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컴플리트가이드를 위협하는 진격! - 닌텐도 게임큐브 퍼펙트 카탈로그 외

베리알 2021. 8. 2. 09:14

 

 

 

 

제목은 사실 전혀 농담이나 과장이 아닌 게...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 쪽은

이미 세가새턴에 GB, GBA 등등 계속된 기종들의 출시를 보여주고 있는데,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 쪽은 일타였던 패미컴의 글자 확대판 정도를 빼곤

사실상 걸음이 멈춘 상황... 뭔가 사정이 있는 걸까?

 암튼 그런 걸 떠나서... 이번에 닌텐도 게임큐트 퍼펙트 카탈로그가 출시!

 그런데, N64에 이어서 이번 퀄리티도 장난이 아니다. 물론, 그 이유는...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닌텐도 게임큐브 퍼펙트 카탈로그

 

-닌텐도 최초의 광학 드라이브 탑재 머신!...인 게임큐브 차례다.

 

 

-여러모로 인상적인 게임기...

 

 

-닌텐도64 PC와 함께 나란히 놓고 찍어 보았다. ^^

 

 

-한마디로 놀랍다.

 사진 윗쪽은 분량이 많은 경우인데... 정말 자세한 정보가 그득하다.

 

 

-이쪽은 평범 분량의 경우인데... 그래도 역시 상당한 정보가 실려 있다.

 

 

-상단은 이번 PC, 하단은 SFC CG인데...

 보다시피, 이번 PC의 노멀 분량은 SFC CG의 노멀 분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SFC CG의 많은 분량 경우에는 차이가 나지만,

저 위쪽의 게임큐브 PC의 많은 분량 경우와 비교하면

오히려 CG 쪽이 밀린다고 볼 수도 있다.

 

-그동안 PC의 장점은 게임 제작의 방향까지 정하는 하드웨어의 개념과 설계,

그리고 국내판 정보까지 추가된 점 등을 꼽았고,

 상대적으로 개별 타이틀의 보다 더 많은 정보는 CG 쪽의 장점으로 얘기했는데...

 이게 지난 N64에서 갑자기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https://blog.daum.net/dominna/1599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퍼펙트한 카탈로그 - 닌텐도 64 퍼펙트 카탈로그 외

 고맙게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와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  그 최신작인 닌텐도 64편이 PC로 출시가 되었다. 약간의 출시 연기를 거치며 나왔는데, 실물 책을 보고

blog.daum.net

 그럼 그 이유가? 역시나 N64 때와 같다.

 닌텐도 게임큐브 역시 출시 게임 숫자가 많지 않다.

 N64보다 좀 더 많을 정도에 불과...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간에... N64와 게임큐브의 PC는

CG의 정체성조차 넘어설 정도로 강력하다.

 만일, 동일한 이유로(?) CG에서 N64와 게임큐브가 나온다면

타이틀당 한페이지씩 할애해서 사실상 타이틀마다 간략한 분석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PC와 CG의 그동안 정체성 대결은 급 PC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

 

 

-역시나 유익한 PC의 장점,

국내판의 정보...

 

 

-원래 몰랐던 건지, 까맣게 잊고 있던 건지...

Wii를 가지고 열심히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도 이런 비하인드가 있는지 몰랐다.

 갑자기 게임큐브 얘길 하다가 Wii가 하드웨어 섹션에 짜잔~하고 등장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했는데, 이런 기능이 있다면 당근 납득을...

 하지만, 한국 발매판 Wii에선 게임큐브 구동 기능이 삭제되었었다니... -.-;;;

 

-PC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준비된 상황에 의해서

CG를 위협하고 능가하는 진화를 이뤄낸 현실...

 과연 PC의 진격은 이대로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CG 쪽의

단단한 반격이 펼쳐질 것인가? ^^

 

 

 

 

 

 

 

 

 

 

-수녀원 이야기 - 춤과 반려동물과 패션을 금지해도 마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무슨 19금 상상의 나래도 아니고,

수녀나 수녀원에 대해 그닥 이렇게 책까지 사서 볼 생각은 없었는데... ^^

 

 

-중세 + 수녀원에 대한 정보도 정보인데...

 묘하게도 개그 코드가 재미있다랄까? 그래서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었다. 중세 + 수녀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작가의 개그 코드가 은근 마음에 들었다. ^^

 

 

-예를 들어, 수신호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난데 없이 등장하는 가족오락관!

 아재들이나 알 개그 아닌가 이거... ^^;;;

 

 

-이런 상황의 이야기에서, 마지막 4컷에서

한 캐릭터의 대사와 마음속 얘기의 말풍선을 서로 바꾸어 펼치는 개그...

 이런(?) 맛이 꽤 마음에 든다. ^^

 

 

-무협지로 격투기 배우는 소리!? ^^;;;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개그는 개그대로 재미있으면서도

당시의 궁정 로맨스가 뭔지에 대해서도 훌륭한 정보 전달을 해 준다.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 바로 그렇다.

 

 

-중세의 허용 체위를 저런 식으로 비유해서 알려 주는... ^^;;;

 

 

-그러고보니, 조선에서도 그냥 맷돌만 비빈 궁녀와,

도구들을 사용해서 즐긴 궁녀들의 처벌이 달랐었나 어땠나...

 암튼 개그는 개그대로 재미있고, 여러 굵직하면서도 자잘한 지식들은 지식이고... ^^

 

-단점은... 예상대로(!) 요즘의 여성 상위적인 시각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는 점.

 물론, 작품을 해칠 정도로 막장으로 처발라진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성향이 있구나...하는 정도로 그치기에, 작품 자체는 재미있게 보고

정보들도 유익하게 습득할 수 있다.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딱히 해부학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흥미가 있던건 아니고...

재미있을 법한 책들을 찾아 보다가 구입하게 된 책이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작품이다.

 

 

-쇼핑몰의 소개에 있었던 걸 기억했다면,

이렇게 찍어보진 않았을텐데... ^^;;;

 

 

-해부학...이라는 학문을 전개한다기보단,

인체의 구조와 특성을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저렇게 패러디와 오마쥬들...

 그런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오른쪽 페이지처럼, 인용된 작품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저렇게 챕터의 표지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진 일절 없다.

 하지만, 사용된 패러디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골고루 잔뜩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를 부분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장점이자 단점...

 

 

-이 정도로, 정말 유명한 장면들을 인용한 경우들도 있지만...

 매니악한 사람들이나 알 법한 것드도 수두룩 존재한다.

 다시 말하지만, 장점이자 단점...

 

-해부학의 학문적 전달보다는,

결과적으로, 일상에서 신체를 더 유용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들이라

할 분위기가 기본이다.

 그래서 나같이 해부학에 딱히 흥미없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유용할 수 있는 책. 동시에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