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열전 38

[킹덤 열전] 임무군과 장당, 그리고 열국들의 맹공...

원래 킹덤 자체가 처음에 성교의 반란을 너무 일찍 시작했던 지라, 초반에는 역사와 동떨어진 황당함을 느낄 사이가 없이 주욱 달렸던 감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나온 인물들이나 설정들에 대해선, 아무래도 왕기가 죽은 후 한숨 돌리고 보는 시각에 비해 관대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반대..

[킹덤 열전] 영정의 아들 등장... 부소와 호해의 등장일까?

적당한 시기에 작정하고 다뤄도 모자랄 이 인물들의 이름을 함부로(?) 언급하는 이유는, 놀랍게도 킹덤에서 영정의 자식(의 임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칼침을 맞으면서까지 영정에게 귀중한 정보를 전해 준 궁녀 향은, 그 댓가(?)로 영정의 사랑을 받았는지 아이를 덜컥 임신해 버렸다는데... ..

[킹덤 열전] 초나라의 여불위, 전국 사공자의 한사람 춘신군

제목을 보고 지금 킹덤의 여불위처럼, 왕위를 노리는 나쁜 승상 춘신군이 있었다는 식으로 오해 하지 않기를 바란다. ^^;;; 두 인물은 많이 다르지만, 유사점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진나라에서 영정의 출생의 비밀에 여불위가 있는 것처럼, 초나라의 초유왕의 출생의 비밀에 춘신군이 있(다고 알려져 ..

[킹덤 열전] 상국, 우승상, 좌승상 -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새로운 판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기는 좀 뭣한 상황이지만, 드디어 킹덤에서 여불위가 상국의 자리에 오르고, 창평군이 우승상에, 창문군이 좌승상에 올랐다. 또한, 겉으로 드러난 이들의 관직 변화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건도 일어났는데, 바로 성교가 풀려나고 성교의 지지자들도 컴백한 것... 완벽..

[킹덤 열전] 성교의 컴백과 노애의 등장 - 다가 오는 격동의 시기

사실 전국 4군(전국 4공자)에 관한 얘길 해 볼까 말까 하던 중이었던데다가, 작가가 노애의 등장을 예상외로 간략하게 처리해 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얘길 꺼내야 하나 생각하다보니 혹시나 노애의 등장에 바로 킹덤 열전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것 같다. ^^;;; 성교에 대해선 이미 한번 다루..

[킹덤 열전] 기원전 241년에 중화 전토를 말려 들게 할 대전이란?

깨질 거라고는 예상했지만(당연한 역사적 사실이므로... ^^;;;) 기껏 조나라 삼대천을 해먹었을 거라 치켜세운 것에 비하면 완전히 엑스트라의 최후였던 극신... 뭐, 어차피 BC 242년 조연전의 결과인 극신의 죽음 자체는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는 그 다음 해인 BC 241년이다. 이목 외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

[킹덤 열전] 그것이 알고 싶다 - 극신의 60년 경력의 비밀은?

본의 아니게 킹덤 열전을 빨리 이어서 쓰게 되었는데... 극신 편의 보충이라고 해도 좋지만 진짜 목적은 말이 나온 김에 이야기할 연대 이야기, 그리고 잡설 약간이다. 극신과 이목의 대결이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쾌속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내용에서 재미있는 점들이 있어서 얘기해 보겠다. [ 작품 이..

[킹덤 열전] 방난을 위해 준비된 경험치 몹 - 극신

그동안 본의 아니게 킹덤 열전을 전개할 내용이 없다보니 무슨 내용을 할까 생각만 하다가 꽤 오랜 시간을 침묵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마침 정적을 깰만한 전개가 펼쳐져 정-말-로 오랜만에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었다. 제목은 그냥 킹덤에서의 전개를 예상하고 가져다 붙인 것이니, 혹시나 극신의 팬..

[킹덤 열전] 인간 냄새 물씬 나는 화통한 노인네 - 염파

이번 킹덤 열전의 주인공은 비교적 유명한 인물인 염파가 되겠다. 사실 뭐... 염파는 염파와 인상여 이야기가 너무나 유명해서 달리 얘기할 꺼리가 많지 않은 인물이지만, 킹덤에서 매우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점이나, 이 시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인물이기도 하니 언급해 보겠다. 마..

[킹덤 열전] - 진시황의 엄청난 총애를 받은 몽씨 일가 - 몽의

이번 킹덤 열전의 주인공은 몽의가 되겠다. 사실, 제목은 몽의라고 했지만 정말로 하려는 내용은 몽의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수 있다. 몽의란 인물은 역사서에서는 굳이 따로 열전을 언급할 정도의 분량도 이야기도 없는 인물이니까. (하지만 킹덤에서는 만만치 않은 활약을 할 것 같긴 하다.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