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영화 취미라는 건, AV와 뗄 수가 없다 보니... 그냥저냥한 작품이라도 DVD나 블루레이 등으로 내세울만한 구석이 있으면, 나름의 생명력을 이어가거나 아예 새롭게 재평가를 받는 경우도 흔한 게 이쪽 세계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내세울만한 강력한 구석이 있어도, 존재가 사라지는 경우도 역시 현실... 이 영화 후드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아니, 그런 경우 중에서도 아주 나쁜 축에 드는... ^^;;; 개인적으로 영화도 매력이 있다고 보고,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걸 떠나서 AV 적으로 아~주 어필할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서도 알려지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생각하는데... 간만에 다시 본 김에, 이리 게시물을 만들게 되었다. 후드 (Robin 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