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

30부 파트인 철혈단심편을 거의 마무리하며... - 사조영웅전 2024 (金庸武侠世界 - The Legend of Heros, 2024)

그동안의 사조영웅전은 물론, 무수한 김용 드라마들과도 많이 달랐던 사조영웅전 2024... 30부 + 30부 구성으로, 철혈단심이란 제목으로 익히 아는 사조영웅전을 펼쳐냈는데,이제 국내 방영도 마무리 단계... 하지만, 중공의 정치 정책적인 부분과 맞물려, 나머지 파트의 방영은 불투명하다는 얘기가... 반응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애초 이 파트 구성부터가 정책 변화에서 오는 탈출구였다고하는 얘기까지 들리는데, 암튼 잘 해결이 되어 나머지 30부도 빨리 봤으면 좋겠다.  유튜브 요약본이네, 하이라이트네...하는 평까지 듣고 있지만, 물론 그런 측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장점들이 아주 강려크한사조영웅전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    사조영웅전 2024 (金庸武侠世界 - The Leg..

이것이 기전체 드라마인가? ^^ - 사조영웅전 2024 (金庸武侠世界 - The Legend of Heros, 2024)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 김용 무협 드라마...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던 사조영웅전 2024는 아예 제목부터가김용무협세계라고 되어 있는데,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고... 아직 OTT의 영향하에 있기에혹시나 찾아보니 볼 수 있었다. 정말 편리하긴 편리하구먼, OTT... -.-;;;  전개가 빠른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구성부터가 다른 드라마로... 60부작이라는데 우리가 익히 하는 영웅문 1부인 사조영웅전은 철혈단심이란 부제를 달고 30부로,나머지 30부는 구음진경, 화산논검 등 원작 소설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을다루는 모양이다.https://namu.wiki/w/%EC%82%AC%EC%A1%B0%EC%98%81%EC%9B%85%EC%A0%84%202024  제목에 쓴 것처럼, 뭐랄까... 그동안 편년..

이것은 노천도룡기?! 아니, 이건 지붕뚫고 의천도룡킥!! + + - (倚天屠龍記, 2001)

기왕에 여러 무협 드라마들을 정리하며 보던 중... 아예 손을 안 댔던 판본도 보게 된 게 있으니, 그게 바로 이 의천도룡기 2001이다.  평이 별로 좋지도 않고, 이미 영화 의천도룡기에서 주지약으로 나왔던 여자가 조민으로 나온다니딱히 신선함도 없고(하지만, 생각해 보면 영화 의천도룡기에서 주지약이 하던 짓은상당히 조민스러운 부분이 많긴 했다. ^^)... 게다가, 주인공 장무기로는 영웅문에서오절로 나와야할 정도로 나이 먹은 배우이고...  그래서 사실상 아예 안 보던 시리즈인데, 드디어 제대로 감상... 그런데, 이게 의천도룡기 맞나? 아무리 봐도 이 분위기는... 거침없이 의천도룡킥?! 지붕뚫고 의천도룡킥?! 이거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이었나??? ^^;;;    의천도룡기 2001 (倚天屠龍記,..

장단점이 정말 확실한 의천도룡기 2009 - (倚天屠龍記, 2009) / 新의천도룡기 2/2

이어지는 의천도룡기 2009 이야기. 조민과 주지약이 작품을 붙들고 있을 매력이 되지 못 하기에,그 대안이 되는 게 하탁언의 소소인 시리즈인데... 스토리상 소소는 중간에 하차할 수 밖에! 그러면 이후의 이야기는 누군가 책임을 지고 눈길을 붙들어야 하는데... 이 2009판은 여기서 의외의 무명승(!)이 등장하는 시리즈! + +    의천도룡기 2009 (倚天屠龍記, 2009)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남자들의 어떤 이상형 그 잡채인 캐릭터, 소소...하탁언의 매력적인 소소를 결국 스토리의 압박(!)에 하차하고 만다. T T  -양불회도 은근 괜찮은 시리즈. 예전의 이시하라 사토미 느낌도 조금 있고,이 시리즈의 양불회 캐릭터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1도 엄한 장면이..

장단점이 정말 확실한 의천도룡기 2009 - (倚天屠龍記, 2009) / 新의천도룡기 1/2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기왕에 강제로 이런 상황이 온 만큼... OTT에서 여러가지를 훑어 보고 있는 바, 과거에 봤거나 혹은 보다가 멈추었거나 했던작품들의 기억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얘기는 의천도룡기 2009 (倚天屠龍記, 2009)가 되겠다. 방영 시절에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하탁언의 소소에 혹해서 보다가...결국, 소소의 하차와 함께 잊어 버리고 말았던 시리즈인데... 이번에 기억도 되살리고시리즈도 완결을 지을 수 있었다. 의천도룡기는 나올 때마다 신의천도룡기...라고 하는 걸 좋아하나 보다. 예전에 1994판도 처음 나오던 당시에는 신의천도룡기라고 나왔었는데,이 2009판도 新의천도룡기라고 되어 있다. ^^;;;    의천도룡기 2009 (倚天屠龍記, 2009) ..

지금 봐도 매력이 넘치는, 로맨틱 의천도룡기 - 의천도룡기 2003 (倚天屠龍記, 2003)

요근래 국내 블루레이 발매도 가뭄 중의 가뭄이고, 해외판 구입할 여력도 없는 데다가...아직 일이 마무리가 안된 관계로, 여전히 OTT를 보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예전 드라마들을 훝어 보는데... 이게 참 OTT가 편리하구나! ^^;;;  암튼, 그리하여, 다시 또 보게 된 의천도룡기 2003... 20년도 더 된 작품이지만, 지금에 와서 봐도 역시 매력 넘친다. 아쉬운 점들은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    의천도룡기 2003 (倚天屠龍記, 2003)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이 화면 만든 사람은... 장무기와 주지약을 응원하는 사람이던가,주지약 혹은 고원원의 팬이었으려나? ^^  -이 2003판을 처음 볼 때나 다시 보고 또 보고...지금에 와서 또다시 봐..

나름의 매력이 있는 천룡팔부 2021 - 천룡팔부 (天龙八部 - Demi-Gods and Semi-Devils, 2021) 2/2

이어지는 천룡팔부 2021 이야기 2/2.  김용 노사의 소설들은 다들 매력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천룡팔부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 예술적인 막장스러움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좋고...  그리고 아주 좋아하는 여캐가 둘이나 등장한다는 것도... ^^  암튼 그 이야기 2/2.    천룡팔부 (天龙八部 - Demi-Gods and Semi-Devils, 2021)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김용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가히 완전체라고 불리우는 교봉, 소봉. 김용 세계관에서 내세울 만한 강려크한 전설의 무공 같은 건 익힌 게 없으면서도타고난 천생신무로 상승무공이 판을 치는 천룡팔부를 휘젓고 다니는 강자이고,인성조차 영웅 그 자체이면서도 허례허식이나 위선 같은 ..

나름의 매력이 있는 천룡팔부 2021 - 천룡팔부 (天龙八部 - Demi-Gods and Semi-Devils, 2021) 1/2

아직 본의 아니게 OTT를 볼 수 있는 중이라... 아직까지는 사조영웅전의 최신판인사조영웅전 2017을 보고는, 다른 김용 소설 원작의 드라마를 찾다가 보니 보이는 게천룡팔부 2021이었다.  다른 김용 세계관 드라마들은 그래도 이 버젼 저 버젼들의 장점과 단점, 매력을논할 수 있다고 보지만... 천룡팔부만큼은 2003 버젼이 무명승 같은 존재감이라 생각하는 바,과연 볼 필요가 있을까...하긴 했지만, 그래도 최신판이 어떤 모습인지 볼까?-하는 심정으로시작을 하긴 했는데, 결국 끝까지 다 감상하기는 했다. 단점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긴 했다. 물론, 천룡팔부 2013에 대한 실망감이 쪼끔은 보정을 해줬을 수도... ^^;;;    천룡팔부 (天龙八部 - Demi-Gods and Semi-D..

계속 만들어지는 김용 드라마들을 보는 이유 - 사조영웅전 (射雕英雄传 -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 2017)

예전에 언젠가 조제 블루레이 이야기에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나도 한때는 영화를 리메이크하고 드라마를 리메이크하고... 계속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왜 저러나 싶었던 적도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좀 달라지게 되었다. ^^;;;  당장 사조영웅전 (射雕英雄传 -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 2017)을 예로 들어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판본은 국내에 대사조영웅문이란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되었던,홍콩 TVB의 1994년판이다. 그러나, 누군가 영웅문 1부 드라마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지금 시점에서는 1994년판을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다. 애초 지금 시점에서 1994년판을 선뜻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한테 추천해달라고물어볼 사람이 아니겠지... ^^ 이..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운 영화 -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용호문 (龍虎門 - Dragon Tiger Gate, 2006)인데... 처음 봤을 때도 무척 좋았지만, 사실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작품이다. 단점들보다 장점들이, 그리고 잘 눈에 들어오지 않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