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에게 추억의 애니메이션 아니, 만화 영화를 얘기하라면 가히 절대로 빠지지 않을 작품이 바로 은하철도999가 아닐까 생각한다. 슬램덩크가 지금도 여전히 강백호와 서태웅으로 지칭되는 것처럼, 아재들에겐 여전히 철이와 메텔의 여행인 게 당연할 정도로... ^^ 그 원작이랄 수 있는 만화책은, 여러 해적판을 거치며 세기말 즈음에 국내에 대원에서 정발을 내놓았었는데... TV판 완결인 1부 완결, 그리고 이후 2부 내용을 이어가다가 중단되었다고...한다. 나는 여러 사정상 1부를 보다가 마무리를 못 했기 때문에 잘 모른다. ^^;;; 암튼... 그래서 볼 수 없던 그 작품이, 최근 미우에서 마츠모토 레이지의 몇몇 작품들이 정발된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이었는지... 애장판이란 이름으로 1부 10권 완결로 발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