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한국형 법정 스릴러의 의미있는 한발 - 의뢰인 (The Client, 2011) [블루레이]

베리알 2012. 10. 14. 22:57


[ 의뢰인 (The Client, 2011) ] [블루레이]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기회를 내지 못 하고 넘어가고,

최근에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는 용기있게(?) 구입...

그리하여, 한국 영화를 한국에서도 나오지 않는 블루레이로 보게 되었다.

 영화도 블루레이도 다 예상보다 흥미로웠다. ^^





( 이미지 출처 : www.amazon.co.jp )

-이게 최근에 일본에서 발매된 블루레이다. 보지 않았던 영화이고, 내가 관심을 가질 여배우가

주인공으로 떡하니 등장한 것도 아닌지라... 한국도 아니고, 일본에서 이 영화가 블루레이로 나왔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혹시 모르는 사이에 알게 모르게 한국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나온 한국 영화 블루레이들이 더 있는 건 아닐까?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이것이 메인 포스터였나 보다.


-이야기는 정말 간단하다. 피고인 장혁, 검사 박희순, 변호사 하정우...

이 셋이 얽혀서 법정에서 공방을 벌인다. 끝.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법정 공방을 다루는 영화들의 핵심 플롯은 대개

이 구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미 진실을 보여주고 시작하든 아니든, 이미 결론이 다 나와 있든 아니든,

그것은 의외로 중요하지 않다. 법정 공방을 다루는 영화는 사실 그 어떤 영화 장르보다

그 과정이 중요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실 반전이나 결말을 알고 보더라도 영화의

진정한 재미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달리 말하자면 그런걸 다 알고 보더라도

영화에 몰입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법정 공방 영화의 핵심은 정말로 그 과정이다.


-그럼 이 영화는 어땠을까?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한국 영화에 대해 그 장르 편식을 지적하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있어왔는데...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어느 부분은 긍정하고 어느 부분은 그닥...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분명히 편식 아니 소외받은 장르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고, 그 대표가 법정 스릴러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법정 공방 장면이 나오거나, 사건의 판결을 놓고 이렇게 저렇게 다투는 부분이 있는 영화들은

많았지만, 그건 과정 혹은 도구로서의 역할이지, 영화 자체가 법정 스릴러라고 할 만한 한국 영화는

언뜻 생각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최근에서야 부러진 화살과 이 의뢰인 정도가 떠오를 정도니까.

 심지어, 중국홍콩에서조차 법정 공방을 다루는 영화는 예전부터 잔뜩 있었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나라의 문화나 인식의 차이가 반영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어쨌거나, 그 사실상의 불모지에 이 멋진 배우들을 기용해서 도전장을 던졌는데...

물론, 단점이나 부족한 점도 많긴 했지만, 분명히 의미있고 매력있는 한발이었던 것 같다.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법정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추구한다...라는 이야기나,

사회 고위층으로서 군림하는 법관들의 위상, 법을 다루는 특권층 등등...

 이런 이미지들은 과연 얼마나 현실일까?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단언하건대, 그냥 개뿔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애초 이 시스템 자체가 진실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같은 사건을 놓고도 피고와 원고가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고,

같은 사건을 놓고도 국선 변호사를 쓰느냐 비싼 변호사를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고,

법원끼리 판결이 엇갈리거나 심지어 헌재의 태클로도 그 결과가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다.

 정말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추구한다고 하기엔, 뭔가 이상하지 않나.


-판사고 검사고 간에 이상적인 인간일 리가 없다. 다 조직의 일원이고 승진을 해야 하고 먹고 살아야 하고

특권을 누리고 싶어 한다. 애당초 블완전한 인간들의 일을 역시나 불완전한 인간들이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니, 여기서 완전한 결론이 나오면 헛소리일지도...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법정 스릴러가 존재하고, 재미를 줄 수밖에 없다.

맨날 법원에서 진실과 정의가 이뤄진다면, 법정 스릴러라는 장르는 존재 의미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바보이니까.


-사실, 법원에서 진실이니 정의니를 외치는 건 공익광고에서나 나오는 풍경이다.

 실제 소송의 당사자들에겐 그런건 다 헛소리일 뿐, 살인자도 자신의 형량을 줄이거나 무죄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강간범도 자신의 형량을 줄이거나 무죄로 하기 위해 노력한다. 변호사들은 자신의 의뢰인이

신선처럼 살아온 깨끗한 사람이건 천하의 개악당이건 가리지 않고 (주로 돈에 좌우되어) 일을 맡아서는

무조건 자신의 의뢰인에게 유리한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악당이건 범인이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저 내가 살기 위해 이겨야 한다는 거... 그리고, 내가 살기 위해 이긴다는 건

내 앞의 상대방을 짓밟고 또 짓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강간범이라고 해도 자기 앞의 검사를

최대한 짓뭉개야 좋은 거고, 피해자들의 사정 따위는 다 밟아버리고 내 사정을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곳에서 무슨 진실이고 정의인가?

 

-사람들의 쟁송만큼 더러운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추악하다는 말조차 모자랄 정도...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거겠고...


-암튼, 영화는 그런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해 스토리를 이어간다. 그리고, 그렇기에 재미가 있다.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극중에서 장혁 부인으로 나온 유다인양... 나름 기대를 하던 배우인데, 맨데이트에는 왜 출연해서... -.-;;;


-특히나, 극중에서 그 모친 캐릭터의 광신적인 꼬라지(광신적인 꼬라지...라고 말은 했는데,

실제로 이런 사람들 널려 있다. 영화에 나온 것 정도는 사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 -.-;;;)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막장 종교 영화인 맨데이트가 떠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감초 역할 톡톡히 해주는 김성령씨... ^^


-위 장면은 정말 간만에 배꼽 빠지게 웃었던 장면이다. 특히, 영화에서 김성령씨 표정이 예술!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영화는 사실 첫발의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단점이 큰 편이다.


-대충 하다가 대충 끝내면 되는 보통의 영화 패턴과 달리,

법정 스릴러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전부인 영화이기 때문에,

그리고 무슨 거대한 쿵쾅쿵쾅 장면을 넣어서 눈요기도 하고 시간도 때우고 할 수도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정말로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와, 그걸 활자 이상으로 살려내는 배우들이 있어야 하는데...


-배우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세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법정 공방의 매력이 있다고 할 정도...


-문제는 역시 시나리오... 나쁘다는 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봐도 분명히 좋지만,

또한 분명히 문제들이 많다.


-법정 스릴러는 과정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 어떤 다른 영화 장르보다 그 과정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다른 영화라면 별 상관없을 의미없는 장면들이라도 함부로 넣다간 흐름을 망치게 되고,

같은 장면이라도 앞뒤 순서나 연출 방법에 따라서 흐름이 변비냐 쾌변이냐로 갈리는데...

첫발이라고 해도 이 부분이 꽤나 아쉽다.


-영화는 꽤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장면들을 너무 빼먹고 심지어 점핑한다고 느껴지는

장면들이 여럿 등장하는데다가, 설명에 있어서 불친절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도 계속 이어지고...

그에 반해 좀 더 줄이거나 아예 없어도 좋았을 그런 장면들도 없는 건 아니다.

 과정이 전부인 법정 스릴러는 그래서 완성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뭐 블럭버스터 눈요기나

획기적인 액션으로 잠깐 몰입시키면 되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쥐락 펴락 하면서 지치지는 않게 그러나 계속 열중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장면조차도

영화 전체의 유기적인 흐름 안에 있지 않으면 곤란하다.

 아무래도 거의 첫시도라 그런지... 이 부분이 참 아쉬웠다.

 꽤 흥미로운 소재, 매력적인 배우들... 다 모아놓고도 조금 더 유기적인 완성도를 보여줬으면...


-뭐, 그렇다고 해도 이건 아쉬움의 영역일 것이다.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는 스릴러 영화란 어떤 것인가, 충분히 그 매력을 보여준 한국 영화 같다.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한국 영화는 역시 닥치고 주먹! ^^;;;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다음에서 사진을 찾다 보니, 하정우의 이런 사진들이 여럿 올려져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역시 하정우의 진정한 본색은, 구미호가족이 아니었을까? ^^









( 이미지 출처 : www.technodvd.co.kr )

-법정 스릴러 영화가 나온 김에 잠깐 언급했던 중국홍콩 영화의 이야기였는데,

그중에서 하나 추천하는 게 바로, 주성치의 구품지마관이다.

 국내에는 스펙트럼DVD에서 발매된 주성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봤던 모든 법정 공방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손꼽는다.



-정말 끝내준다. 홍콩 영화의 법정 공방 영화들은 정말 법정에서 다 이뤄지는 수준의 영화들도 있는 반면,

이 영화처럼 홍콩 영화의 모든 것(옛날 무협 시대의 배경으로, 법정 영화에 맞춰진 무협 액션(!)의 등장,

주성치, 악역, 1994년의 장민과 종려시 등 이쁜 처자들 등등...)을 버무리고 있으면서도 법정 공방의

매력을 잘 살려내는 그런 영화도 있다.

 옛날부터 홍콩 영화를 좋아해왔던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재미를 선사한다. ^^

(반대로, 옛날부터 홍콩 영화를 즐겨본 추억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진가를 보여주지 못 할듯...)













*** 과연 어떤 게 옳은 것일까.

흔히들 억울한 1명의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10명의 흉악범을 풀어줘야 하나...라는 이야기가 사용되는데...

 어느 쪽이건 일단 다 그럴싸하다.

 전자는 특히나 독재 정권에 의한 희생, 사법 살해의 역사가 근현대사의 현실인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명제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10명의 흉악범과 저울질할 필요가 있을까.

 요는 뭐 어느 쪽을 선택하라고 하는 차원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1명의 희생자도 만들지 않으면서 10명의 흉악범도 잡아들이자...가 아닐까?

 뭐, 대한민국의 현재 경찰, 검찰과 법원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은 역시

전자의 중요성이 더 다가 오긴 하지만 말이다. -.-;;; ***















[ Blu-Ray ]


-일본판

-사운드 : 한국어 5.1ch DTS-HD MA 외

역시나(?) 원어인 한국어 트랙 외에도, 일본어 더빙을(DD이긴 하지만) 갖추고 있다.

극장에서 본 영화나 혹은 DVD로 소장하고 있는 영화의 경우, 블루레이의 평가가 아무래도 비교할

대상이 있어서 쉬운데, 이 영화의 경우 극장에서 본 것도 아니고 DVD로 본 것도 아닌지라 아무래도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더라도 이게 진짜 장단점인지 아니면 영화의 의도에

부합하는 것인지 반하는 것인지 등등의 다른 고려를 하기가 어려운 게 조금 에로사항이다.

 특히나 한국 영화는 더욱 그렇다...라고는 하지만, 뭐 한국 영화도 디지탈 상영 보편화로

예전처럼 그렇게 이상한 나라는 아니니까... ^^

 사운드는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다. 일단, 무슨 쾅쾅 거릴 장면이 없다시피한 영화라서

접대용으로 활용한 장면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그런 영화의 한계를 고려한 탓인지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은 조금 Over한다 생각이 들 정도로 볼륨도 좀 세고 악기들도 존재감 있는 것들이 들어 있고...

무엇보다, BGM치고는 저음이 센 편인 게 참 인상적(?)이었다.

 뭐, 이런 건 어디까지나 영화 자체의 디자인을 반영한 것일테고... DVD 등의 비교 대상, 혹은

극장에서의 관람 기억 등이 없는 상황에서 이 블루레이의 사운드를 본다면, 크게 인상적일 수 없는

영화의 한계를 보여주는 무난한 사운드...정도가 아닐까 싶다.

 어쨌거나, 내 취향에선 저음도 좀 강하고 음악 자체의 존재감이 좀 과하다고 생각되는지라,

나쁜 의미에서 음악들이 꽤 인상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

 단, 대사는 여전히 아쉬운데... 특히나 주연 3인방 모두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대사 전달은 좀 떨어진다는 공통점을 갖고 이는 바... 대사는 특히 좀 아쉬웠다. 뭐, 이건 블루레이의

문제라기보단 역시나 이 영화 자체의 디자인 혹은 한계이겠지만...

-자막 : 일본어

자막은 일본어 자막을 지원하는데, 아마 일어 더빙용 자막도 따로 있던 걸로...

자막 수준은 역시나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외국 영화의 한글 자막을 그저 축약시키는데 급급하지만,

일본에서는 외국 영화의 일어 자막들을 원래 뜻을 최대한 전달하면서도 일본 사람들을 위한 표현으로

대체하기도 하는데... 이 블루레이에 실린 일어 자막들도 원래의 한국 대사들의 느낌은 살리되,

일본식 표현으로 대체할 곳은 대체하고... 또, 한국에서는 그냥 통할 간단한 단어라도

보다 확실한 뜻을 전하게 부연을 첨가하기도 하는 등... 볼수록 참 한국의 허접한 외화 자막들이 떠올라서,

부럽기도 하고 쓸씁하기도 하고...

-화질 : 나는 블루레이다!...라고 외치는 (살짝 개성이 지나친) 화질

 2.35:1 정도의 화면비를 가진 영화의 화질은... 솔직히 말하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미리 말하지만, 화질이 형편없어서 안타깝다는 게 아니다.

 크레딧에 보면 알렉사 촬영을 사용한 영화같긴한데... 해상력은 확실히 좋아 보인다.

단, 정말 알렉사일까?...라는 의문이 영화 내내 안 나올 수가 없는데... 영화는 (아마도) 의도적으로

황량한 색감을 보여주는데 그동안 봐왔던 알렉사 촬영 영화들과는 너무 달라 보여서 이런 의문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최신 영화인 점을 감안하면, 이 화질 경향은 분명히 영화 제작 단계에서 다 의도된 결과물일텐데...

의도는 어떨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화질 측면에서 보자면 많은 마이너스가 된다.

 일단 대비가 센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묻히는 부분들이 많고, 해상력은 분명히 좋아보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묻히는 경향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게 느껴진다.

 영화 내용과 어울리는 의도한 색감과 화질 경향이겠지만...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의도가 영화와

잘 어울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로 인한 일정 부분의 화질 저하는 아쉽긴 아쉽다.

 대비가 강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잡티가 적은 편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적은 잡티들은

운 나쁘게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편이다. ^^;;;

-서플 : 메이킹 외

국내에는 이미 DVD로 나온 영화인데, 그 DVD에 있던 서플들 중 (아마?) 일부를 옮겨 놓은 듯 하다.

국내 DVD에는 감독과 하정우, 김성령이 참여한 코멘터리가 있다는데 그건 아예 없고,

그외의 다른 서플들은 일본어 자막을 붙박이로 박아서 옮겨 놓은 듯...

-그외 : 재생을 중간에 그만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재생할 때, 이런 저런 과정 없이 굉장히 열심히

그 마지막 재생 지점을 알아서 찾아가는 타이틀 중에 하나다. ^^


















[ 의뢰인 (依頼人 - The Client, 2011) ]

<영 화>

장점 - 이제 한국 영화에도 법정 스릴러의 시대가! / 박희순, 하정우, 장혁을 한자리에!

단점 - 법정 스릴러로서 아직 개선점이 많이 보이는 시작...


< 블루레이>

장점 - 블루레이로 만나는 또 하나의 한국영화! !

단점 - 그러나, 보려면 물 건너야 한다는 게 함정... -.-;;; / 개성을 위해 좀 희생된, 그럼에도 좋은 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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