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4

어쩌면 어떤 콘솔게임기보다도 더 추억의 게임기와 장르! - 20세기 아케이드 격투 게임 카탈로그 - 퍼펙트 카탈로그

제목에 쓴대로 어쩌면 이 게임기(?)와 장르(!)야말로, 그 어떤 게임과 장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그것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이 아니라 단호하게! ^^ 오락실 게임, 그리고 격투 게임이란 것의 존재감이 지금과 전혀 다른 시절이 있었다. 가정용 게임기나 PC는 일단 소장의 벽이 있는데(패미컴 하나 집에 소장하기도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나마 패미컴은 한반에 소장한 애들이 여럿 있는 게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슈퍼패미컴이나 PC엔진듀오 같은 게 되면 이제 한반에 극소수만이 소장 가능했고... 네오지오 같은 경우, 당시 한 학년에 한명 소장한 경우를 보았을 정도로, 게임기 취미라는 건 굉장히 드물고 선택받은 세계였다), 아케이드 게임 즉, 오락실이란 존재는 거기서 벗어나 제한이 없는 보편 세..

기계식키보드 1도 모르는 사람의 기계식키보드 겉핥기 감상 - [키크론] 유선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C2 Retro (C2 레트로) 104Key, 청축, C2K2 [베이지/USB]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인지 지인님들의 블로그에서인지 언급한 적이 있는데, 사용하는 키보드가 너무 오래 되어 키 인쇄들이 많이 지워진 상황에서 감으로 기억으로 계속 쓰다 보니 점점 더 불편했다.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구입하려는 중에... 한번 기계식 키보드를 써볼까-하는 생각에 한번 무리해서 모험을 해보게 되었다. 기계식키보드도 종류도 제품도 많으니, 매우 한정된 이야기가 되긴 하겠지만... 암튼 얼마간 기계식키보드를 써 본, 기계식키보드에 대해 1도 모르는 기계식키보드맹의 이야기.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compuzone.co.kr 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사진 찍기 귀찮아서, 컴퓨존의 이미지를 캡쳐해 보았다. -내가 구입한 녀석은 바로 이 녀석으로... [키크론] 유선 기계식 키보..

서양 덕후의 시선으로 본 가정용 게임기의 역사 - 노스탤지어 너드의 레트로 하드웨어 - 컴퓨터와 게임기 그리고 게임

제목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뭐 사실 지금도 PC나 다른 도구들이 게임기의 역할을 하는 게 이상할 게 없지만, 동시에 게임 목적은 도구의 역할들 중의 하나밖에 안 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는 게 현실이다. 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거나 특정한 분야의 사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일상이고. 하지만, 과거에는 가정용 게임기나 가정용 컴퓨터가 둘다 그냥 게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용 컴퓨터를 양념으로서가 아니라 제대로 그 이상으로 활용할 정도면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 아니, 그 시절에 가정용 게임기나 가정용 컴퓨터를 게임으로라도 사용했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닌가. ^^;;; 암튼... 이 책은 그렇게 가정용 게임기와 컴퓨터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운좋게 계속 겪으며 자..

드디어 완결된 전설의 게임기, PS PC 하권 - 플레이스테이션 퍼펙트 카탈로그 하권

작년 말이라고 해야할지, 올해 초라고 해야할지 시기적으로 애매했던 것 같은데, 암튼 그런 시기에 나왔었던 플레이스테이션 퍼펙트 카탈로그 상권에 이어서, 3개월여만에 그 하권이 출시가 되었다. 이걸로 플레이스테이션은 완결... 참 대단한 게임기였던 만큼, 새삼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를 보면서도 놀랐다. 암튼 나도 참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이 많았던 추억의 그 시절...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퍼펙트 카탈로그 하권 -무려 두권으로 나왔음에도, 지난번 상권에서 언급한 것처럼 타이틀 자체들에 대한 내용은 정말 번갯불에 콩... ^^ 그래도 뭐 워낙에 많은 타이틀을 갖춘, 그만큼 세계적으로 히트했고 콘솔 게임 시장을 성장시켰던 ..

드디어 발매된 전설의 게임기, PS PC 상권 - 플레이스테이션 퍼펙트 카탈로그 상권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와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가 하나둘 나오면서 이런 고전 게임기들을 넘어 최신까지 나올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N64나 게임큐브가 나오는 걸 보면서 그렇다면 설마 그 플레이 스테이션(이하 PS)이 나올까...하는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게이머즈에서 살짝 발매 예정 소식을 엿본 후 드디어! 그 전설의 게임기, PS의 PC 상권이 발매되었다. 펼쳐 본 소감은...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퍼펙트 카탈로그 상권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 시대는 정말 옛날 같지만, 그래도 플스 정도면 비교적 근래...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현실은 장난 아닌 고대의 유물이다..

컴플리트가이드를 위협하는 진격! - 닌텐도 게임큐브 퍼펙트 카탈로그 외

제목은 사실 전혀 농담이나 과장이 아닌 게...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 쪽은 이미 세가새턴에 GB, GBA 등등 계속된 기종들의 출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 쪽은 일타였던 패미컴의 글자 확대판 정도를 빼곤 사실상 걸음이 멈춘 상황... 뭔가 사정이 있는 걸까? 암튼 그런 걸 떠나서... 이번에 닌텐도 게임큐트 퍼펙트 카탈로그가 출시! 그런데, N64에 이어서 이번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다. 물론, 그 이유는...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닌텐도 게임큐브 퍼펙트 카탈로그 -닌텐도 최초의 광학 드라이브 탑재 머신!...인 게임큐브 차례다. -여러모로 인상적인 게임기... -닌텐도64 PC와 함께 나란히 놓고 ..

아재들에게 찬란한 그 이름 - MSX & 재믹스 퍼펙트 카탈로그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나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의 다음 권이 언제나 나올지 기대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치고 나온 쪽이 바로 PC! 그것도, 아재들에게 각별한 기종인 MSX!? 언제는 CG와 PC가 출시된다고 하면 안 설렜을까마는... 이번에는 정말 특별한 흥분과 즐거움으로 기다릴 수 있었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MSX & 재믹스 퍼펙트 카탈로그 -국내판 표지만 봐도... 벌써 한국의 출시사 혹은 역자가 작정하고 노렸다는 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른 기종도 아니고, 바로 대우의 아이큐2000과 재믹스V라니!!! ^^ -왜 제목이 달랑 MSX가 아니고 재믹스가 덧붙여졌는지... 그 과거의 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사소하고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 TV 수신 카드 - SKYTV HD 옐로우 (SKYTV HD Yellow)

제목은 이렇게 썼지만... 경험으로 보면, 스카이디지탈의 딱 저 기종만이 아니라 스카이디지탈의 다른 TV 수신 카드들도 모두 공통일 거라 추측된다. 예전에 PC가 사망한 후, 새 PC를 장만하면서 어쩔 수 없이 유행에 맞춰(?) 외장형 TV 수신 카드를 사용했다는 얘길 했는데... 그때, 특정 채널의 녹화가 가끔 에러가 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 했었다. blog.daum.net/dominna/1585 그런데... 그때까지는 데이터(?)가 많이 쌓이지 않아서 내가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지 못 했던 것이다. TV 수신 카드라는 게 워낙에 까탈스러운 부품인데다가,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의 문제도 자주 일어나는, 아주 지뢰 같은 도구인 점도 그렇고... 결국, 이 문제점이 무엇인지 해당 회사의 홈피에..

새로운 PC를 사용하는 좀 더 깊은 소감인지 잡설인지

문자 그대로 구석기 시대에서 살다가, 그나마 주변기기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간신히 윈7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워프(...)하여 윈10을 사용하고 있는데... 참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고... 짜증이다. 다른 곳에서 그 사이의 윈도우를 사용했었지만, 역시 내 컴으로 쓰는 것과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은 상당히 다르니까. 직캠의 즐거움에 들떠 있던 지난 이야기에 비해서, 좀 더 깊어진 이야기들. -윈8 이후의 이 인터페이스... 정말 싫다. -.-;;; -뭐랄까, 정보 과잉이랄까. 게다가,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다보니 역설적으로 PC가 스마트폰을 따라 가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윈7까지의 그 클래식 메뉴 화면을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혹시나 꼬일 경우 윈10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상..

새로운 PC를 사용하는 소감이랄까 잡설이랄까

기존 PC가 워낙에 골동품이라... 계속되는 부분 업그레이드로 연명하며 간신히 윈7까지는 사용하며 버텨왔는데... 그래봐야 기기도 OS도 모두 골동품인 것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암튼, 그렇다 보니 중간 과정(?)은 건너 뛰고 이렇게 시간의 강을 넘어 새 PC를 마련하다 보니... 정말 타임슬립이라도 한 듯한 기분이다.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지만... 암튼 낯설고 혼란의 도가니탕이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동영상의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 -이게 일부러 준비해서 새 PC로 넘어온 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불의의 사고로 넘어온 거라 여전히 복구도 다 되지 않았고 그래서 우울한 나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를 위로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런 걸그룹 직캠이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