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 19

유일하게 의미를 느낀 렌티큘러 -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블루레이]

[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 [블루레이] 개인적으로 끔찍하게(^^) 마음에 들었던 영화, 캐빈 인 더 우즈가 엊그제 미국에서 발매되었다. 자금이 없어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는데... 시간 관계상 요즘에 손에 들어온 블루레이들을 제대로 감상을 못 하고 있어서 이 블루레..

50여 년의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우주의 여왕! - 바바렐라 (Barbarella, 1968) [블루레이]

[ 바바렐라 (Barbarella, 1968) ] [블루레이] 어떤 이들에게는 유치찬란한 저질 영화로, 어떤 이들에게는 가장 섹시한 영화로도 기억되는 작품인 바바렐라... 그 기념비적인 고전 바바렐라가 블루레이의 시대에, 파라마운트 100주년 기념으로(정말? ^^) 드디어 블루레이로 발매가 되었다. 알게 모..

세계에서 유일한 진짜 13일의 금요일 블루레이 -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2009) Killer Cut [블루레이]

[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2009) Killer Cut] [블루레이] 이 괜찮은 리메이크는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극장판이 블루레이로 나와 있지만, 북미에서는 따로 Extended Killer Cut이란 블루레이를 팔고 있다. 통칭 킬러컷...인데, 킬러컷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극장판도 포함하고 있는데, 극장판에 ..

수퍼맨 패밀리를 수퍼맨 패밀리라 부르지도 못 하고... - 수퍼걸 (Supergirl, 1984)

아마 망작 혹은 괴작 히어로 영화를 꼽으면 빠지지 않을 영화가 바로 이 수퍼걸 (Supergirl, 1984)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를 걸작이라 포장해 주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그러나 이 영화가 천대 받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 안타깝다. 수퍼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어쨌거나 ..

벤허 50주년 기념판 블루레이... 일본과 공용 판본 (?)

이번에 북미에서 발매된 벤허 50주년 기념판 블루레이... 패키지에서 이미 상대가 안 되고(무엇보다, 찰턴 헤스톤의 일지가!), 한국에 판매하는 한국 정식 판매본도 서플 디스크에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주저 없이 북미판을 주문했었다. 본편에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걸로 봐서, 이 ..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짜릿한 신세계 OST - 써커 펀치 (Sucker Punch,2011)

영화 감상기에 혹평을 써놓긴 했지만, 졸작에 대한 따발총이라기보다 아쉬움에 대한 실망감이 컸었던 써커 펀치...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도 너무 감독 꼴리는 대로만 만들어서 그런 건지, 그리고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을 만들기에 딱 좋은 15세 관람가의 굴레여서 그런 건지 암튼 그랬다. 하지..

넘버식스의 누드, 그리고 2.35:1은 KIN! - 리스트레인트 (Restraint, 2008)

리스트레인트 (Restraint, 2008)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라고까지 했던 아이엠넘버포... 그 영화의 거의 유일한 의미가 넘버 식스였는데, 그 역할을 맡은 테레사 팔머라는 배우의 출연작 중에 누드가 나오는 게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리스트레인트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북미판과 독일판, ..

볼때마다 빠져드는 슬픈 아버지의 자화상 - 테이큰 (Taken, 2008)

보려고 작정하고 보는 게 아니라, 우연히든 고의든 간에 일단 보게 되면 언제나 끝까지 몰입하게 되는 영화들이 드물게 있다. 그중에서도 중독성 최강인 리스트를 꼽으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영화가 바로 이 테이큰이 아닐까. 사실, 영화 우울하게 본다면 한도 끝도 없다. 이혼한 부인집에서 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