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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한 진짜 13일의 금요일 블루레이 -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2009) Killer Cut [블루레이]

베리알 2012. 8. 17. 15:49


[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2009) Killer Cut] [블루레이]



  이 괜찮은 리메이크는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극장판이 블루레이로 나와 있지만,

북미에서는 따로 Extended Killer Cut이란 블루레이를 팔고 있다.

 통칭 킬러컷...인데, 킬러컷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극장판도 포함하고 있는데,

극장판에 비해서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 판본이다.

 통상 이런 영화의 다른 판본이 있다면 고어적인 장면이 더 늘어났을 거라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이 작품은 조금 다른데... 고어 장면이 늘어나 있기는 하지만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

그보다는 오히려 드라마적인 부분이랄까 영화적인 부분이랄까 하는 장면들이 추가되어 있다.

...물론, 착한 처자의 헐벗은 장면이 조금 더 늘어나있기도 하고 말이다. ^^


 암튼, 극중 브리 역의 줄리아나 귈의 헐벗은 장면이 더 추가되었다고 해서 구입해봤는데...

기대 이상의 블루레이다.

 여기에 비하면 극장판 블루레이는 허접한 절름발이... 영화 본편의 차이는 사실 크지 않은데,

핵심은 서플먼트에서 큰 차이가 난다.





( 이미지 출처 : www.amazon.com )

-이 녀석이 킬러컷이란 블루레이...


-극장판이 97분인데, 확장판 즉 킬러컷은 106분으로 9분 정도 늘어나 전체적으로 챕터 하나가

추가된 셈이 되었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장면들이 늘어나 있다.

단순히 더 고어하고 더 피가 튀는 그런 판본은 아니다.



( 이미지 출처 : www.amazon.com )

-국내에 나온 극장판 블루레이는 파라마운트답게(?) 회색 바탕 위에 글씨만 있는데,

북미판 킬러컷은 이렇게 디스크 프린팅에 작품 이미지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 이미지 출처 : www.amazon.com )

-보다시피... 극장판도 킬러컷도 모두 R등급이라 기대할만한 그런 피칠갑이 터져 나오진 않는다.


-어쨌거나, 브리 역의 줄리아나 귈의 헐벗은 장면이 조금 더 늘어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


-하지만, 이 킬러컷의 진짜 핵심은 저 서플인데...


-기존 극장판 블루레이의 서플은 다 포함하고 있으면서,

거기에 더해서 몇가지 서플이 더 추가되어 있는데 이게 훌륭하다.


-일단 PIP 트리비아 트랙이 들어 있다. 한글 자막은 당연히 지원하지 않지만(이 판본에는 한글 자막 자체가

어디서도 나오지 않는다. ^^;;;), 영어 자막은 일단 지원...


-PIP 트랙의 차이만으로도 서플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차이가 나는데, 이 킬러컷에는

The 7 Best Kills라는 서플이 추가되어 있다.


-극중 죽어 나가는 사람들 별로 구분해 놓은 메이킹 영상이랄까.

사람마다는 몇분밖에 되지 않지만, 사람 숫자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벌써 수십분짜리가 된다.


-그리고 당연히... 수컷들은 논외로 하고, 처자들이 죽을 때 보통 헐벗고 죽지 꽁꽁 싸매고 죽진 않는다.

즉, 이 메이킹에선 출연 처자들의 더 많은 헐벗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 이거 상당한 장점이다. (^^;;;)


-암튼, 영화 본편에서만도 이미 브리 캐릭터의 헐벗은 장면이 추가되어 있고,

죽을 때의 모습을 더 넓은 시각에서 만날 수 있는 서플, PIP 트랙 등등...

자막의 유무는 논외로 한다면(킬러컷이 서플에까지 영어 자막을 지원하긴 한다... 심지어 PIP까지도),

서플에서 본다면 킬러컷에 비하면 극장판에 실린 서플들은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를 흥미롭게 본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블루레이일테고...

극중 처자들에게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구입해야만 하는 블루레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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