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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파란을 예고하는 맹박사네 혼례날! ^^ - KBS2 혼례대첩 231218-14회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로운 월요일 기다림병을 나에게 안겨 준, KBS2 혼례대첩...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요일이 되어, 그 14회가 방송되었다. 정치적 암투에서 시작했고, 실제로도 무려 좌의정이 역모에 얽혀 자살당하는(!) 중간 결과를 낳기까지 했던, 맹박사댁 늙은 아씨들의 혼례는 드디어 그 당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231212-13회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어제의 독백 오프닝은, 드디어 정해진 맹박사댁 혼례날의 주인공들... 종사관에 대한 꿀 떨어지는 끝없는 맹삼순의 발언에 이어, 맹두리의 마무리는... 혼인은 미친 짓이야! ^^ -울분남을 향한 순덕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넘어 계속 타오르는데, 자신의 마음은 이미 식었다며..

페노미나 영국판 4K UHD의 화질 - [4K UHD] Phenomena UHD [Region Free] [4K 블루레이]

어디까지나 일종의 DB 성격으로 유지하는 블로그인 만큼... 4K UHD나 블루레이 등에 대해서 참고가 될만한 정보들은 꾸역꾸역 넣어 놓는 게 좋다는 판단에... 과거에 별도의 화면 캡쳐 등이 없던 작품을 다시 보게 되면 살짝 화면 캡쳐를 해볼까도 한다. 물론, 완전 충동적으로... ^^ 그리하여, 간만에 다시 본 아름다운 페노미나... 기존에 캡쳐없이 글로만 주절주절 거린 케이스인지라, 참고용으로 캡쳐 화면 게시물을 이렇게 만들어 보게 되었다. 역시... 봐도 봐도 매력적인 영화이고, 제니퍼 코넬리의 그 특유의 분위기나 매력은 정말 독보적인 것 같다. 괜히들 옛날에 MBC 주말의 영화에서 이 영화 방송하고 나서, 학교에서들 난리가 났던 게 아닌... 하앍!!! 페노미나 (Phenomena - Creep..

회사가 너무 꼴보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 당하기엔 안타까운 4K UHD HDR 퀄리티 - 라푼젤 Tangled [4K UHD] [4K 블루레이]

영화 관련... 혹은 문화 관련? 암튼 이쪽으로 비호감 업체의 현존 끝판왕이라면, 디즈니 외에는 아예 후보군이 무의미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렇게 모든 면에서 비호감과 악행의 대명사로 군림하는 업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AV 퀄리티를 일부러 낮춘다고까지 의혹(!)을 살 정도여서, 더욱 더 AV 취미인 사람들의 공적 중의 공적인데... 그래서일까? 4K UHD들에 대해서도 너무 무시만 당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끄적여 보게 되었다. 그 타자로 등장한 게, 바로 라푼젤의 북미판 4K UHD다. 안타깝게도... 디즈니 작품 중 내가 열나게 좋아하는 작품임에도, 그 망할 디즈니가 국내 블루레이 시장에서 철수해 버리는 바람에, 그 멋진 한국어 더빙은 커녕, 한글 자막이 들어간 4K ..

전설의 서양 무협지 영화, 스워드 4K UHD의 화질 - [4K 블루레이] The Sword and the Sorcerer - Collector's Edition 4K Ultra HD + Blu-ray [4K UHD]

과거의 판타지 영화들, 소위 말해서 80년대+-에 그 적당히 마초적이면서 적당히 유머가 있고 아날로그의 맛이 살아 있으며 이쁜 여배우들의 헐벗은 매력이 있는 그런 영화들... 참 좋아라 하는 장르(?)라, 그때 그 작품들에 대한 낭만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그때의 그런 명작(!)들 중 하나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바로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1982)가 지금 보니까 작년에 4K UHD로 출시되었었는데...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를 뛰어 넘었기도 하다. 간만에 다시 또 이 재미난 작품을 본 기념으로(?)... 혹시나 참고가 될 만한 게시물을 작성해 보기로 했다.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블랙프라이데이의 결과물, 갓 오브 이집트 완전판(?) - [4K 블루레이] [4K UHD] キング・オブ・エジプト4K Ultra HD&3D&2D ブルーレイ(3枚組)[初回生産限定:アウタースリーブ付] [Blu-ray]

빈곤에 찌들리는 형편이라, 블랙프라이데이고 화이트프라이데인지고 간에 다 남의 일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갖고 싶던 것에 홀려서 약간의 지름을 시전해 버리고 말았는데... 그 와중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김에 겸사겸사 구입한 타이틀이 있으니 그게 바로 이 타이틀로... 갓 오브 이집트의 일본판 블루레이의 최상위(?) 버젼이다. 그래서 간만에 또 다시 보았는데... 역시 매력은 확실한 작품이다. 그리고 4K UHD에 발을 들이자마자 봤던 타이틀이라 그런지, 지금 다시 보니까 그때 느꼈던 감상하고 뭔가 많이 달랐다. 내가 도대체 뭘 어떻게 봤던 걸까...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물론, 좋은 4K UHD라는 건 변함 없지만... ^^ 암튼 단점이 많은 영화라는 것도 분명하지만, 난 ..

이것이 대부 갓파더, 아니 대모 갓마더인가! 덜덜덜... - KBS2 혼례대첩 231212-13회

서서히 진행되어 오던 정치 이벤트와 연애 이벤트가 절묘하게 얽히며, 사극의 절대반지인 역모로 터져 나오기 직전에 끝났던 12회에 이어서, 그 폭발이 벌어졌어야 하는 13회인데... 예상 이상으로 조용하게, 하지만 정말 등골이 오싹하게 일단 수습이 되며 진짜 해결은 남은 회차들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야말로, 대부 갓파더 (代父, Godfather) 아니 대모 갓마더 (代母, Godmother)의 날이었다고나 할까... 뒤에서 수근대던 비선실세라는 말조차, 얼마나 과소평가였는지 후덜덜하게 보여준... 그야말로 정경부인의 날이었다. ㄷㄷㄷ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231212-13회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16부작 드라마이니... 점점 종영의 압박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T T..

AV 퀄리티가 언급조차 안 되는 게, 너무나 안타까운 작품! - [블루레이] 후드 / Robin Hood [4K UltraHD] [Blu-ray]

개인의 영화 취미라는 건, AV와 뗄 수가 없다 보니... 그냥저냥한 작품이라도 DVD나 블루레이 등으로 내세울만한 구석이 있으면, 나름의 생명력을 이어가거나 아예 새롭게 재평가를 받는 경우도 흔한 게 이쪽 세계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내세울만한 강력한 구석이 있어도, 존재가 사라지는 경우도 역시 현실... 이 영화 후드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아니, 그런 경우 중에서도 아주 나쁜 축에 드는... ^^;;; 개인적으로 영화도 매력이 있다고 보고, 영화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그걸 떠나서 AV 적으로 아~주 어필할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서도 알려지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생각하는데... 간만에 다시 본 김에, 이리 게시물을 만들게 되었다. 후드 (Robin Hoo..

오늘 드라마 부제처럼 이제 시한부의 압박이 느껴지는... - KBS2 혼례대첩 231211-12회

정말 재미있었다. 예고편을 보고 조이현의 느낌이 좋아 그냥 시작한 드라마인데... 결과적으로, 2023년의 마무리는 이 작품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하는 수준을 넘어서, 이렇게 빠져 들어 본 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인데... ^^ 12회의 부제가 시한부 연인이었는데... 이제 이 드라마의 엔딩이 가까워 오는 게 느껴지는, 이제 시한부 드라마(?)라는 게 팍팍 실감이 나고... 절로 안타깝다. -.-;;;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231211-12회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12회 오프닝의 캐릭터 독백(?)은, 드디어 주인공 커플의 차례... 서로의 성격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아웅다웅하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 특히나, 지금 드라..

어쩌면 어떤 콘솔게임기보다도 더 추억의 게임기와 장르! - 20세기 아케이드 격투 게임 카탈로그 - 퍼펙트 카탈로그

제목에 쓴대로 어쩌면 이 게임기(?)와 장르(!)야말로, 그 어떤 게임과 장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그것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이 아니라 단호하게! ^^ 오락실 게임, 그리고 격투 게임이란 것의 존재감이 지금과 전혀 다른 시절이 있었다. 가정용 게임기나 PC는 일단 소장의 벽이 있는데(패미컴 하나 집에 소장하기도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나마 패미컴은 한반에 소장한 애들이 여럿 있는 게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슈퍼패미컴이나 PC엔진듀오 같은 게 되면 이제 한반에 극소수만이 소장 가능했고... 네오지오 같은 경우, 당시 한 학년에 한명 소장한 경우를 보았을 정도로, 게임기 취미라는 건 굉장히 드물고 선택받은 세계였다), 아케이드 게임 즉, 오락실이란 존재는 거기서 벗어나 제한이 없는 보편 세..

새삼 연출력이 돋보였던 날 - KBS2 혼례대첩 231205-11회

K사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캐릭터의 매력, 흥미진진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 등등도 물론 장점이지만, 새삼 느끼는 게 이 드라마의 연출력이 참 좋다는 거... 사실 위에서 말한 요소들의 맛이 준비되더라도 그걸 살리느냐 못 하느냐는 연출의 영역이니 말이이다. 어제 방송부의 초반부는 그런 연출의 파워를 만끽했던, AV용어로(?) 일종의 접대용 파트가 아니었나 싶다. ^^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인상적인 시그널(?) 화면. 한국 전통의 장지문을 연상케하면서도 이 작품에서 펼쳐지는 인연의 끈이란 것들을 보는 것도 같다. -멍청한 꼬마도령이 맹하나를 보러 궁에서 몰래 빠져 나와 그네터로 오는 장면... (사실 이건 세자탓보다는 근본적으로 멍청하고 무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