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보는데 문득! 114

예능을 압도하는 주말의 즐거움! ^^ - MBC신불사100314

짱이다! 정말 짱이다! 이제 4화까지 방송된 MBC의 주말특별극 신불사... 주말의 그 어떤 예능보다도 내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단순히 유치뽕짝 웃기다는 게 아니라, 드라마가 참 재미있다는 거... 역시 난 괴작(?)이 좋다. ^^;;; 시청률은 다행히 10%대 이하로 떨어지진 않았고, 급격한 하락폭도 줄어 들었다..

장소를 잘못 찾은 비운의 괴작 - MBC신불사100313

근래 새롭게 시작한 MBC의 주말 특별극,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약칭 신불사로 신용불량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요즘에 신불자를 연상케하는 충격적 제목이다. ^^;;; 고 박봉성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라는데... 3회까지 방송된 현재, 반응은 좋지 않은 편이다. 시청률은 2화부터 꾸준히 하락..

이거슨 이거슨 절묘한 인연인가!? - KBS1바람불어좋은날

다함께 차차차인지 다함께 질질질인지 하는 KBS1의 일일극이 끝나고, 이제 2월의 시작인 이번주부터는 새로운 일일연속극이 시작하나 보다. 근데, 예고를 보니 뭔가 기분이 좀 묘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KBS1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날... 로고는 대충 이런 식..

자존심과 생존에 대한 고찰 - MBC지붕뚫고하이킥091217 70회

오늘 하이킥은 재미면에서도 그닥이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툭 툭 던지는 날카로움은 역시나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였다. 마치 예전 데미 무어가 출연한 영화, 은밀한 유혹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는데...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또한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하는 그런 소재였다. 자..

드라마의 결혼 반대는 과연 비현실적일까 - MBC살맛납니다091216

한쿡 드라마에서(반드시 한쿡만의 얘기는 아니겠지만...) 흔히 보이는 내용 중의 하나라면, 2위라면 서러울 게 바로 결혼 반대 이야기다. 주로 한쪽이 대재벌이고 한쪽이 그보다 (훨씬) 못한 집안일 경우 일어나고, 때로는 원수 집안이라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한쿡 드라마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 ..

김병욱PD, 동거 가지고 비겁한 변명은 하지 마세요 - MBC지붕뚫고하이킥

근래 참 즐겁게 보고 있는 하이킥... 그런데, 어제 참 황당한 기사가 나왔다. '지붕킥' 인나-광수가 동거중? "아닙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1207n08716?mid=e0103 ...내용은 극중 캐릭터인 광수와 인나 커플에 대해서, 김병욱PD가 동거는 아니라고 이런 저런 변명을 가져다 붙이는 것인데... 한마디로 사족이..

남녀탐구생활 첫눈편? ^^ - MBC지붕뚫고하이킥091204 61회

기복은 좀 있더라도 암튼 기본 재미는 보장해 주는 하이킥... 오늘 방송을 보다 보니, 왜인지 요즘 대인기인 케이블 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의 남녀탬구생활 코너가 생각났다. 첫눈이 내리는데 본의 아니게 같이 있게 된 지훈과 정음... 이들의 로맨스는 둘째치고, 첫눈이 내리는데 두 사람의 반응을 보..

진정한 현실 반영 장르, 시트콤... - MBC지붕뚫고하이킥091125 55회

영화나 드라마, 노래 등등... 사실 모든 예술이 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현실을 반영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직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바로 시트콤이 아닐까. 영화나 노래 등 기타 예술에선 아무래도 딜레이가 생긴다. 순간 순간 바뀌는 세상에서 기획에서 제작, 이..

만약 이 드라마가 막장이었다면? - SBS미남이시네요091119 14회

후반부로 오면서(내일 모레면 종영이다) 로맨스가 깊어가는 이상으로 깊어갔던 게 바로 극중 민폐 혹은 악당 캐릭터들의 만행인데... 뭐, 드라마 길이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못 볼꼴을 아~주 모범적으로 줄였다고는 하겠지만, 암튼 보기 싫은 건 보기 싫은 거...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미남이..

너무나 순수해서 슬픈 아이, 정해리... - MBC지붕뚫고하이킥091123 53회

작품 초기 하이킥을 그만 볼까...라는 심각한 고민까지 하게 만들었던 정해리... 그러나,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나름대로 캐릭터 구축이나 설명이 확실히 되고 있고, 또 그런 것들이 작품의 재미를 늘려 주기에 나름대로 매력을 갖춘 캐릭터가 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방영분을 보니... 나름대로 봐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