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군 9

전국시대의 초나라는 진나라 부럽지 않은 또 하나의 초강대국이었을까?

예전에 킹덤열전을 이어가던 때에 진나라와 나머지 육국과의 비교라던가, 창평군 이야기 등을 했었는데... 킹덤에 흥미를 잃은 후로 아니, 소년지 만화에 흥미를 잃게 만드는 너프 버프의 되풀이에 질리게 된 장본인 중의 하나가 작품에서의 초나라였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킹덤 외전 ..

[킹덤 열전] 드디어 밝혀진 합종군 결성(!)의 비밀?

이번 270화에선 드디어 합종군 결성(?)의 비밀이 밝혀졌다. 일단 이 내용 자체는 그럴싸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인과관계가 뒤틀렸다는 점인데... 암튼 예전과 같은 기대치는 버리고, 보통의 소년지 만화를 보는 기준점으로 점점 기대치를 낮춰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

[킹덤 열전] 소년지 만화의 절정, "50만"의 합종군!!!

모처럼(?) 진나라의 유력한 장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거야 당연한 서비스씬이라 하겠지만, 그전부터 대충 암시하긴 했었어도 드디어 창평군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 합종군의 규모에는 너무 허탈해서 뭐라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숫자가 너무 황당한데다가, 무엇보다 그런 숫자를 납득하고 안 하..

[킹덤 열전] 태생적인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합종군

지난 에피소드에선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선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가 튀어 나온 킹덤 267화... 진나라의 반격는 논외로 하고, 지금 킹덤에서의 합종군이 지닌 원초적인 문제점들이 봉명과 이목의 대화를 통해 살짝 언급되었다. 아마, 진나라의 반격 과정에서 이 문제점들이 부각..

[킹덤 열전] 이번 합종군 이야기의 키워드는 제나라?

무려(?) 한주를 쉬고 나온 킹덤 264화... 한주씩이나(!) 쉰 것치고는 겉보기엔 별 거 없는 것 같은 한회였던 것 같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중요한 내용들이 언급되었다. 포인트는 역시 제나라가 아닐까? 이 합종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제나라가 이렇게 합종군에 낑겨 있는 것을 보고 복선으로 예상해 ..

[킹덤 열전] 상국, 우승상, 좌승상 -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새로운 판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기는 좀 뭣한 상황이지만, 드디어 킹덤에서 여불위가 상국의 자리에 오르고, 창평군이 우승상에, 창문군이 좌승상에 올랐다. 또한, 겉으로 드러난 이들의 관직 변화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건도 일어났는데, 바로 성교가 풀려나고 성교의 지지자들도 컴백한 것... 완벽..

[킹덤 열전] 성교의 컴백과 노애의 등장 - 다가 오는 격동의 시기

사실 전국 4군(전국 4공자)에 관한 얘길 해 볼까 말까 하던 중이었던데다가, 작가가 노애의 등장을 예상외로 간략하게 처리해 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얘길 꺼내야 하나 생각하다보니 혹시나 노애의 등장에 바로 킹덤 열전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것 같다. ^^;;; 성교에 대해선 이미 한번 다루..

[킹덤 열전] - 킹덤의 숨겨진 끝판왕, 창평군

킹덤의 인물열전, 이번 차례는 여씨 사주의 한사람이며 현재 진나라의 병권을 주무르는 총사령관 창평군이다. 이목의 경우 사기와 킹덤의 차이가 적기도 적지만, 양쪽 모두에서 어느 정도 자료가 존재하는 캐릭터였지만, 이 창평군이란 캐릭터는 그와 반대다. 사기에서도 킹덤에서도 설명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