 토르... 오딘은 금지하지만,

자신의 저능한 머리와 로키의 부추김으로 결국 토르는 친구들을 이끌고

프로스트자이언트들을 치러 오는데...암 작전도 없고 계획도 없고 준비도 없이 말이다.


 시작부터 영화에 실망감을 들게 하는 부분이었다.

 묠니르를 토르가 들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리고 이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게이트가 작동하는걸

제외하면 도대체 얘네들이 뭔 신이야?...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무대포로 왔으면 나름 뭐 있나보다 싶었지만, 전혀 아니었다.

 위치로 보아서 오딘의 왕국인 아스가르드에서 탑글래스에 위치한 전사들이어야 하는데,

한마디로 그냥 듣보잡 능력치의 소유자들이라니 말이 되나? 프로스트자이언트들과 싸우는 걸 봐도,

얘네들 믿고 아무 전투도 벌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마음 잡고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면,

묠니르를 가진 토르를 제외하고는 다 일반인급이니 말이다. 프로스트자이언트...아, 길게 쓰려니

귀찮네. 얼음거인들은 그에 반해서 기본적으로 괴물급들이니 상대가 안 된다.


 그러니 액션에 볼거리가 있을 리 만무하다. 토르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구식의 무기들로

칼질을 서툰 각본에 따라 서툰 촬영으로 하고 있으니 말이다.

 각본의 실수랄까. 이들이 신의 위치에 있다고 해서 신이 아니란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병神들을 만들어 놓으면 어쩌자는 걸까.

 오딘의 세계를 마법과 초과학이 공존하는 세계, 그리고 이곳의 신들이 그저 인간이 초병기 혹은

마법의 힘을 빌어 강대한 능력을 발휘하는 세계(예를 들어 토르의 경우 묠니르가 없으면 그냥

떡대 좋은 일반인에 불과하지만, 복장을 갖추고 묠니르를 들면 토르다운 위력을 낸다.

복장의 경우도 신화의 갑옷이라기보단 SF의 강화복 느낌?)라고 설정한 것까진 좋은데,

그렇다면 그런 마법과 초과학의 혜택을 토르 같은 애만 누리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

 그 정도로 강력하진 않아도 제 한몫할 정도는 되어야지... 이건 뭐 신이라면서 장비와 능력치는 양민이니~

 


결국 토르 일행은 오딘 덕분에 구출되고, 오딘은 개망나니 토르를 장비 해체하고,

묠니르조차 빼앗은 채 다른 우주로 날려 버린다.

그리고 묠니르도 다른 우주로 날리면서 준비된 자가 있다면 묠니르의 힘을 쓸 수 있을거라고 하는데...


이 묠니르가 떨어진 장면이 아이언맨2의 마지막 쿠키와 이어지는 게 이 영화의 의미 중 하나였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경우에 그렇듯이 토르는 주제도 모르고 능력없는 개망나니 만행을 치다가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데... 이 과정이 이 영화 최대의 미싱 링크가 된다.

 


개망나니 또는 철부지 토르가 지구에 와서도 여전히 그 모양이었는데,

하룻밤 자고 났더니 갑자기 멀쩡한 왕자님으로 변해 버렸다.

 아무런 설명도 없고 아무런 상황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말이다.

 덕분에 영화가 갑자기 붕 떠버린다. 로키로부터 오딘의 죽음을 전해 듣고 개과천선한다면 이해한다.

영구적은 아닐지라도 일시적인 효력은 낼만한 (거짓)이야기니까.

 하지만 그전에 이미 젠틀...한 바이킹으로 변하는 부분이 너무 뜬금없다.


 이후는 뭐 당연한 수순이다. 힘 찾아 토르가 되고 위기 다 물리치고 떡밥 깔고 끝.



토르는 알려져 있다시피 북유럽 신화의 신이고,

이를 소재로 마블에서 코믹스에서 창조해 낸 수퍼히어로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개과천선하고 인간들을 위해 발버둥 치는 슈퍼히어로와 달리,

실제로 신화의 토르神은 영화 초반의 개망나니게 가깝다.

 무식하고 생각없이 그냥 되는대로 기분대로 행동이 먼저 나가는... 그런 스타일~



일반적으로 천둥의 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토르는 사실 농업의 신이기도 하다.

지금 기준에서 보면 이상한 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이 신화의 시절에는 그게 아니었다.


 흔히들 일이 잘 안되면 농사나 짓지~라고 얘기하는데, 농업에 비교적 적합한 한국 평지 지형에서조차

농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계속 개량된 방법과 개량된 도구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나아진 것뿐이지... 그런 게 없던 시절, 그리고 저 사진에서처럼 암울한 자연에서 농사를 짓는다면

그게 과연 쉬운 일일까? 북유럽 신화의 토르가 농업의 신인걸 이해하려면 그걸 알아야 한다.

 저 시절 저곳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건 어떤 의미로 전쟁이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일만 생기면 달려 나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토르의 모습은 그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사실 뭐 농사 짓는 농부들은 어디서나 일만 생기면 달려 나가야 하지만... ^^).

 그래서 무식한(!) 토르는 오딘을 제치고 평민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바이킹이나 다른 직업들에게선 지혜의 신 오딘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바이킹을 무식한 해적 쯤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해적질이라는 자체가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딘은 알려져 있는 것처럼 지혜의 신이다.

파이날 판타지에서 소환수로 나오는 것처럼, 여러 미디어 등을 통해 싸움질 꽤 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역할은 토르가 하고 오딘은 머리를 굴린다.

 영화에서 걸핏하면 전능(올마이티)이니 뭐니 하지만,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꽤나 인간적이어서

늙는 것도 거역할 수 없고 모든 것의 멸망인 라그나뢰크도 미리 다 예고해 놓고 있다.

 오딘만 해도 여자를 매료시키는 마법을 사용해 젊은 시절 꽤 날리지만,

나이가 들어선 마법도 잘 못 쓰고 여자들에게 (늙었다고) 무시당하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지혜의 신이라지만, 그런 상황을 타개하진 못 한다. ^^;;;



영화에선 그리고 마블 코믹스의 토르에선 둘의 부자 관계가 비교적 강조되고 있지만,

원래의 북유럽 신화에선 이들이 부자 관계란 건 그저 관계도가 그렇게 설정된 것일뿐,

거의 별개의 신인 것처럼 묘사된다.

 오딘은 오딘대로 놀고, 토르는 토르대로 놀고, 무슨 일이 나도 신들이 모여서 의논을 하는 거지,

부자가 모여서 대화를 하는 것은 아니고 말이다. 심지어 오딘의 깽판도 나오고... ^^;;;



로키... 로키는 주로 나쁜 이미지의 신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이 로키는 여러 다양한 신화들 중에서 거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신이다.

선한 신, 악한 신은 존재할지라도 이 로키처럼 그 가운데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신은 찾기 어렵다.


 이는 로키의 태생에서 나오는 것인데... 토르가 농업의 신이라면, 로키는 불의 신이다.

 지금 기준에서야 불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불을 다룬다는 것은 언제나 그 시대의 최첨단 기술이다.

불을 다뤄서 인류는 인간들의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 불을 다루는 정도가 곧 문명의 척도였다.

지금도 초고열을 다루는 부분은 인류 발전의 최우선 과제이자 장애물이 된다.

 지금도 불을 제대로 못 다뤄서 그렇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불에 관련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옛날에는 오죽했을까. 때문에 불은 고마운 존재이면서 또 그 무엇보다 무섭기도 하고,

더 곤란한 것은 그 사이를 조절할 수 없이 변덕스럽다는 점이다.

 때문에, 로키가 불의 신이라는 것을 놓고 그저 화끈한 이미지인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불의 진정한 본질을 봐야 로키의 본질이 보인다.


 영화의 로키는 이미 신화의 로키 -> 마블 코믹스의 로키 -> 영화의 로키...까지 몇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로키의 본질을 갖춘 부분도 있고 변화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로키란 캐릭터다. 영화 제목은 토르지만, 실제로 그 비중을 놓고 본다면

로키야말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마블의 떡밥인 어벤져스의 결성과 이후 진행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괜히 이 영화 마지막 쿠키에 로키가 나오는 게 아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토르 역의 배우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이 로키 역의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토르도 로키도 모두 배우는 잘 맞춘 것 같아서 다행이다. ^^


 로키란 캐릭터는 그래서인지 인기가 많다. 경험을 생각해 봐도, 오딘이나 토르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게임이나 작품 등이 많았고 그 역할 역시 비중이 높았다.



영화에선 최소한의 대사로 그 능력을 설명하는 하임달.

영화에서도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실제로 북유럽 신화에선 그 이상으로 중요한 신이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로키와 대놓고 반목하는데, 신화에서도 그 둘은 앙숙이라고 할 수 있다. ^^

(도둑질에 장난질에 말썽만 피워대는 로키와, 수문장이라는 입장의 하임달이

사이가 좋으면 그게 이상하긴 하겠다. ^^;;;)



시대가 변하면서 수퍼히어로의 설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토르의 애인 제인 포스터도 마찬가지. 간호사로 등장했었다는데(직접 그 부분 코믹스를 본 것은 아님),

이 영화에선 천문학자라는 과학자로 등장하고 있다.

 배우도 마음에 안 들고 역할도 별 볼일 없어서 패스.

 나로선 달시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달시 보느라 제인 포스터 볼 시간이 없었다. ^^;;;



영화의 장단점...


우선 신화의 코스프레가 아니라, SF의 코스프레로 나온 점이 훌륭했다. 끝.


 단점은 참 많다.

 일단 스토리에서도 극찬과 달리 구멍 숭숭에다가 무엇보다 주인공 토르의 성격 변화는

가히 변신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공감대가 전혀 없다.

 액션은 사실 한심한 수준이다. 무려 토르에 묠니르가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뭐 일반 양민들이 펼치는 수준에 불과하니 참 실망스럽다.

 액션 파트 감독을 따로 붙였어야 하는 게 아닐까. 드라마 쪽은 몰라도, 액션은 완전 젬병인 듯

상황을 만들지도 못 하고 화면도 제대로 만들지도 못 한다.

 초반 토르와 친구들의 얼음거인과의 대결은 물론이고, 디스트로이어와의 대결이나

마지막 로키와의 대결 등등 모든 장면들이 다 볼 거 없이 밍밍하다.

 특히나 디스트로이어와의 대결에선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골디안 해머를 안 떠올릴 수가 없는

장면이 나오지만, 영화는 훨씬 심심하게 처리해서 유감스러웠다. 이 영화에서의 묠니르보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골디안 해머가 훨씬 더 박력 있고 멋지다.



그나마 아스가르드의 세계 구현은 멋졌다. 봐줄만 했다.



뜬금없이 등장한 게 아니라, 이 역할 듣보잡이 아니다.

토르에 대한 묘한 시선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특히 종반부에는 완전 대놓고...),

실제로 토르의 마누라가 되는 시프 여신이다.

 코믹스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도, 신화에선 이런 싸움의 여신과는 전혀 거리가 멀지만...



마스크도 개성적이지만, 몸매가 훌륭하다. ^^;;;



아이언맨2가 마지막 토르와의 연계 떡밥 의미가 고작이었다면,

이번 토르 역시 어벤져스로의 연계 떡밥 의미가 고작이랄 수 있다.

 액션도 드라마도 뭐 별로 건질 거 없다.













*** 잡설 ***

-역시 크레딧에 SDDS는 나오고 DTS는 안 나왔다. DTS 망하나효? ^^;;;


-간만에 찾은 목동 메가박스 M관... 완전 대실망이었다.

화질도 별로였고,사운드가 정말 심심 그 자체... 내가 기억하는 그 목동 M관은 어디로 갔나! -.-;;;


-번역은 그 유명한 이미도...

 중간 중간 의미 연결이 이상한 부분들이 나오는 것과 의역이라고 부를 수 없는 소설이 나오는 것,

그리고 이상한 말로 장난 치는 거 보고 이미도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탭롤 끝나고 뜨는 이름이 이미도... 짜증이다.

 이미도는 번역가가 아니라 그저 소설가라고 불러야 한다. 맛깔스러운 번역이라고 과대포장,

아니 허위포장되어 명성을 쌓았는데 그의 번역은 번역이 아니라 그저 소설 창작일 뿐이다.

 모르면 알려고 노력을 하던가, 앞뒤 문맥을 보던가 해야지 막히면(?) 그저 이미도 멋대로

소설로 휘갈겨 써놓고는 '캬아, 맛깔스러운 번역이야~'하고 자아도취하는 건 아닌지.

 예를 들어 이번 자막에서 토르네의 성을 "오딘손"으로 표기하는데,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다.

 단어 의미로 봐도 오딘의 아들이란 뜻이니 오딘선이라고 표기하던가,

일반적인 발음을 따라 오딘슨 정도로 표기하던가 해야지 난데 없이 오딘손을 어디서 튀어 나오나?

 마블 코믹스 관련해선 예전부터 오딘선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고,

미쿡 발음은 내가 들어본 경우에는 보통 오딘슨에 가까웠다. 그런데 오딘손은 어디서?

 이런 게 바로 이미도식이다. 그게 무슨 단어인지 모르면 알려고 노력을 하고,

감이 안 오면 찾아 보고 생각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미도는 모르면 그냥 자기 멋대로 창작하고 끝이다.

 정말 이런 막장 소설가는 빨리 번역계에서 사라져, 그렇게 소원이라는 소설쓰기나 하는 게

이미도 본인을 위해서도 세상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토르는 위에서 무식한 이미지에 농부의 신이라고 말한 것처럼 마법에 젬병이다.

힘으로는 묠니르를 휘두르며 각종 거인들에게 공포의 대명사로 군림하지만,

그래서 마법을 사용하는 적들에게는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마블 코믹스의 토르는 묠니르를 사용해서 마법을 대신하곤 한다.

이걸로 심지어 차원 이동까지 하니 말이다.


-영화 초반 액션 장면에서 토르가 던진 묠니르가 적을 치고는 토르의 손으로

쓰윽 하고 돌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묠니르의 특성 중 하나가 던지면 주인에게 되돌아 오는 것.


-현재 북유럽 신화를 전하는 이야기들은 기독교인들의 손을 거친 것들이라,

신화임에도 불구하고 신다운 면모는 대부분 거세되고,

우스꽝스러운 특성들은 극대화되어 남아 있다.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

< 영화>

장점 - 어벤져스를 위한 중요한 한 단계 / 달시를 비롯한 개그

단점 - 드라마도 별로 액션도 별로... / 이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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