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19

마계탑사 사가, 로맨싱사가 시리즈의 추억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 [블루레이] Orchestral SaGa Live Disc (Blu-ray)

나란히 있는 나라지만 참 닮은 듯 다른 듯한 한국과 일본... 한국에선 기껏해야 펀딩을 통해 일부 이뤄지는 등, 추억의 작품들 관련 물품을 공식적으로 찾아 보기가 어려우니 사고 싶어도 못 사서 OTL이라면... 일본에선 참 넘쳐나게 흘러 나오고 있어서 오히려 구입하고 싶은 걸 다 살 수가 없어서 OTL인 아주 극과 극... ^^;;; 추억의 게임들은 그때 그 시절의 게임기 그대로 OST가 발매되는가 하면, 여러 어레인지 버젼으로도 나오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수요가 되는 메이저 회사의 메이저 작품들의 경우, 진작부터 무슨 교향곡 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게임 음원이나 밴드 차원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차원의 버젼들도 나올 정도... 지금 얘기하는 이 작품, 사가와 로맨싱사가 시리즈는 스퀘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한글로 만나본 추억 속 마성의 작품 - 택틱스 오우거 (タクティクス オウガ - Tactics Ogre) [SFC]

이거 저거 다 귀찮은 상황이라 고전 게임들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FF부터 로사, DQ까지 할만한 애들을 최근 이리저리 손을 댄 덕분에 뭘 해냐 하나 아그작 아그작 거리고 있던 차... 우연히 검색을 하다 보니 헐! 그 유명한 SFC의 대표 작품 중 하나였던, 택틱스 오우거가 한글화가 ..

간만에 스트레이트로 달려본 추억의 3부작 시리즈 - 로맨싱 사가 (Romancing SaGa) 1, 2, 3

갑자기 무슨 Feel을 받았는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순수하게 달려 본 추억의 게임 시리즈. 바로, 스퀘어의 로맨싱 사가 시리즈였다. 게임 자체의 재미도 재미지만, 다분히 현실 도피였던 것도 같다. 이 시리즈들을 즐기던 그 시절에 대한... 휴우. 원래도 가끔씩 플레이하던 게임들이기도 ..

내가 겪어본 중에 최악의 추가요소를 자랑하는 게임일듯 - 파이널 판타지6 어드밴스

파이널 판타지 6 어드밴스 (Final Fantasy 6 Advance)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생각난 FF6 어드밴스. 사실, 갑자기 생각난 게 아니라 최근 FF5를 다시 클리어하고보니 FF6를 그냥 다시 하기보단 이 참에 전에 하다가 그만둔 어드밴스로 해볼까...해서 이번에는 FF6 어드밴스로 다시 시작해 보았..

추억에 생명을 불어넣는 부러운 옆나라 - GUNDAM-SINGLES HISTORY-3, Re:Birth 외

그저 조그마한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나라지만, 정말 멀고도 먼 것 같기도 한 옆나라, 일본. 부러운 게 한둘이겠냐마는... 상술이건 뭐건 간에 그들의 끝없는 상품들은 정말 부럽다. 엄청난 내수 시장이 있어서 그렇게 된 건지, 그런 상품들을 만들고 팔아 왔기에 그런 시장이 형성된 건..

FF1과는 다르다, FF1과는! 두번째 작품이 인상적인 스퀘어의 전통! - FF 1&2 Advance (2)

파이널 판타지 1&2 어드밴스 (Final Fantasy 1&2 Advance) FF1 이야기에 (자동으로) 이어지는 FF2 이야기... 개인적으로, 스퀘어의 시리즈물은 2탄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좋든 나쁘든 그런 차원은 논외로 하고 말이다. 게임보이로 나온 SaGa 시리즈만 해도, 1이나 3와 상당히 다른 시스템과 ..

전설의 시작, 그러나 철저하게 외면받는 불편한 진실의 게임 - FF 1&2 Advance (1)

파이널 판타지 1&2 어드밴스 (Final Fantasy 1&2 Advance) 지금이야 파이널 판타지가 하나의 전설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단한 존재(?)이지만, 이 작품이 시작부터 그런 위치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시작은 (소위 말하는) 서양 RPG의 일본 RPG化, 그리고 그 선두주자이자 대표주자였던 드..

뒤늦게서야 즐겨 본, 추가 요소가 붙은 파이널 판타지5 어드밴스 - FF5 Advance

파이널 판타지 5 어드밴스 (Final Fantasy 5 Advance) 나오기는 꽤나 전에 나온 게임이다. GBA 즉, 게임보이어드밴스라는 휴대용 게임 기종으로 (NDS 이전의 게임기이니...) 2006년인가에 스퀘어의 고전 FF들이 어드밴스라는 부제를 붙여 리메이크 발매되었던 건데, 어찌된 일인지 까맣게 잊어 먹고 ..

새삼 느끼는 선입견의 무서움, 그리고 고전의 힘! - 크로노 트리거 (Chrono Trigger / クロノ・トリガー)

[ 크로노 트리거 (Chrono Trigger / クロノ・トリガー) ] [SFC] 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입견이라는 게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도 진실이지만, 그와 더불어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가하는 것도 또한 진실이라는 점을 매번 그리고 또 매번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 게임은 1995년, ..

밀레니엄의 아련한 기억 - Faye Wong - Eyes On Me featured in FINAL FANTASY 8 [Single]

요즘이야 강남 스타일 정도의 파괴력이 아니라면, 대히트를 치기는 해도 시대를 풍미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만큼 미디어들이 넘쳐 나는 시대이지만... 예전에는 히트곡이면 몇달 동안 세상이 그 노래로 넘쳐나던 시절도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세기말이라는 99년... 밀레니엄을 앞두고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