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578

전설의 서양 무협지 영화, 스워드 4K UHD의 화질 - [4K 블루레이] The Sword and the Sorcerer - Collector's Edition 4K Ultra HD + Blu-ray [4K UHD]

과거의 판타지 영화들, 소위 말해서 80년대+-에 그 적당히 마초적이면서 적당히 유머가 있고 아날로그의 맛이 살아 있으며 이쁜 여배우들의 헐벗은 매력이 있는 그런 영화들... 참 좋아라 하는 장르(?)라, 그때 그 작품들에 대한 낭만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그때의 그런 명작(!)들 중 하나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바로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1982)가 지금 보니까 작년에 4K UHD로 출시되었었는데...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를 뛰어 넘었기도 하다. 간만에 다시 또 이 재미난 작품을 본 기념으로(?)... 혹시나 참고가 될 만한 게시물을 작성해 보기로 했다.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블랙프라이데이의 결과물, 갓 오브 이집트 완전판(?) - [4K 블루레이] [4K UHD] キング・オブ・エジプト4K Ultra HD&3D&2D ブルーレイ(3枚組)[初回生産限定:アウタースリーブ付] [Blu-ray]

빈곤에 찌들리는 형편이라, 블랙프라이데이고 화이트프라이데인지고 간에 다 남의 일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갖고 싶던 것에 홀려서 약간의 지름을 시전해 버리고 말았는데... 그 와중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김에 겸사겸사 구입한 타이틀이 있으니 그게 바로 이 타이틀로... 갓 오브 이집트의 일본판 블루레이의 최상위(?) 버젼이다. 그래서 간만에 또 다시 보았는데... 역시 매력은 확실한 작품이다. 그리고 4K UHD에 발을 들이자마자 봤던 타이틀이라 그런지, 지금 다시 보니까 그때 느꼈던 감상하고 뭔가 많이 달랐다. 내가 도대체 뭘 어떻게 봤던 걸까...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물론, 좋은 4K UHD라는 건 변함 없지만... ^^ 암튼 단점이 많은 영화라는 것도 분명하지만, 난 ..

AV 퀄리티가 언급조차 안 되는 게, 너무나 안타까운 작품! - [블루레이] 후드 / Robin Hood [4K UltraHD] [Blu-ray]

개인의 영화 취미라는 건, AV와 뗄 수가 없다 보니... 그냥저냥한 작품이라도 DVD나 블루레이 등으로 내세울만한 구석이 있으면, 나름의 생명력을 이어가거나 아예 새롭게 재평가를 받는 경우도 흔한 게 이쪽 세계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내세울만한 강력한 구석이 있어도, 존재가 사라지는 경우도 역시 현실... 이 영화 후드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아니, 그런 경우 중에서도 아주 나쁜 축에 드는... ^^;;; 개인적으로 영화도 매력이 있다고 보고,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걸 떠나서 AV 적으로 아~주 어필할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서도 알려지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생각하는데... 간만에 다시 본 김에, 이리 게시물을 만들게 되었다. 후드 (Robin Hoo..

4K UHD 시대에도 여전히 재미난 공용판본의 세계 - [4K 블루레이] 엑스맨: 아포칼립스 / X-men: Apocalypse [4K Ultra HD] [Blu-ray]

극장이든 블루레이든 뭐든, 처음 감상할때 다소 실망한 작품이라도 확실한 매력이 있어서 이후 반복해서 감상을 하다 보면... 작품 자체도 (단점이 딱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 좋아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엑스맨 아포칼립스였다. 옛날 감상기들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단점들은 단점이지만, 정말 아포칼립스 같은 상황을 겪고 현세에 깨어난 구약의 유일 인격신을 찰지게 구현해낸 게 좋았고... 그걸 살려내는 오스카 아이삭에게 새삼 감탄도 했던 데다가, 블루레이의 퀄리티가 좋아서 모든 게 시너지가 났던... ^^ 당시 국내의 스틸북 상술 열풍에 질려서, 미련없이 북미판을 구입했고, 동시에 나의 구입 방침이었던, 될 수 있는한 다양한 판본을 한방에 구입!...이라는 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추억, 그리고 뉴라인시네마의 추억 - Final Destination 5-Film Collection (BD) [Blu-ray]

그야말로 적그리스도와 오멘, 휴거 등이 옆에서 지나쳐 가던 세기말초에 딱 어울리는 느낌의 색다른 공포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한국 제목에 대해선 뭐 역시나 재미난 사정들이... ^^) 예전에 최애인 3탄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국내 쇼핑몰을 뒤지니 딱 그 3탄만 출시 안 된... 그나마 다른 편들도 모두 품절 크리 맞은지 오래인 상황. 그래서 북미 아마존을 뒤적거려 보니 한글 자막은 없지만(!) 5탄 합본이 국내 한 개 가격보다도 싸게 팔리고 있던(환율이 지금이 아닌 과거의 얘기... -.-;;;) 걸 보고 충동적으로 질렀었다. 이 시리즈에 호불호가 뭐건, 포인트로 보는 게 뭐건 간에 이만큼 일상의 안전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공익 광고도 없을 듯 하다. ^^;;; 다소 작위적인 측면도 ..

망할 유니버설 녀석들 때문에 대출혈 지출... T T - [4K 블루레이] ザ・スーパーマリオブラザーズ・ムービー 4K Ultra HD+ブルーレイ[4K ULTRA HD + Blu-ray]

지독한 물질주의자의 숙명은, 여러가지로 현실을 갉아 먹다 못해 이제 줘뜯어 먹는 중인데... 그런 현실에 크리티컬을 날리는 악당이 있으니, 바로 유니버설이다. 이것들 암만 생각해도 노린 건가... -.-;;; https://dominna.tistory.com/1833 나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K UHD는 어쩌란 말인가, 이 망할 유니버설 녀석들... T T - ザ・スーパ 악의 총본산 디즈니의 철수 이후, 그나마 블루레이와 4K UHD를 발매하던 다른 업체들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니버설은 사실상 포기 수순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세 dominna.tistory.com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The Super Mario Bros. Movie, 2023) ザ・スーパーマリオブ..

미임파도 피해가지 못한 파트 나누기, 그리고... - [4K 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2disc: 4K UHD + 보너스BD) 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참 좋아라하는 시리즈다. 망작 취급 받는 2편조차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고, 또 미임파 시리즈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할 정도... (감독의 말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나서 자동차로 레이싱을 하는 장면을 남녀의 베드씬이라고 보면 거기에 걸맞게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 그리고, 이 작품이 2편에서 이렇게 튀어준 덕분에 이후 미임파 시리즈들이 각각이 개성을 갖추게 된 거지, 2편이 어설픈 1편 따라가기로 갔으면 이 시리즈가 이렇게 매력이 있진 않았을 것이다) 암튼 그런데... 그 7편인 이 데드 레코닝은 미임파의 최종장이라고 하며, 파트를 둘로 나누어 개봉한다는 것에 사실 좀 갸우뚱 했었다. 근래 일종의 유행인가 싶을 정도로 번지는 극장판의 파트 1, 2 열풍이 그..

HDR의 매력이 넘치는, 낭만의 드라큘라 - [4K 블루레이]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 ドラキュラZERO (4K ULTRA HD + Blu-rayセット) [4K UHD + Blu-ray]

비록 기대만큼의 흥행이 터지지 않아, 이 한편으로 유니버설의 다크 유니버스는 시작부터 엎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지만... (우습게도,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후 다시 시작한 다크 유니버스의 첫타자인 미이라가 더 크게 흥행에 실패했다고...) 개인적으로 단점들보다는 장점이 더 좋았고, 그리고 볼수록 더 매력적인 작품이었던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그런 작품인지라, 4K UHD가 나온 걸 보고 언제 기회가 되면...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한국판은 나올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유니버설은 국내에서 물리 매체 출시를 그만두었고... 그리하여, 적당한 해외판을 생각하던 중, 여러 여건에 맞춰 일본판 4K UHD를 구입했다. 그리고 감상을 해보았는데... 예상 이상으로 ..

이 시대에도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 - 킬 샷 (Hunted, 2023) / Kill Shot [블루레이] [Blu-ray]

외국 메이저 업체들도 실물 미디어의 출시를 대놓고 줄이는 시대... K-영화 어쩌고 하면서 외국에서 명성을 떨치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어떻고 하고 있지만, 현실은 한국은 이미 대부분의 외국 메이저 업체들은 실물 미디어에서 손을 뗐고, 국내 업체들도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는 시대... 그런 한국 영화의 실물 미디어를 한국에서 찾아 보기 힘든 그런 시대... (실제로 언젠가부터 한국 영화의 실물 미디어를 구입하고 싶으면, 나온다는 기약도 희망도 없는 한국판은 그냥 속시원히 포기하고 유럽이나 홍콩, 일본을 찾아 보면 있는 경우가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당장 최근의 클래식 블루레이 사태도 그렇고... 듣보나 신인 감독도 아니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여전히 국내에선 DVD와 OST만 출시되었지만, 일본 등..

최신 AV로 부활한 세기말 뱀파이어 헌터의 테크노 액션! - Blade (4K Ultra HD + Blu-ray) [4K UHD] / 블레이드 (Blade, 1998) [4K 블루레이]

세기말에 대한 추억 같은 건 참 강렬하고 다양하긴 한데... 그중에서도 소위 테크노 뭐뭐뭐 하는 붐은 호불호를 떠나서 홍수같은 흐름이었고, 영화, 노래, 스타일 등등 많은 것들이 테크노 딱지를 달고 쏟아졌었다. 그중에서 영화로 인상적이었던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마블코믹스 원작인지 1도 몰랐던 코믹스 기반 히어로 영화, 블레이드 (Blade, 1998)였었고... 2편도 많이들 좋아하는데, 나는 좋아하는 순서가 1 >넘사> 2 > 3 이랬어서, 그때나 지금이나 1편을 참 좋아한다. 원작과 얼마나 같은지 다른지 몰라도, 적어도 영화에서 보여지는 분위기나 매력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DVD는 세 편이 모두 국내에 다 출시가 되었으나, 블루레이부터는 아무것도 출시가 안 되었다. DVD가 1편은 씨넥서스(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