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339

북미판으로 구입한 진정한 페미니스트 영화, 미녀삼총사 (Charlie's Angels , 2019) - Charlie's Angels 4K UHD

잊고 있던 영화인데... 얼마 전 헨타이옹의 블로그에서 언급된 걸 보고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고... 국내에서 구하려고 보니 진작에 다 품절이라, 그냥 골치 아프지 않게 바로 북미판을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구입한 작품. 미리 말하지만, 이 영화에 객관적으로 보편적인 구입 매력이 있지는 않다. 단점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영화 전체가 그냥... 그럼에도, 나에게는 구입할만한 매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구입하게 된 작품. Charlie's Angels 4K UHD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북미판 4K UHD + 블루레이. -뒷면... -블루레이와 4K UHD의 디스크 프린팅. -케이스 스펙에는 이렇게만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블루레이와 UHD 모두에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서플..

꼭 소장하고 싶었던 추억의 외화, 전격Z작전 블루레이 - Knight Rider - The Complete Series [Blu-ray]

하아... 지금 이걸 살 때가 아닌데... 환율 영향이 직빵으로 느껴지는 시기이고(장난이 아님... -.-;;;), 입에 풀칠하는 것도 위태위태한 상황인데... 북미 아마존에서 뭔가를 사려다가, 갑자기 위시리스트에 있던 이 타이틀이 눈에 콕 박혀 왔다랄까. 그동안 계속 미루고 미루던 건데... 갑자기 무슨 Feel을 받았는지 이 타이틀에서 눈길이 떠나가질 않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암튼... 추억의 외화들은 사실 전~부 다~ 블루레이로 소장하고 싶다는 게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내가 갑부도 아니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형편에 따라 구매를 해도 죽기 전에 과연 몇개나 소장할 수 있을지... 그런 점에서, 다른 추억의 외화들도 다들 소장하고 싶지만 지난번 소개한 V와 함께, 이 전격Z작전(Kn..

이제는 아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된 그 영화 - [4K 블루레이] 데드풀 2 (3disc: 4K UHD+BD)

진작 구입했어야할 타이틀 같지만... 당시에 극에 달한 업체들의 스틸북 상술에 한계까지 빡쳐 있던 상황이었고, 판본들이 만족스럽게 조합된 게 없어서 미루고 미루던 사례였다. 내 방침은, 될 수 있는한 한번에 다양한 판본을 갖춘 녀석을 구입하는 거였는데... 이 녀석은 그런 관점에서 내가 찾는 4K UHD 극장판 + 4K UHD 슈퍼두퍼컷 + 블루레이 극장판 + 블루레이 슈퍼두퍼컷...의 4 Disc 판본이 없었다. 여기에다가 위에서 말한 극에 달한 스틸북 상술에 잔뜩 빡쳐 있었고... 그래서 유키오 때문에 갈등하면서도 구입을 미루고 미루었는데... 그 사이에 나는 4K UHD를 보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되자 이제는 굳이 블루레이의 슈퍼두퍼컷이 있으나 없으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버젼을 뒤늦게 ..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일본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ドクター・ストレンジ/マルチバース・オブ・マッドネス 4K UHD [4K ULTRA HD+3D+ブルーレイ] [Blu-ray]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 망할 디즈니가 블루레이, 4K UHD 등에서 정식으로 철수해서, 다른 업체에서도 출시 가능한 구작들을 제외하고 앞으로는 디즈니 작품들을 물리 미디어로 국내에서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디즈니 애니 정도를 못 보게 된다는 게 아니라... 디즈니가 그렇게 미친듯이 처먹었던 수두룩한 다른 영화사 작품들도 다 같은 운명이라는 거... 암튼, 그래서 완다 비전2... 아니, 닥터 스트레인지2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 2022)는 세계에서 줄줄이 블루레이, UHD가 이미 출시된 지금에서도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았고 출시된다는 소식도 없다. 비단 이번 완다 비전2... 아니,..

어쩌면, 아니메를 보던 사람들을 위한 3D 애니의 대답 - [블루레이] 배드 가이즈

극장에서 봤던 작품은 아니고... 드림웍스의 1편들은 은근히 취향에 맞는 경우가 많아서 블루레이 발매 소식에 관심이 갔는데, 비밥의 스파이크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 등의 얘기에 더욱 호기심이 가서 냅따 구매를 한 블루레이 작품, 배드 가이즈 (The Bad Guys , 2022) 큰 기대를 안 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보긴 했는데... 그랬는데...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블루레이] 배드 가이즈 -표지를 보는 순간 뭔가 재미있는 느낌이 왔다. 분명, 서양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라는데... 이건 정말 듣던대로 카우보이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 캐릭터 느낌? 다른 캐릭터들도 묘하게 예전 소위 아니메 시절의 느낌들이 좀 나는데... ^^ -그런데, 뭔가..

블루레이로 만나는 세기말 홍콩 영화와 서극의 불꽃 - [블루레이] 청사 : 풀슬립

옛날 옛날... 친구집에 가면 적당한 비디오를 빌려다가 같이 보곤 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가 졸 뻔한 작품도 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봤던 작품도 있고... 그렇게 봤던 작품 중에 참 인상적으로 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청사였다. 그로부터 십X년 정도가 지난 후에, 국내에 DVD가 출시되었었고, 다시 보면서 처음 보던 때와는 또다른 맛에 감탄을 했었고... 이제 그 DVD 출시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다. 그렇게 다시 오랜 세월이 지나고 다시 본 이 작품은... 처음 보고, 나중에 DVD로 다시 보았을 때보다 더 좋았다. 물론, VHS나 DVD와 비교불가인 블루레이의 퀄리티도 한몫 했겠지만... ^^ 아니, 사실 단순히 더 좋았다는 말로는..

4K UHD로 만나는 제인 마치의 연인 - The Lover Mediabook 4K UHD/Blu ray Combo [Blu-ray]

블루레이도 UHD도 해당 미디어를 넘어서, 물리 매체의 종말이 보인다는 시대... 이 시점에 와서도 기다리던 작품이 UHD는 커녕, 블루레이로도 나오지 않는가 하면, 마지막이라는 것처럼 UHD로 나오는 경우들도 있는데... 제인 마치의 연인(L'Amant, The Lover, 1992)도 옛날에 발매된 구판 블루레이에 이어, 몇년전 4K 리마스터링 블루레이가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었는데... 마침내! 올초에 북미 등에서 4K UHD로 출시가 되었다. 진작 구입했어야 하나... 올해는 초부터 4K UHD 입문부터 시작해서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미디어북(커피북) 형식으로 출시된 이 타이틀은... 장단이 있긴 한데, 종합적으로 보면 과연 (어쩌면) 마지막 ..

결국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망작 - [블루레이] 어브덕션

한때 유행하던 틴에이저가 주인공인 열풍에, 그 열풍의 원흉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의 뜨거운 늑대소년(...)을 합쳐낸 영화, 그것이 바로 이 어브덕션(Abduction, 2011)이 아닐까. 그리고 국내에 발매된 그 블루레이... 원래 꼭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기보단, 나름의 장점 덕분에 가끔 갈등을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충동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오대수의 대사가 절로 나온다. 누구냐, 너는??? 도대체 본편과 별 관계도 없는 이 표지는 어디서부터 누가 쓰기로 한 건지... ^^ -오링 아웃케이스와 킵케이스. -전면부와 달리, 후면은 양쪽의 디자인이 다르다. 이 뒷면 사진들만 봐도 뭔가 피식 헛웃음이 나온다랄까... 이거 누가 봐도 딱 본 시..

어쩌면 마지막 소장일지도 모르는, 추억의 건담 F91 4K UHD - 機動戦士ガンダムF91 4KリマスターBOX(4K ULTRA HD Blu-ray&Blu-ray Disc 2枚組)

언제나 그렇지만, 할 수만 있다면(=돈이 있다면) 추억의 작품들 싹쓸이를 하고 싶은 게 아재의 희망사항일테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는 정작 사고 싶은 작품 하나 사기도 어렵다. 아재로서 구입하고 싶은 수많은 물건 중에서도, 건담 극장판 UHD들은 특히 욕구가 강한데... 현실의 벽에 언제나 미루고 미루던 건담 UHD 시리즈 중에서, 얼마 전부터 건담 F91이 기존 판매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역습의 샤아와 함께 8000엔 정도에 팔고 있었는데... 갑자기 F91은 5000엔 정도에 팔고 있다. 지금까지...) 가격에 팔기 시작했기에, 참지 못 하고 질러 버리고 말았는데... UHD 관련 얘기, 특히 추억의 작품들 그중에서도 일본 쪽 애니메이션 얘기가 나오면 어쩌면 이 UHD들이 물리 매체로 구입할 수 있..

또 일본에서 구입한 한국영화 블루레이 사례, 레드카펫 (Redcarpet, 2014) - レッドカーペット [Blu-ray]

예전부터 언급했던 거지만, 한국 영화가 한국에서는 블루레이 등으로 출시되지 않았는데 머나먼 유럽이나 북미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에서 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안타까운 현실. 최근에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할 물건이 있어서 같이 살 거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국 영화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레드카펫 (Redcarpet, 2014)!!! 정말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고... 출시되었다는 얘기도 전혀 몰랐다. 암튼 일본에선 무려 블루레이로 이미 출시가 되어 있었다. 뚜시궁!!! 몇년 전... 정도가 아니라, 2014년에 재미있게 보고 와서 감상기를 썼던 바로 그 작품인데... https://blog.daum.net/dominna/1315 논픽션 다큐는 아니지만,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