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결국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망작 - [블루레이] 어브덕션

한때 유행하던 틴에이저가 주인공인 열풍에, 그 열풍의 원흉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의 뜨거운 늑대소년(...)을 합쳐낸 영화, 그것이 바로 이 어브덕션(Abduction, 2011)이 아닐까. 그리고 국내에 발매된 그 블루레이... 원래 꼭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기보단, 나름의 장점 덕분에 가끔 갈등을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충동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오대수의 대사가 절로 나온다. 누구냐, 너는??? 도대체 본편과 별 관계도 없는 이 표지는 어디서부터 누가 쓰기로 한 건지... ^^ -오링 아웃케이스와 킵케이스. -전면부와 달리, 후면은 양쪽의 디자인이 다르다. 이 뒷면 사진들만 봐도 뭔가 피식 헛웃음이 나온다랄까... 이거 누가 봐도 딱 본 시..

뒤늦게 구입한 낭만의 작품 - [블루레이] 삼총사

극장에서 보고 나서 블루레이 사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인간사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니... 여러 사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국내판 블루레이가 진작에 절판되어 살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던 그 작품, 삼총사3D (The Three Musketeers, 2011) 얼마 전 중고 타이틀을 찾을 게 있어서 찾아 다니다가... 생각난 김에 이 녀석도 같이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작품은 오랜만에, 블루레이는 아마 처음으로 감상... 역시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매력이 있는 작품은 다시 볼 수록 단점은 줄어 들고 매력이 커지는 게 인지상정이라... 이 작품의 매력은 더욱 좋게 다가왔던 것 같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결국 구입하고만 국내판 블루레이 - 백사대전 : 콤보팩 (2disc: BD + DVD) [블루레이]

백사대전 (白蛇傳說, White Snake, 2011) 이미 예전에 일본판 블루레이를 구입하긴 했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http://blog.daum.net/dominna/1281 다른 지역 판본 블루레이를 언제든 구매할까 고민하던 작품인데... 최근 국내에도 생소한 회사 이름으로 정발이 되어서, 이참에 구입을 해 버리고 말..

감성의 양끝을 자극하는 작품들 - 드래곤 길들이기2010,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블루레이]

[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 어쩌다 보니 좀 여유가 있던 일요일...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후로 새롭게 구입한 블루레이도 없던 바, 쌓였던 AV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소위 빵빵한 장면들을 줄줄이 돌려 보았는데... 그러..

한국형 법정 스릴러의 의미있는 한발 - 의뢰인 (The Client, 2011) [블루레이]

[ 의뢰인 (The Client, 2011) ] [블루레이]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기회를 내지 못 하고 넘어가고,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는 용기있게(?) 구입... 그리하여, 한국 영화를 한국에서도 나오지 않는 블루레이로 보게 되었..

예진냥, 목디스크가 재발한 듯... T T - KBS2 대구육상대회 1주년 기념음악회 120906

직캠의 강자(이 얘긴 사실 꼭 좋은 이야기는 아니다. 그만큼 행사를 펑펑 돌린다는 야그인지라... -.-;;; 물론, 행사만 많이 돌린다고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행사를 많이 돌고 싶다고 많이 돌 수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중 하나인,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 직캠의 절대 ..

올림픽 덕분에 얻게 된 수확? 미녀새 고아라 - 페이스 메이커 (Pace Maker, 2011)

[ 페이스 메이커 (Pace Maker, 2011) ] 예전 같으면 명절이나 특수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TV에서 해주는 특별 영화나 드라마였는데... 이제는 뭐 아무데서나 손쉽게 볼 수 있는 세상이다보니 그런 즐거움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뭐, 덕분에 외화를 한국어 더빙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나날이 ..

신비의 섬을 환상의 블루레이로 만나다!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2011 [블루레이]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 2011) ] 좋은 평가보다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영화인데... 단언하건대, 그런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올려줄 만큼 쓸만한 퀄리티의 블루레이다. 무엇보다... 정작 화면을 찍어 놓고는 암 생각없이 위아래를 잘라내..

영화 트와일라잇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에밋 컬렌 - 아레나 (Arena, 2011) [블루레이]

[ 아레나 (Arena, 2011) ]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컬렌家의 식구들 중에서 가장 인상이 흐릿한 (=존재감이 약한) 인물이라면 단연 에밋 컬렌일 것이다. 등치만 좀 있지 이건 뭐 영화상에서 특수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에 필요한 과거사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이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