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 37

하우스 오브 엠 뒤의 엑스맨들의 이야기 - 엑스맨: 메시아 콤플렉스 (X-MEN: MESSIAH COMPLEX)

스칼렛 위치에 의해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뮤턴트들이 그 능력을 잃어버리는 대사건, 하우스 오브 엠이 일어난 후...의 엑스맨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바로 이 메시아 콤플렉스이다. 제목대로, 뮤턴트들이 태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드디어 뮤턴트의 출생이 일어나고, 이 사건..

용두사미의 끝판왕이란 명성은 과연 명불허전! - 시크릿 인베이전 (Secret Invasion)

용 두 사 미 이 작품에 대한 평들은 혹평이 많고, 또한 그 혹평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두사미라고 해봐야 얼마나 용두사미겠어...라는 심정으로 보기는 했는데, 헐! 내가 여태까지 본 수퍼 히어로 그래픽 노블에서는 물론이고, 살면서 본 ..

마블 최강 파워라는 헐크의 리즈 시절 (?) - 헐크: 월드 워 헐크

영화나 옛날 TV 드라마에서는 그렇게까지 강해 보이지 않는 마블 히어로 헐크... 하지만, 분노할수록 강해지는 무한대의 힘을 갖고 있다는 설정 덕분에 DC에 수퍼맨이 있다면, 마블에는 헐크가 있다는 비유가 전해져 온다. 그런 헐크의 진정한 리즈 시절(?)의 파워를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으..

진정한 다크 피닉스를 정발로 만나게 되다! - X-Men 엑스맨 : 다크 피닉스 사가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로 거대한 발매가 일어났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엑스맨 이야기 중에서, 그리고 마블 코믹스 이야기 중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부분인 다크 피닉스 사가! 그 다크 피닉스 사가가 정말 조용히 정발되었다! < 이미지 출처 : www..

마블 세계관의 리셋이랄 수 있는 중요한 사건 - 하우스 오브 엠 (HOUSE OF M)

DC건 마블이건 역사도 길고 작품들도 많아지고 세계관도 방대해지다 보니, 그냥 단품으로 즐겨도 좋은 파격적이고 특이한 작품들도 있는가 하면, 각각의 세계관을 지탱하고 이어가는 줄기가 되는 작품들도 있다. 이 작품은 마블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일종의 ..

영화와는 동떨어진 원래의 토르 - 토르: 천둥의 시대 (Thor: Ages of Thunder)

그러고보니, 왜인지 그래픽 노블 이야기가 DC에 편중된 것 같아서, 생각난 김에 이번에는 마블쪽 이야기를 적어둘까 한다. 먼저 꺼내볼 게 토르...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 발매된 그래픽 노블 중에선 토르 이야기는 현재까지 이게 유일한 것 같다. 신화가 아니라 SF化된 이번 마블 영화의 토..

수퍼 히어로들의 진정한 공포란 -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Identity Crisis)

수퍼 히어로들을 가장 공포에 떨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수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 같은 태생적인 약점? 결정적인 순간에 가끔 방해가 되긴 해도, 수퍼맨이 히어로 일을 하면서 이런 거 신경 쓰진 않는다. 우주 밖에서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거대 운석? 이런 거 처리할 히어로는 DC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