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 19

단언컨대, 킹콩 UHD는 가장 쓸모없는 UHD입니다 - [4K 블루레이] [4K UHD] King Kong 2005

네이티브 4K로 4K UHD와 블루레이의 격차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고... 업스케일링 4K로 큰 차이까지는 아닌 경우도 있고... HDR로 인해 영화를 보는 맛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보통 4K UHD를 볼 때는 블루레이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둘의 격차가 좁아지다 못해, 아예 별 차이가 안 나는 경우들도 존재하는 게 현실이긴 한데... 그 격차가 좁아지다 못해, 마이너스 차이를 내는 경우도 흔치는 않아도 존재하긴 하는가 보다. 이 킹콩 (King Kong, 2005) 4K UHD가 유감스럽게도 바로 그 경우다. 역시 정보란 중요하다... T T 킹콩 (King Kong, 2005) King Kong [4K UHD]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

감상기를 대동단결시키는 여주인공의 매력, 셰터드 북미판 블루레이 - Shattered [Blu-Ray]

딱히 봐야할 이유가 없음에도, TV에서 출발 비디오여행 류의 프로그램이 하면 은근히 그냥 틀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다. 내가 무슨 영화 관련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한테 무슨 영화 관련 정보가 쏙쏙 정리되어 날아드는 것도 아니고, 누구라도 존재를 알만한, 극장 개봉을 대형 사이즈로 하는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수많은 영화들은 그 존재조차 모르는 셈... 그런 나에게, 그런 초대형 개봉작들 이외의 영화들의 존재감을 알려주는 게 바로 그런 류의 프로그램들인데... 물론, 그렇게 알게 된 정보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동시에 또 그 와중에 아주 좋은 것도 있기 마련이다. 이 영화는 바로 그렇게 알게 된 영화로... 신기하게도 나같은 경로로 알게 되었다는 얘기도, 그..

아주 짤막한 블루레이 정보 - 라비린스 (Labyrinth, 1986) - 4K 리마스터링 [블루레이]

고블린 킹의 죽음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로 30주년 기념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했던 건지, 소니픽쳐스답지 않은 한글판을 만들어 놓고도 정작 국내에선 출시예정만 있다가 사라진 비운(?)의 작품, 라비린스 (Labyrinth, 1986)가 드디어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30주년판이라고 디지북으로 출시가 되..

발매만을 기다렸던 OST, 미친척하고 구입!! ^^ - 스파이 (Spy, 2015) OST

극장에서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도 봤지만, 거기에 삽입된 노래들과 음악들의 매력에도 감탄했었던 영화, 스파이...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검색을 햇지만, 아니나 다를까 국내 정발은 없는 것 같고... 미쿡에서도 더 있다가 발매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노래를 담은..

프랑스와 미국의 차이? - 아빠는 나의 영웅 (My Father The Hero, 1994) [블루레이]

[ 아빠는 나의 영웅 (My Father The Hero, 1994)] [블루레이] 이 영화는 사실 꽤 흥미로운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나 태생적으로나 유럽 영화를 미쿡에서 리메이크한 경우인데, 두 영화의 년도 차이가 3년에 불과해서 아예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후에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두 영화 모두 ..

만족감 뒤로, 절망감이 역습하는 블루레이 - 컬러 오브 나이트 (Color Of Night, 1994) [블루레이]

[ 컬러 오브 나이트 (Color Of Night, 1994) ] [블루레이] 예전에 내가 나만 좋아하는 영화로 언급했었던 컬러 오브 나이트... http://blog.daum.net/dominna/797 이제나 저제나 블루레이 출시를 애타게 기다리는 영화 중 하나인데, 최근에 꽤나 조용히 출시가 되었다. 그것도 더블 피쳐로 꽤 단촐하게... -.-;..

예상대로(?) 발매된 (호러)멜로 영화의 고전 걸작 - 좀비오 (Re-Animator, 1985) [블루레이]

[ 좀비오 (Re-Animator, 1985) ] [블루레이] 이 영화를 안 봤어도 제목은 어디선가 여러번 들어보았을 법한 작품인데... 외국어 제목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다소 엉뚱하고 이상하다는 평을 듣더라도 한국식으로 된 제목을 붙이는 쪽을 선호하는 나로서도, 도저히 납득해줄 수 없는 한글 제목의..

블루레이로 만나고 싶은,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위험한 매력! - 크러쉬 (Crush, 1993)

[ 크러쉬 (Crush, 1993) ] [DVD] 한때 세기의 큐트걸로 혜성처럼 등장했었던 알리시아 실버스톤 (Alicia Silverstone)...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신은 그녀에게 정말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전성기만을 허락했었나 보다. 클루리스라는 시대를 풍미할 대표작에 출연해 놓고도, 정말로 그거 하나가 대표작..

한국판 놔두고 미국판을 구입한 이유 - 언더 씨즈 2 (Under Siege 2: Dark Territory, 1995) [DVD]

[ 언더 씨즈 2 (Under Siege 2: Dark Territory, 1995) ] [DVD]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이었던 스티븐 시걸... 그래도 아직 그의 작품들이 볼만했다는 평을 받던 시절에 나온 영화 중 하나가 이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일당백이었다고 해도 그래도 인간의 경지에 있던 스티븐 시걸과, 헬리..

독거노인이 될뻔한 킬러의 알콩달콩 로맨틱 코미디! - 와일드 타겟 (Wild Target, 2010) [블루레이]

[ 와일드 타겟 (Wild Target, 2010) ] [블루레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에밀리 블런트의 주연 작품이라 극장 개봉 때 보고 싶었지만, 상영관 부족과 짧은 개봉 기간으로 놓치고 말았던 작품인 와일드 타겟... 그리하여 어느날 영국에서 주문하는 김에 영국판 블루레이를 구입해 보았으나, 아뿔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