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2013년에 본 이런 저런 작품들 이야기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외

베리알 2014. 1. 2. 16:02



  2013년도 다 지나갔고, 희망이라고는 안 보이던 2013년의 시작을 비웃어주는... 막장의 2014년이

눈앞에 시작된 지금. 저질 지도자와 저질 정당과 저질 국민이 다수의 횡포를 부리고 있는 지금...

 이제 지나 온 2013년에 봤던 작품들 얘기나 간략하게, 잊어버리지 않게 끄적여 본다.


  이건 단순히 Best 10, Worst 10 같은 리스트를 만들려는 의도도 아니고,

그저, 더 잊어먹기 전에(이미 2013년에 재미있게 혹은 빡치게 봐놓고도 지금 기억을 하지 못 하는

영화나 애니가 있을지도 모른다...) 메모를 해두고자 하는 목적일 뿐이다.

 어쩌면, 내가 여기서 호평을 하든 혹평을 하든, 그렇게라도 언급이 되는 작품들은

내 기억의 메모가 되는 것이니 어쨌거나 좋은 일일지도... ^^;;;


 작년은 사채까지 썼을 정도로 비상 상황이었던 관계로... 사실 뭐 고르고 골라서 이렇게 언급할 만큼

많은 작품들을 본 것도 아니라는 게 역시나 아쉬웠다.





( 이미지 출처 : www.daum.net )

-타올라라, 청춘이여! -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혹평이 많은 시리즈이고... 그런 혹평들이 당연하다고 할 영화들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가 바로 이 울버린 시리즈인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나온 이 더울버린은 각별했다.


-불사의 능력을 잃어버렸으면서도 마리코를 향해 닥돌하는 울버린,

그런 울버린의 모습은 이런 저런 영화적인 단점을 또올리게 하기 보단,

미래소년 코난이나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처럼... 이런 저런 이해타산도 없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인간 관계까지 고려하고 계산해서 움직여야 하는 그런 어른이 아닌,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아무런 계산 없이 그저 앞만 보고 달려 가는,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그런 순수한 시절의 열정을 스크린에서 본 것 같았다.


-뭐, 일단 오카모토 타오의 마리코가 배우도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그런 감정 이입이 가능했겠지만... ^^

 코멘터리에서 말하던 것처럼 극장판의 (그닥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미스터리적인 측면이

제거되었긴 해도, 예전 그런 모험물에서 볼 수 있던 소년소녀적인 면이 한층 강화된 감독판은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블루레이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있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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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www.daum.net )

-어쩌면 올해의 영화!

- 남자사용설명서 (Men`s Manual, 2013)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미사여구를 붙이기보다는

(극장 흥행도 짭짤하지 못 했고... 블루레이가 나온 것도 아니라 재평가의 여지조차 없으니... -.-;;;)

저주받은 걸작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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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아니 역대 최고 자리를 놓고 싸워 볼만한 로맨틱 코미디! - 싸움 (Venus And Mars - Ssaum, 2007)


-무려 6년이나 전에 나온 영화지만, 내가 본 건 작년이었으므로 2013년 리스트에... ^^


-쵝오다. 말이 필요없다. 찌질하다는 말로도 모자랄 남녀 사이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건 물론,

영화 본편은 물론이고 부가 영상에서까지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는, 가히 김태희 인생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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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www.kyobobook.co.kr )

-내가 기다렸던 수퍼맨 영화

-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미리 말해 두지만, 난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은 물론이고 수퍼맨 리턴즈도 좋아한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은 이미 과거 속의 전설일 뿐,

오랜 역사를 가지는 수퍼맨이란 작품에 있어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기존 수퍼맨 영화의 틀을

계속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점을 확실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보여줬다는 점만으로도

이 영화를 2013년에 본 영화로 기억하고 싶다.


-각종 코믹스, 드라마 스몰빌 등등 다양한 수퍼맨 작품들에서 가져와 구축한 세계관,

수퍼맨의 상징이랄 수 있는 팬티를 벗기고(!), 그것도 모자라서 수퍼맨이란 히어로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전설의 테마곡마저 버린 채 새롭게 시작한 용기는 어떤 의미에선 경이롭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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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따로 빼야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긴 하지만,

그래도 따로 빼긴 귀찮으니 작품들 이야기를 하는 곳에 덧붙이자면,

2013년에 본 영화들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돌비 애트모스이고,

작년에 본 아니 현재까지 본 돌비 애트모스 작품 중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게

바로 이 맨 오브 스틸이었기에... 다른 작품들이 아닌 이곳에 돌비 애트모스의 추억을 덧붙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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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거대로봇, 극장에 강림!

-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추억 속의 거대로봇을 2013년의 기술로 극장에 살려낸, 가히 로봇 영화 역사의 한 페이지!

비록, 그런 추억을 너~무 그대로 재현하느라 그 시절 작품들의 단점들까지 가져온 것 같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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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한발

- 베를린 (The Berlin File, 2013)


-개인적으로 그 호쾌한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동안 한국 영화 아니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영화고

드라마고 간에 액션의 맛을 하나로 획일화시켜버렸다고 생각하는 게 정두홍 스타일인데...

(이건 딱히 정두홍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단, 그만큼 그동안 한국 작품들이 액션에 노력을 덜 기울였다는

야그일 득...) 아저씨라는 전설의 등장 이후로, 그런 구세대의(!) 스타일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들이

쓱쓱 등장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정두홍조차도 정두홍 스타일에서 변화를 꾀한 작품이 나왔으니,

그것이 바로 이 베를린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하지만, 난 정두홍 스타일의 액션 좋아한다... 좋아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그것만

계속 먹으면 질리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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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이 영화!

- 회사원 (A Company Man, 2012)


-약간 장난식으로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사실이 그런 걸 어쩌겠는가.

 중2병이라는 게 뭔지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작품을 작년에 만나지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기존의 한국 영화들과는 또다른 새로운 액션 스타일은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싶을 정도. 중2병 얘기할 게 없었다면, 이걸 2013년의 액션 영화로 꼽았을지도.

 추억 속의 아이콘으로 어울릴 이미연의 캐스팅은 적절했지만, 그 시절 영화들의 중2병까지

끌고 온 게 문제라면 문제였을 듯...


-봐도 봐도 도대체 왜 들어갔는지 모를 마세라티의 질주. 이것이 PPL의 문제 사례인가? ^^;;;

(차라리, 짝퉁으로 마세라티를 몇개 만들어서 그걸로 질주 액션이라도 펼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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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후속편이 뭔지 보여주지! T T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분노의 질주5가 워낙에 놀라웠기에, 당연히 걱정을 했던 분노의 질주6.

그리고, 그런 걱정에 실망시키지 않았던 터라, 심히 안타까웠던 작품인데...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다 보니 비교 대상이 워낙에 대단해서 그렇지,

여러 개성과 장점들이 존재하는 작품임에는 분명한데...

 그런 영화적인 차원을 넘어서, 이 시리즈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두 명의 배우 중 한명이

사고로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는 점은 진짜 안타깝다는 게 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과연 분노의 질주7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그리고 그 이후는 또 어떻게 될 것인가...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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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후속작 -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Percy Jackson and Sea of Monsters , 2013 )


-전작은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나름의 장점과 개성이 있던 영화라고 즐겼었다.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미모도 미모이고, 신화의 시대와 현대 문명의 시대를

젖절하게 매치해 놓은 부분도 재미있었고...


-후속작은 감독도 바뀌고, 전작의 유명(...) 배우들도 대거 불참했을 때부터 이미 운명이 결정되었을지도.

구태의연이란 말조차 아까울 정도로 매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형편없는 작품.

  내가 원작 시리즈를 안 봐서... 이게 원작이 원래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안습의 크로노스... 올림포스 신들에게는 끝판왕의 위치에 있어야할 대마왕인데,

이런 영화에서는 단골로 등장해 시시하게 깨지는 역할만 줄줄 이어가고 있으니... ^^





( 이미지 출처 : www.daum.net )

-아름답고 강렬한 영화, 그리고 못지않게 아름답고 강렬한사운드 - 스토커 (Stoker, 2012)


-헐리웃에서 이런 박찬욱스러운(?) 작품을 내놓은 것에 경배를!


-무척이나 아름다운 영화이고... 그런 영화 이상으로 아름답고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블럭버스터 액션이 아니더라도 왜 다채널 디자인과

블루레이의 사운드가 필요한지에 대한 참고 사례가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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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덕분에 더 즐거웠던 영화 - 레드: 더 레전드 (Red 2, 2013)


-번역가라는 말을 붙여주기도 아까운 막장 소설가나 선비가 판을 치는 한국 번역판에서 찾아 보기 힘든,

이런 게 번역이다!...라는 딱지를 붙여 놓은 것처럼 관객들을 위한 번역을 보여 주시는

작은평화님의 번역이 빛나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지미추와 크립토나이트를 동시에 다 알고 있는 한국 관객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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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영화도 이 정도면? - 브레이크어웨이 (Christmas Rush, 2002)


-요리 보고 저리 봐도 다이 하드의 코스프레 영화.

 하지만 뭐 이만하면 막장 따라하기나 이름만 빌린 이상한 놈들과 달리,

쓸만한 코스프레가 아닐까 싶은데...

 왕년의 SOS 해상기동대의 이쁜이 에리카 엘레니악과, 왕년의 SBS 슈퍼맨의 딘 케인 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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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화질로 보고 싶으니까 - 복수혈전 (Bloody fight for Revenge, 1992)


-영화 자체는 솔직히 망작 중의 망작이지만,

90년+-의 한국 분위기를 다시 본다는 점이나, 여러 추억의 얼굴들을 본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김혜선씨의 빛나는 미모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DVD나 블루레이로 나온다면 사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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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 영화! -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A Good Day to Die Hard, 2013)


-희대의 개사기 영화!!! -.-;;;

설명은 생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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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포기한 영화 - 지구용사 벡터맨 : 사탄제국의 대역습 (Hero Vectorman : Counterattack of the Evil Empire, 1999)


-원래 옛날 영화들도 좋아하고, 유치찬란한 특촬물들도 좋아하고(우뢰매1은 명작이라 생각함!!!),

그런 나이기에 무슴 바람이 불었는지 초특가로 팔리는 이 작품의 DVD를 구입했는데...

 보다가 포기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일단 보류...를 했는데, 언제 다시 볼지는... -.-;;;


-아마 좀 더 보다 보면 나름의 매력이 묻어날지도 모르겠지만,

초반부의 압박이 너무 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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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급으로 뜬금없는 붕가붕가가 나온다! - 드라큐라 3000 (Dracula 3000, 2004)


-위에 쓴 그대로... 더 이상 말하기도 귀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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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더빙의 문제점이 뭔지 보여준다! - 몬스터 호텔 (Hotel Transylvania, 2012)


-연예인 더빙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연기자들의 경우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괜찮은 역할 소화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하는데... 한국에선 역할에 맞지도 않는 연예인을

아무렇게나 가져다 기용하고는 성우 연습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역할에 어울리지도 않는

연예인 유행어 남발이나 시키다 보니, 결과적으로 연예인 더빙이란 사회악 정도가 되어버리는데...

 이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빙에 대한 인식마저 나쁘게 만들어서 진짜 사회악이라 할만하다.


-그런 연예인 더빙의 나쁜 사례가 바로 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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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아버지들을 위하여 - 크루즈 패밀리 (The Croods, 2013)


-제목 그대로...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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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는 어디로 가는가 - 토르 :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


-극장에서 볼 때는 그냥 저냥 재밌게 보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거시기한 작품 같다.

 특히, 토르1이 어벤져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었던 작품인지라,

그런 어찌 보면 이질적인, 어찌 보면 개성적인 면이 싹 거세되고 어벤져스 양념만 잔뜩 친

이 영화는... 여러모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어중간하다고 생각했던 토르1은 이후로 블루레이 덕분에 호감도가 상승했고,

특히나 이 토르2를 보고 나니 더욱 더 소중해졌다는 생각마저 든다.

 대표적으로, 극장에서 볼 때도 실소가 나왔던 후반부의 특수 조이스틱(!)을 사용한 순간이동

장면들을 생각하면... 이게 우뢰매지 토르냐???...싶은 것도 솔직한 심정이니까.

 토르1 관계자들이 마블에 대해 반발하거나 그만두거나 했다는 것도 당연하다 싶다.


-그런데, 이게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어벤져스라고 해도 단품 영화들은 분명히 단품 영화일텐데...

그리고 어벤져스라는 팀으로 협력을 한다고 해도 엄연히 다 다른 히어로들인데...

그들을 그냥 묶어서 이렇게 영화판 어벤져스 소스에다 절여 놓고 있자니,

개별적인 히어로들의 매력이나 개별적인 영화로서의 매력은 점점 어디로?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물들에 대해서 어벤져스를 위해서 희생한 부분이 크다는 느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 토르2 정도까지 오고 나면, 오히려 그때 그 영화들은

양반이었던 것 같다. 개별적인 영화와 히어로들이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고,

그것이 어벤져스로서 묶이는 그런 진행이었으면 싶은데, 이제 와서는 뭐 개별적인 히어로들이

존재할 이유조차 모르겠고 개별적인 시리즈가 이어질 필요가 있나 싶다.


-유명한 음식들을 한군데서 먹을 수 있는 거대한 음식 프렌차이즈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유명했던 음식들에다가 그 프렌차이즈의 대표 음식이자 인기 음식을 더한 퓨전 작업이

행해지고, 그러다 못 해서 이제 그 유명했던 각각의 음식들이 전부 그냥 그 프렌차이즈의 맛에

오염되어 유명한 음식들을 맛 보는 즐거움이 사라져간다랄까.

 뭐, 그 프렌차이즈의 대표 음식맛이 워낙 좋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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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014년부터는 새해 목표를 매년

아프기 전에

더 어려워지기 전에

빨리 편하게 죽자...라고

어 놓아야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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