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10

한국형 신파로 바뀐 그 작품 - 지금 만나러 갑니다: 풀슬립 500장 넘버링 한정판 - 행복 Ver. [블루레이]

원작(사실 소설이 원작이긴 하지만, 결국 일본판 영화를 다들 원작이라고 하니... ^^) 영화를 매우 인상적으로 봤던 작품인데, 그런 일본 영화를 한참 후에 한국에 리메이크를 그것도 손예진을 주인공으로 해서 한다니 궁금해서 보고 싶던 작품인데... 현실적 이유로 포기하고 이렇게 나중..

태국판 사랑과 영혼이라고? 과연 그럴까?! (^^) - 피막 (Pee Mak Phrakhanong Pee Mak, 2013)

[ 피막 (Pee Mak Phrakhanong Pee Mak, 2013) ] 사실 정말 우연하게 보게 된 영화다. 이거 저거 다 귀찮아서 싹 다 끊고 영화 한편 시간 동안 쉬어볼까...하는 기분에서 영화를 골라보던 중... 아무래도 기대작들은 10월에 줄줄이 개봉 중이라 마땅한 게 안 보이는데... 타짜2를 보자니 여건이 살짝 어긋..

보지 못 하면 숨을 쉴 수 없는, 사랑인가 중독인가 - 인간중독 (Obsessed, 2014)

[ 인간중독 (Obsessed, 2014) ] 좀 H한 장면이나 이야기만 나와도 파격 어쩌구 해대야 하는 이 유교위선국가에서, 모처럼 이런(?) 영화가 나왔다니 어찌 안 볼 수가 있을까. (^^;;;) 특히, 기사 사진이나 영화 프로그램 등에서 묘한 매력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때문에라도 극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

예상한 것 이상으로 잘 나온 블루레이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블루레이]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 [블루레이] 사채 객기의 (아마도) 마지막... 그게 바로 이 울버린 블루레이가 되겠다. 울버린 시리즈에 느끼는 로맨스의 매력, 그리고 극장에서 일본 여자의 매력이 뭔지 정신 못 차리게 보여줬던 오카모토 타오의 마리코 앞에서... 앞뒤 생각없이 그냥 객기를..

슬픈 로맨틱 가이, 울버린의 사랑은 로닌(낭인)을 타고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 짐승남이란 것만 빼면 여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게 없는 것 같은 울버린이지만 (물론, 배우 휴 잭맨의 매력은 완전히 차치하고의 얘기! ^^;;;), 실상은 작품마다 로맨스를 불러 일으키는 엑스맨 제일의 로맨틱 가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한데... 이 슬픈 ..

너무나 찌질해서 너무나 리얼한 로맨틱코미디 - 싸움 (Venus And Mars - Ssaum, 2007) [DVD]

[ 싸움 (Venus And Mars - Ssaum, 2007) ] [DVD] 개인적으로 괴작이나 망작들을 즐겨 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내 취향이 좀 일반적이지는 않다보니, 혹평이 넘쳐나는 영화나 소위 말하는 워스트 리스트의 영화들 중에서 의외의 재미를 얻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 싸움... 개봉 당시에 어마어..

예상대로(?) 발매된 (호러)멜로 영화의 고전 걸작 - 좀비오 (Re-Animator, 1985) [블루레이]

[ 좀비오 (Re-Animator, 1985) ] [블루레이] 이 영화를 안 봤어도 제목은 어디선가 여러번 들어보았을 법한 작품인데... 외국어 제목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다소 엉뚱하고 이상하다는 평을 듣더라도 한국식으로 된 제목을 붙이는 쪽을 선호하는 나로서도, 도저히 납득해줄 수 없는 한글 제목의..

나만 좋아하는 영화, 그것도 아주 열렬히 좋아하는 영화 - 컬러 오브 나이트 컬러 오브 나이트 (Color Of Night, 1994) [DVD]

[ 컬러 오브 나이트 (Color Of Night, 1994) ] 사람이란 게 생각하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또한 동시에 사람 수만큼의 다양함도 있다고 느끼기도 하는 게 인간사... 영화의 경우에 소위 말하는 괴작이나 망작, 별난 작품 등등은 대체로 리스트가 정해져 있는 게 보통이고, 설사 그..

천연소금같은 짭짤한 로맨스 - 푸른소금 (Hindsight, 2011)

푸른소금 (Hindsight, 2011) 기대작 아닌 기대작이었다. 전직 조폭 중년남과 이제 성인 인증 단 새파란 처녀 킬러... 왜인지 뻔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았지만, 그 배우들이 다름 아닌 송강호와 신세경이었기 때문에, 뻔하디 뻔한 영화가 나오기보단, 신세경(배우 신세경을 말하는 게 아니라, 요즘 신조어... ^^;;;..

미스테리가 아니라 멜로 드라마 - 가면 (Rainbow Eyes, 2007)

가면 (Rainbow Eyes, 2007) 가끔 보면 영화가 내세우는 혹은 겉으로 보이는 장르가 아니라, 그와는 다른 장르로서 영화를 볼때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가면도 그런 경우인 것 같다. 포스터 등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알려진 대로의 미스테리나 스릴러로서보다는, 한편의 (슬픈) 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