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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말로 역대급 충동구매... ^^;;; - IVE(아이브) - 싱글 2집 LOVE DIVE [1+2+3 Ver.] [Jewel Ver.]

원래 앨범을 구매할 때는, 같은 앨범이 여러 종류로 나오더라도 될 수 있는 한 그중 하나만 구입하는 게 방침이었는데... 좋아하던 걸그룹들이 코로나를 맞아 펑펑 사라지는 걸 보고는, 뒤늦게 후회를 하며 다양한 버젼의 앨범을 조금 더 구입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긴 한데... 그런 이성적인 것들과 별개로, 역대급 충동구매를 저지르고 말았다. -.-;;;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에 있습니다 ] -IVE(아이브) - 싱글 2집 LOVE DIVE [Jewel Ver.][한정반][6종 세트] -그러하다. -.-;;; -근래 인기가 좀 있는, 그리고 앨범이 좀 팔릴만한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 앨범을 기본 앨범 형식(화보집 + CD 알판)만 내놓는 게 아니라, 별도로 쥬얼 케이스에 들어간 버젼을 내놓는 경우가 ..

이런 컨셉의 아이돌도... ^^ - 하이키 (H1-KEY) - Athletic Girl

뭐 제목이 꼭 정확한 건 아니다. 이미 Athletic 컨셉의 시도가 없던 것도 아니고... 하지만, 보통 청순과 걸크러쉬로 양분되는 걸그룹 컨셉의 속에서 이런 컨셉의 신인 걸그룹 등장 소식을 보고는 피식 했던 것도 사실... ^^ 처음에는 장난인가?...라는 생각도 있긴 했는데, 이런 생각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들으며 싹 사라졌다. 묘한 매력도 있고... 장난 치는 건 아닌 듯.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앨범 표지... -걸그룹 앨범들이 흔히 그렇듯, 첫 앨범은 적당하게 앨범의 외형을 갖추고 나왔는데... 과연 다음 앨범에서도 이 정도가 유지될지 아니면 하향될지... 아예 다음 앨범이란 없을지 어떨지... 그런 생각이 자동으로 든다. 이게 잡덕이자 수집가의 마인..

일본이 좋은 이유 - 나카모리 아키나, 사카이 노리코, 마크로스, 사쿠라대전3 CD

제목을 보고 무슨 뜬금없는 일본 찬양이나 그런 걸 하려는 건 당연히 아니고... ^^;;; 어디까지나, 일본의 버블 시절 문화들을 즐기며 세기말을 지나 온 아재로서, 그리고 지독한 물질주의자의 관점에서의 얘기일 뿐이다. 한국이 좋은 점도 있고 싫은 점도 있겠고, 일본이 좋은 점도 있고 싫은 점도 있겠지. 그게 불만에 가득 찬 인간 아니겠는가.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ゴールデン☆ベスト 酒井法子 / ベスト・コレクション ~ラブ・ソングス&ポップ・ソングス~(MQA-CD/UHQCD)(完全生産限定盤) 中森明菜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일본 아마존에 주문할 일이 생겼는데... 하는 김에 같이 주문한 음반들이다. -왼쪽이 소위 주정법자로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이 있던, 사카이 노리코 (酒..

레트로 펀치를 날려라! - 로켓펀치 - 싱글 1집 Ring Ring

코로나 아니, 우한 폐렴의 길고 긴 어둠 속에서 버티고 밀리던 걸그룹들이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생존 신고를 우르르 하고 있는 건지... 5월 들어 갑자기 무시무시한 걸그룹 컴백 러쉬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멀었다. 행사 같은 걸 돌 수 있는 시대도 아니라서, 알게 모르게 사라진 그룹들이나 행사로 연명하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그룹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런 현실에 이렇게들 나와서 어떻게 될지 의문부터 드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와중에 이렇게 나와 주는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T T 생활고에 시달리는 잡덕인 관계로, 그런 컴백들 다 소개할 수가 없으니... 이런 무명씨가 끄적이든 끄적이지 않든 아무 관계 없는 잘 나가는 티어는 차치하고, 한명이라도 한줄이라도 더 끄적이면 좋을 것..

데뷔 후 4년만에 정식 앨범이 나온 걸그룹 - 그레이시 (G-reyish) - 미니 1집 M 외

코로나 시대가 되고서 많은 타격을 받았다는 연예계... 당장 직캠대멸종시대라는 슬픈 현실만 봐도 체감이 가능한데, 나같은 물질주의자들에게는 안 그래도 푹푹 줄어가던 실물 앨범의 발매가 더욱 더 보기 드물어졌다는 게 체감되는 비극이다. 특히, 최상위 걸그룹 아래에서 이런 게 더욱 체감이 되는데... 그래서 실물 앨범을 용기 있게 내주는 유명하지 않은 걸그룹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응원해 주고 싶다. 정말로... 최근 그런 비유명 걸그룹 중 하나인 그레이시(G-reyish)가 2017년 데뷔 후 4년여만에 미니 1집을 실물 앨범으로 내놓았다. 정말 절로 응원해 주고 싶다. ^^ 더군다나... 이렇게 오랜만에 혹은 데뷔하고 한참만에 실물 앨범을 내면서도 그동안 활동 다 건너 뛰고 그냥 딱 해당 노래만 내놓는 경..

첼로와 피아노의 앙상블로 만나는 추억의 노래들 - 힐링첼로 : J-POP 명곡베스트

우연히 발견해서 구입해 본 앨범인데... 예상보다 만족스러웠던 앨범. 다른 악기들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첼로 연주를 좋아하는 터라 추억의 J-POP 노래들을 첼로로 연주했다는 것에 슬쩍 흥미가 동했는데... 유감스럽게도 만능의 너튜브에서도 샘플 연주를 찾지 못 해서 어떻게 할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일단 구입했는데... 좋았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힐링첼로 : J-POP 명곡베스트 -제목에 (유행처럼) 힐링이 들어가 있지만, 딱히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 -제목에는 Cello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첼로와 피아노의 앙상블로, 피아노가 단순히 반주하는 수준이 아니라 첼로와 피아노가 서로 주가 되었다가 반주를 했다..

요즘 아이돌 음반에 관한 불만 - 아이즈원 - 미니 4집 One-reeler / Act Ⅳ [Scene #3 ‘Stay Bold’ver.]

사실 이런 불만은 꽤 오래 전부터 생겼던 거고(옛날 옛날의 글들에서도 콕 집어 다루진 않아도 그냥저냥 언급은 했었던...) 딱히 요즘 아이돌 음반들만 그런 것도 또 요즘 아이돌 음반이라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얘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게 요즘 아이돌 음반인 것도 사실. 게다가, 하필 이렇게 이 얘기를 꺼낼 정도로 날 자극한 앨범이...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즈원의, 그렇게 마음에 드는 이번 앨범인 것도 사실이라... T T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각 업체에 있습니다 ] -아이즈원(IZ*ONE)의 이번 앨범... 앨범 자체로 보면 그동안 아이즈원의 앨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이건 뭐 타이틀곡들이 줄줄이 들어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곡들이 어..

백발마녀전 블루레이로 올려보는 장국영 음반 둘 - 종정 장국영 (鍾情 張國榮)(3CD Special Edition) 외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발마녀전 블루레이가 정발된 기념으로(?) 소장 중인 장국영 음반 두개를 소개해 본다. 종정 장국영 (鍾情 張國榮)(3CD Special Edition) 장국영 - Farewell Leslie Cheung : Best 전자는 장국영 사후 1주년을 기념해, 2004년인가 발매된 베스트 앨범. 3 CD로 To You 등의 과거의 노래들에 천녀유혼 주제가, 영웅본색 주제가 등 장국영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할만한 앨범이고, 후자는 겹치는 곡들도 있지만 좀 방향을 달리 한 노래들, 그리고 앨범 버젼이 아니라 콘서트 버젼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조금 다르게 만들어진 또다른 모음 앨범으로 2 CD + 1 DVD의 구성이다. 어른들의 사정인지... 장국영 출연 영화의 많은 노래들이 전자 앨범에 실..

과거 PC엔진 CD롬 게임의 활용법? ^^ - 천사의 시 2 - 타천사의 선택 (天使の詩 2 - 堕天使の選択)

개인적으로 무척 낭만으로 남아 있던 게임의 시대,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PC엔진이 치고 박고 하던 그 시절... 그때에는 직접 플레이를 못 하고 게임잡지 등의 분석으로 대리만족을 하다가, 나중에서야 게임CD를 구입해 플레이 했던 게임으로 PC엔진의 천사의 시 2 - 타천사의 선택 (天使の詩 2 - 堕天使の選択)이 있다. 1993년 발매니... 하아. -.-;;; blog.daum.net/dominna/160 blog.daum.net/dominna/420 암튼... 이 시절 게임기의 게임 CD들은 경우에 따라서 재미있는 활용도 가능하다. ^^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바로 이 작품... 표지 그림은 일종의 성화식 연출로, 실제 게임 내에서 저런 느낌의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것은 ..

새로운 PC를 사용하는 좀 더 깊은 소감인지 잡설인지

문자 그대로 구석기 시대에서 살다가, 그나마 주변기기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간신히 윈7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워프(...)하여 윈10을 사용하고 있는데... 참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고... 짜증이다. 다른 곳에서 그 사이의 윈도우를 사용했었지만, 역시 내 컴으로 쓰는 것과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은 상당히 다르니까. 직캠의 즐거움에 들떠 있던 지난 이야기에 비해서, 좀 더 깊어진 이야기들. -윈8 이후의 이 인터페이스... 정말 싫다. -.-;;; -뭐랄까, 정보 과잉이랄까. 게다가,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다보니 역설적으로 PC가 스마트폰을 따라 가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윈7까지의 그 클래식 메뉴 화면을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혹시나 꼬일 경우 윈10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