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51

[킹덤 열전] 소년지 만화의 절정, "50만"의 합종군!!!

모처럼(?) 진나라의 유력한 장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거야 당연한 서비스씬이라 하겠지만, 그전부터 대충 암시하긴 했었어도 드디어 창평군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 합종군의 규모에는 너무 허탈해서 뭐라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숫자가 너무 황당한데다가, 무엇보다 그런 숫자를 납득하고 안 하..

[킹덤 열전] 태생적인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합종군

지난 에피소드에선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선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가 튀어 나온 킹덤 267화... 진나라의 반격는 논외로 하고, 지금 킹덤에서의 합종군이 지닌 원초적인 문제점들이 봉명과 이목의 대화를 통해 살짝 언급되었다. 아마, 진나라의 반격 과정에서 이 문제점들이 부각..

[킹덤 열전] 이번 합종군 이야기의 키워드는 제나라?

무려(?) 한주를 쉬고 나온 킹덤 264화... 한주씩이나(!) 쉰 것치고는 겉보기엔 별 거 없는 것 같은 한회였던 것 같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중요한 내용들이 언급되었다. 포인트는 역시 제나라가 아닐까? 이 합종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제나라가 이렇게 합종군에 낑겨 있는 것을 보고 복선으로 예상해 ..

[킹덤 열전] 드디어 등장한 "합종", 그리고 열국들의 현실...

작가가 신나게 전개할 거라고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전개되는 과정을 보면 흥미진진하다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한다기보단 좀 피식~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작가가 참 환상적인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 킹덤. 이번 화는 그런 판타스틱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꽤 의미가 있는 연재였는데, 무엇보다도 드디..

[킹덤 열전] 임무군과 장당, 그리고 열국들의 맹공...

원래 킹덤 자체가 처음에 성교의 반란을 너무 일찍 시작했던 지라, 초반에는 역사와 동떨어진 황당함을 느낄 사이가 없이 주욱 달렸던 감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나온 인물들이나 설정들에 대해선, 아무래도 왕기가 죽은 후 한숨 돌리고 보는 시각에 비해 관대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반대..

[킹덤 열전] 영정의 아들 등장... 부소와 호해의 등장일까?

적당한 시기에 작정하고 다뤄도 모자랄 이 인물들의 이름을 함부로(?) 언급하는 이유는, 놀랍게도 킹덤에서 영정의 자식(의 임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칼침을 맞으면서까지 영정에게 귀중한 정보를 전해 준 궁녀 향은, 그 댓가(?)로 영정의 사랑을 받았는지 아이를 덜컥 임신해 버렸다는데... ..

[킹덤 열전] 초나라의 여불위, 전국 사공자의 한사람 춘신군

제목을 보고 지금 킹덤의 여불위처럼, 왕위를 노리는 나쁜 승상 춘신군이 있었다는 식으로 오해 하지 않기를 바란다. ^^;;; 두 인물은 많이 다르지만, 유사점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진나라에서 영정의 출생의 비밀에 여불위가 있는 것처럼, 초나라의 초유왕의 출생의 비밀에 춘신군이 있(다고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