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드 10

익숙한, 하지만 그리운 감성 - 은하의 죽지 않는 아이들에게 1 외

이러다간 집안의 공간이 질량 수축을 시작해서 이공간이나 블랙홀을 만들 것 같은 암담한 상황임에도... 역시나 끊을 수 없는 실물 구입 덕후의 나날. 진작 구입하고 다 봤음에도, 이렇게 소개할 타이밍을 놓쳐 넘어간 녀석들은 어쩔 수 없고, 운 좋게 타이밍에 걸린 녀석들 중 일부를...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지금, 만화 10호 - 판타지 + 만화 -제목에 보이는 것처럼, "지금, 만화"라는 제목으로 나오는 책의 10호다. 직접 보니 잡지도 아니고 부정기간행물인지 뭔지 싶은 책인데... 만화를 다루는 이런 저널 모음 성격의 책을 보고 싶긴 했는데, 그동안 이 책이 다루던 것들이 무슨 젠더, BL 이런 것들도 있어서 요즘 유행하는 그런 부류(..

가장 기다리던 에피소드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6 - 아방의 제자 6 외

계속 출간이 진행되고 있는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1-3권까지 나오고 느닷없이 4-5권이 나와서 어리둥절했는데, 다시 6-8권이 출시가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이렇게 세권이 출시가 되었는데... 지난 4-5권 때도 쇼핑몰에 딱히 제품 설명도 없었고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했던 초판한정 클리어 스탠드도 이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발매에서 램프몰은 한술 더 떠서, 부제조차 적당히 복붙해 놓고 있다. 보다시피, 6권부터는 부제가 용의 기사인데... 램프몰은 그전 그대로 아방의 제자 복붙해서 숫자만 바꾸고 있다. 혹시나해서 응몰 가 보니 거긴 부제가 제대로... 램프몰 정말 너무한다. ^^;;; -이어지는 요즘의 유행...

기나긴 대장정의 마무리 - 란마 1/2 애장판 20 외

메종일각과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권수가 조금 더 많았기에 마무리는 달랐던 란마. 드디어 20권으로 이번 애장판이 완결되었다. 루미코 여사의 장기 연재 부작용이나 여러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엔딩까지는 보고 싶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란마 1/2 애장판 20 -란마 1/2 애장판 19 -이렇게 하여, 20권으로 이번 란마 애장판은 마무리되었다. -계속 얘기해 왔던 것처럼, 작품 자체의 재미나 흥미는 이미 진작에 감소했기에 엔딩까지 오는 게 그리 크게 절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개성적인 러브 코미디의 마무리, 그리고 주천향의 마무리를 위해! -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이런 코스츔 서비스도 등..

빠른듯 느린듯 이어지는 출간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4 - 아방의 제자 4 외

재출간을 엄청 기다려왔던 타이의 대모험 신장판이, 1, 2, 3권의 출시 이후 2개월여만에 4, 5권을 내놓았다. 빠른듯 느린듯한 출간인데... 그때에 비하면 뭔가 소홀한 느낌도?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5 - 아방의 제자 5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장채록판 4 - 아방의 제자 4 -이렇게 4권과 5권이 한번에 출시가 되었다. 1-3권 출시 때도 초판 한정 클리어 스탠드가 좀 석연치 않은 느낌이었는데, 이후 4-6권이 아니라 4-5권이 나왔는데 쇼핑몰에 책 설명용 이미지도 없고 초판 한정 특전도 없다.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 미친 걸까??? -여전히 표지는 새롭게 그려져 있는데... 새로운 이..

근래 구입한 책들 -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 컴퓨터 게임 편 외

안습의 사연으로 그야말로 퍼펙트한 모습으로 출시된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 기다리기라도 했는지, 바로 이어서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도 출시가 되었는데... 뭔가 흥미로운 순서(?)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이번 CG는 특이한 편으로... 그동안처럼 특정 게임기를 내세운 게 아니라, 아예 "닌텐도"라는 업체 자체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닌텐도의 패미컴부터 시작해서 DS, Wii까지 닌텐도의 게임기와 그 게임기에서 닌텐도의 이름으로 출시된 게임들까지 다룬다. -새삼 저자의 서문이 너무 와닿았다. 물론, 일본의 저자와 달리 한국의 나는 저렇게 풍요롭게(?) 다 접하며 자라지는 못 했지만... ^^ -이렇게 되어 있다. -어찌 보면 굉..

14년의 대장정의 마무리! - 삼국전투기 11 + 삼국전투기 외전 + 도원결의잔(소주잔 3종) 세트 외

2020년은 코로나 아니 우한폐렴의 암흑기였다는 기억 외에도, 내게 있어서 14년이 걸려 완결된 이 작품 단행본으로도 기억될 듯 하다. 바로, 삼국전투기 단행본의 마무리! 11권 + 외전!! 작품 자체야 2016년 2월에 완결되었다지만, 2006년 1권 발매로 시작한 단행본은 중간에 엄-청-난 갭까지 겪으며 완결이 되나 안 되나 우려를 낳다가, 결국 작품 완결에 맞춰 피치를 올리며 이렇게 11권과 외전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무려, 14년이 걸린 대장정... 아아. T T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외전은 이번 11권 발매 판본 두가지에만 포함이 되고 단독 판매는 안 되는 비매품이다. -이런 광고에서조차 지금의 코로나 시대가 느껴..

드디어 완결된 전설의 러브 코미디 - 메종일각 신장판 15 - 완결 외

블로그에 1권 이야기를 꺼낸 게 2019년 10월 무렵... 1년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며, 드디어 15권으로 이번 메종일각 신장판은 완결되었다. 확실히 매력 있는 작품이다. 몇번이고 말하지만,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감당을 못 하는 루미코 여사의 특성에선, 이 작품 정도가 아마 베스트 완결 분량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t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이번 메종일각 신장판은 이렇게 15권으로 완결이다. -결국, 다행스럽게도(?) 이번 신장판의 초판한정 부록인 아크릴 책갈피는 모두 모으게 되었다. ^^;;; -장르도 장르이고, 등장 인물들의 나이도 나이라 그런지... 작품을 보는 내 입장에서도 옛날에 어릴 때, 젊을 때 봤을 때보다 이렇게 나이 팍팍 먹고 ..

내가 바로 컴플리트 가이드다! - 슈퍼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외

시작은 컴플리트 가이드(이하 CG) 쪽이었지만, 한동안 퍼펙트 카탈로그(이하 PC) 쪽의 러쉬가 이어졌는데... 얼마 전 게임보이 컴플리트 가이드에 이어 비교적 빠르게 다음 책이 나왔으니, 바로 전설의 패왕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이번 슈패 CG는 그동안의 CG 시리즈들에 비해서 보는 맛이 각별했는데... 그건 단순히 SFC라는 전설의 패왕 게임기를 소재로 해서는 아니다. 아래에서 얘기하겠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출판사에 있습니다 ] -슈퍼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그런데, 이번 출시작은 내가 표지만 보고도 빵 터졌으니... 위에서 말한 각별한 맛과 연관된 것으로, 아래에서 얘기하겠다. ^^ -아마 이 CG, PC 시리즈들을 쭈욱 보신 분들..

오렌지로드III의 추억,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 러프 (ROUGH - ラフ)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이 좀 되는 분들이라면 설사 만화를 즐겨 보지 않았다고 해도 이름은 들어 보았을 아다치 미츠루(あだち充).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니, 워낙에 다작을 이뤄낸 작가이지만, 놀랍게도 작품들 간에 호불호는 있을지언덩 이상하..

영원한 오렌지로드의 추억, 와다 카나코 - ゴールデン☆ベスト 和田加奈子

오렌지로드의 추억... 참 기묘하다면 기묘하다. 국내에도 90년+- 정도에 나름 히트를 친 작품으로 500원짜리 해적판 만화책에 복사 비디오, 복사 음악 테이프 등이 대유행있었고, 일본 본토에서도 시리즈들이 이어진 걸 보면 나름 어느 선은 넘은 것 같은데, 지금에 와선 이 추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