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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정책에서도 드러나는, 썩은 떡잎을 부추기는 나라 외 - MBC 뉴스데스크 130907 외

청소년 관련 정책은 사실 그 무엇보다 고민을 하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예산과 관심을 아끼지 말아야할 부분일텐데... 이 나라의 현실은 참 구렁텅이도 이런 오물 구렁텅이가 없다. 특히나, 시대적으로도 시트템적으로도 이걸 실감할 수 밖에 없는 게 근래인데... 폭력과 억압으로 학생들..

예전보다 훨씬 재미있는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그리고 용자에 대한 고찰 - DQ3

[ 드래곤 퀘스트 3 (Dragon Quest3 - ドラゴンクエストIII そして伝説へ…, 1988) ] 영화도 처음 볼 때와 몇번 더 보게 될 때, 그리고 먼 훗날(?) 볼 때 그 느낌들이 마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에 있어서도 그런걸 점점 강하게 느끼는 것 같다. 지금이야 어떨지 몰라도 한때 파이널 ..

MBC의 김원경 아나운서는 어떻게 된 걸까??? - MBC 뉴스 130730

지난 MBC 파업 때, 제대로 상황을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그저 아나운서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땜빵으로 여기저기서 아나운서와 인력을 끌어 모았던 MBC... 그리고, 볼짱 다 보니 계약 조건이니 어쩌니 이런 저런 핑계로 슬슬슬 정리를 해서 토사구팽으로 기사들도 나왔었는데... 그중..

고화질 시대의 AV를 즐기는 데 있어서, 개인적인 취향의 에로사항 한가지.

고화질 시대, HD 시대인 만큼, AV 장르(?)도 그 시대를 반영하여야할텐데... 실제로는 여러가지 환경 덕분에 기대치만큼 활발하지는 못 한 게 현실이다. 일단 뭐 DVD나 블루레이 등의 실제 미디어 시장의 앞날이 기대보다 불투명해지고 있는데다가, 스트리밍의 활성화는 기대치를 훨씬 넘어 ..

새삼 느끼는 선입견의 무서움, 그리고 고전의 힘! - 크로노 트리거 (Chrono Trigger / クロノ・トリガー)

[ 크로노 트리거 (Chrono Trigger / クロノ・トリガー) ] [SFC] 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입견이라는 게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도 진실이지만, 그와 더불어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가하는 것도 또한 진실이라는 점을 매번 그리고 또 매번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 게임은 1995년, ..

같은 이름, 그러나 멘붕을 불러 일으키는 다른 이름 - 여명의 눈동자 (黎明의 눈동자)

여명의 눈동자 (黎明의 눈동자) 어린 아니, 젊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일지 몰라도(아마, 최근 김종학PD의 죽음으로 인해, 존재를 알게 된 사람들도 없지는 않을 듯...),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작품이 바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일 것이다. 지금도 아니, 날이 갈수록 ..

공영방송이란 말은 포장지로만 쓰는 KBS - KBS2 글로벌리퀘스트쇼 A Song For You 130823

사실 뭐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은 다들 공공의 방송을 표방하고 있고, 특히나 KBS의 경우 수신료를 세금처럼 거둬가면서 예전부터 공영방송이란 딱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로 들여다 보면 그건 찔리고 구린 데가 많아서 핑계와 허세를 떠는 양아치를 보는 기분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

제목 그대로, 오역에 관한 사전! - 안정효의 오역 사전 : 당신을 좋은 번역가로 만드는 깐깐한 번역 길라잡이

이 책을 어떻게 보게 됐더라... 헉!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입한 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이 저주받을 지우개 기억력... -.-;;; 뭐,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내가 이 책을 봤다는 것. (정확하게는 보고 있는 중... 두께도 두께도 책 장르도 장르인지라, 진도라는 개..

멜랑콜리한 기분으로 꺼내 본 예전 추억의 DVD 잡지들 - DVD review 외

문득 책장에 꽂힌 DVD 잡지들이 눈에 들어 오니, 뭐라 말하기 어려운 멜랑콜리한 기분에 젖어 꺼내보고... 웃음인지 실소인지 모를 표정들이 지나고 기분은 더 Down된 것 같다. 밀레니엄을 시작한다는 2000년 즈음... 참 여기저기서 이런 저런 싹들이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에 와서 보면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