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11

KBS의 이런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 KBS부분조정안내100102

일부 사람들(사실 뭐 사람이라고 불러 주기도 뭐하다는 생각도 들지만...)을 제외하면, 요 몇년간 사람들에게서 참 화려한 평가(?)를 받고 있는 방송사, KBS... 관제망령, 관치방송, 수십년 후퇴의 주범, 정권의 나팔수 등등 어디 듣보잡 후진국도 아니고 21세기의 OECD 국가의 국가적인 공영 방송사에서 들..

사극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을까 - MBC선덕여왕090929 38회

현대극도 드라마는 현실의 반영이라는 표현 등을 사용하며 그 영향력이나 표현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을 정도이니, 정사와 허구를 떠나서 사극이 가지는 영향력이나 표현에 대해선 보다 비중을 두고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실제 역사와 같으냐 다르냐...하는건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매국노..

티아라의 큐리 때문에 오랫만에 본 선덕여왕 - MBC선덕여왕090928 37회

티아라의 큐리양이 극중 김유신의 부인으로 나온다는 기사들 때문에,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미실의 아역(?)으로 나온 이후 정말 간만에 본 선덕여왕... 뭐, 드라마에 대한 재미나 그런건 그저 그랬지만, 큐리양과 박은빈양이 넘 예뻤다. 앞으로 선덕여왕을 챙겨 봐야 하나 고민중... ^^;;; [ TV 캡쳐 화면의 ..

재미도 없고 짜증만 나는 후반부... - MBC탐나는도다090926 15회

예전에 이미 남은 절반은 어떻게 때울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한 적이 있었는데, 예상이 적중한 것은 물론, 조기종영 크리까지 겹쳐서 우려의 몇배나 되는 결과를 보고 있는 MBC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 초중반, 날 이 드라마에 빠지게 했던 매력적인 부분들은 진상품 도둑들에게 도둑 맞은 것처럼 사라..

정말 정말 빨라진 급진행... 휴우. - MBC탐나는도다090905 11회

시청자들의 항의는 들은 체도 않는 MBC... 조기종영시키려는 의지가 확실하게 체감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회당 러닝타임이 조큼 짧아졌다고는 해도, 기존의 느려 터지고 질질 거리는 주말연속극과는 차별화된 신속한 진행에 신선함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점점 급박해지더니 오늘 방영분에서는 그야..

즐거웠다. 그러나, 남은 절반은 어찌할 것인가? - MBC탐나는도다090830 8회

20부작 사전 제작 드라마라고 알려져 있는 MBC 탐나는도다. 어제까지로 8화까지 방송되었다. 이번주에 제사장의 음모로 혼란에 빠진 제주도의 일이 마무리 될테고, 그럼 남은건 10회... 즉, 이 제주도의 사건으로 드라마 절반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탐나는도다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다. 매..

짝퉁 악불군, 탐라도에 등장! - MBC탐나는도다090823 6회

안습의 시청률과 달리, 점차 흥미를 더해 가는 탐나는도다. 서린 상단 두목(!)의 과거를 살짝 비춰졌던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는 탐라도의 진정한 흉수에 대해 살짝 보여 주었다. 그야말로 짝퉁 악불군! (악불군 - 신필이라 불리우는 소설가 김용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오강호의 인물로, 각종 음모와 ..

탐라도는 사랑을 싣고... - MBC탐나는도다090822 5회

MBC의 탐나는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 어제는 그 5회가 방송되었다. 로맨스, 삼각관계의 갈등, 코미디, 가족관계, 떡밥과 음모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골고루 진행이 되었다. 시청률이 너무 너무 궁금한데, 유감스럽게도 현 시각까지 TNS도 AGB도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어서... -.-;;; (뭐, 원래 이렇게 ..

민초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괴롭다 - MBC탐나는도다090816

MBC의 또다른 무(모)한 도전, 새 주말극 탐나는도다... 지난일요일까지 해서 4회까지 방송이 되었다. 드라마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다. 신선하고 재미 있고... 사극을 보지 않는 내가 흥미롭게 볼 정도이고, 사극을 보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인 꽝꽝 싸맨 여자들의 모습도, 해녀 분장 등으로 돌파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