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를 즐기는데 문득!

고화질 시대의 AV를 즐기는 데 있어서, 개인적인 취향의 에로사항 한가지.

베리알 2013. 9. 3. 09:07



  고화질 시대, HD 시대인 만큼, AV 장르(?)도 그 시대를 반영하여야할텐데...

실제로는 여러가지 환경 덕분에 기대치만큼 활발하지는 못 한 게 현실이다.


 일단 뭐 DVD나 블루레이 등의 실제 미디어 시장의 앞날이 기대보다 불투명해지고 있는데다가,

스트리밍의 활성화는 기대치를 훨씬 넘어 일상으로 되어 가고 있고...

 DVD 스펙조차 온전하게 만족시키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던 이쪽 시장에서 HD 스펙을

당장 제대로 구사하길 기대하는 것도 무리이고...

 뭐, 일반 방송에서조차 HD로의 전환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었고 과도기가 있었던만큼,

이쪽은 그보다 더하면 더할 거라는 것도 인지상정...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역시나 고화질이면 고화질일수록 좋다는 취향인지라,

뭉개진 DVD 화면으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던 피부 트러블이 쏙쏙 강조되어 보인다던가,

화장이 붕 떠 있거나 제대로 균일하게 발라지지 않은 게 눈에 들어온다던가,

4:3 화면비에서보다 16:9 화면비에서 매력이 덜 발산되는 배우가 있다던가(반대로,

4:3 화면비에서보다 16:9 화면비에서 매력이 더 발산되는 배우도... ^^),

 돌려 쓰고 돌려 쓰는 맨날 보는 세트들의 조잡함이 예전보다 거슬리게 눈에 들어온다던가,

 남자 배우들의 신체가 더 뚜렷하고 짜증나게 압박해 온다던가 등등...

 많고 많은 단점들이 있음에도, 역시나 고화질로 보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 1人! + +


 그러나... 그런 나로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에로사항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 이미지 출처 : www.blu-ray.com )

-바로, 배우들의 이빨의 압박이다.

(이빨과 이를 구분해야 한다는데... 귀찮으니 생략한다.

난 그냥 익숙한대로 사람이건 뭐건 그냥 다 이빨이다)


-따로 뭐 AV표지를 올릴 수도 없고(이명박과 박근혜 시대의 키워드 중 하나라면,

그놈의 역겨운 불법 어쩌구 사이트 경고문이 달리는 사이트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거...

특히나, 이명박 때도 그 하루하루 늘어나는 딱지에 분노가 치밀었는데,

박근혜 시대의 늘어나는 속도는 이명박을 훨씬 능가하는 것 같다.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의

딱지 붙여온 속도를 보면, 체감만으로는 이명박 시대 전체를 벌써 넘어선 느낌... 참 구시대의,

진정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퇴물들의 상징답다), 이빨 관리(!)를 해주는 젊은 매그니토 장면으로... ^^


-일반적인 인식보다, 사람들의 치아 상황은 좋지 않은 게 현실이다.

 (지금은 이쪽도 하향 추세라지만) 치과라는 게 돈이 많이 들고 당장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관리를 잘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겉보기에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도, 겉으로는 어지간히 꾸밀 수 있는 사람이라도,

입속의 이빨만큼은 꾸밀 방법이 없기도 하니까.

 게다가, 이게 옛날 옛날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서 습관 그 이상이 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고 노력해봐야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게 고작일만큼 불가항력의 영역...


-HD 시대로 오면서, 연예인들도 이게 참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예전 같으면 굳이 신경 쓸 정도로 눈에 안 들어오는 영역일텐데,

요즘같은 HD 시대에는 말할 때 입 잘못 벌리거나, 오버 악 잘못 쓰면

입안의 치아 상황을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인증...

 특히나 불규칙한 생활의 대명사인 연예인들인만큼, 어리 애들도 금니가 보이거나

충치들이 쏙쏙 눈에 들어오면 조큼 안타깝기도 하고 살짝 깨는 것도 사실...


-그런데! 이게 이제 AV 배우로 오면 이야기가 몇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어 버린다.

 AV 배우는 일반 연예인에 비해서도 관리 수준은 한참 떨어지는 게 보통인 것도 한몫 해서 그런지,

보통의 연예인들도 생각보다 치아 상황이 좋지 않지만,

AV 배우들은 그보다 몇단계 더 상황이 안 좋은 게 보통이다.

 그런데!! 직업 특성상(?), AV 배우들은 훨씬 더 입 안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때가 많다!


-아잉 아잉 이쿠 야메떼 나까와 다메~같은 대사를 칠 때는 얼굴 클로즈업을 할 때가 많고,

또한, 얼굴에 하얀 잼(!?)을 좍좍 뿌려대는 장면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아예 이 하얀 잼을 얼굴에 뿌리는 걸 부각시킨 장르가 따로 있을 정도...

 이런 상황에서, 예전에는 그닥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수준이었던 장면이... HD의 시대에선,

이제 헉!...소리가 나오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얼굴에 하얀 잼을 뒤집어 쓰고 몽롱한 눈빛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표정에서 하앍하앍하지만,

그 사이로 완전히 망가진 치아들이 눈에 들어오면 순간 부풀던 게 움찔한다고나 할까.

 AV배우들의 입안 상황은 보통 (내 기준에서 보자면) 절망적인 수준이다...

(그나마 한국에선 때우고 씌우고 임플란트도 하고 하는 게 조금은 현실의 영역이지만,

외국들은 기본 의료 비용이 상당한만큼, 치과 비용이 넘사벽의 압박인가-라는 걸 느낀다?)

 아주 마음에 드는 취향의 배우라면, 이럴 때 살짝 멘붕에 빠지기도 한다.


-암튼, 입 속을 들여다 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우연히든 어쩧게든 그런 이빨 상황들이 눈에 이상하게 들어오는 것은 개인적인 버릇이랄까.

 그리고 거기에 영향을 받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


-결론은, 역시나 어릴 때부터

건강 관리와 이빨 관리를 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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