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28

희대의 망작이라기엔 안타까운 괴작 - 스트리트 파이터 (Street Fighter, 1994) [블루레이]

[ 스트리트 파이터 (Street Fighter, 1994) ] 세상은 넓고 괴작은 많다. 괴작의 숙명에 따라, 아무래도 괴작들은 보통 일부 지역구에서 유명하거나, 아니면 일부의 괴작 매니아 외에는 실제로 실제로 보지도 않고 쓰레기 취급을 하거나, 도통 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이너하거나 등등....

가끔은 Renewal도 어떨까 싶은 세상살이 - 로건의 탈출 (Logan's Run, 1976) [블루레이]

[ 로건의 탈출 (Logan's Run, 1976) ]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나름대로 알려진 SF영화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정 나이가 된 인간들을 죽여버리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세상을 다루고 있다. 로건의 탈출, 도망자 로건 등등의 한국식(?)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2005년에 북미에서 DVD..

누가 10대 취향의 소설이라 했나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2012)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2012) 일단 뭐... 아무리 10대 취향의 인기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고는 해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미스틱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니 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 그리하여 극장으로 달려갔는데... 기대한 것과 상당히 달랐다. 작품에 대해 별다른 정..

진짜 SF만화가의 진짜 SF만화 - 문로스트 (MoonLost)

만화를 옛날부터 많이 봐왔기는 하지만,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다. 이유는 뭐... 워낙에 내 기억력이 형편없는 탓이 크다. ^^;;; 하지만 그런 나쁜 기억력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기억되는 작가들이 있기는 있고... 그중에서도 미소녀를 환상적으로 그려서나 혹은 취향의 H씬, 예술..

절반의 승리, 소설 vs 영화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몇달 전에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라고 썼었던 아이엠넘버포... 숱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넘버 식스의 매력 + 후반부 액션...덕분에 묘한 매력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원작 소설도 제대로 다 읽어 보기로 했다. 결론은 예전과 결정적으로 달라지진 않..

넘버 식스가 주인공인가? ^^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이 영화를 구입할까 말까 살짝 생각도 해 봤지만, 역시나 넘버 식스의 액션 때문에라도 구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하기로 결정... 국내판보다 며칠 빨리 나오는 북미판을 구입해 봤다. 사실 뭐... 한국어 더빙이 추가되는 것도 아니고(외국의 경우는 자국어 더빙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은 매우 희귀..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 -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제목이 자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는데, 과장이나 허구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다. 난 그저 영화 예고편이 멋져부렀던지라 이 영화를 보려고 했던 건데, 입장해서 보니 떠들썩한 초딩들의 소음... 그제서야 확인해 보니 이 영화가 12세 관람가였다. 그리하여 초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