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25

수퍼맨 패밀리를 수퍼맨 패밀리라 부르지도 못 하고... - 수퍼걸 (Supergirl, 1984)

아마 망작 혹은 괴작 히어로 영화를 꼽으면 빠지지 않을 영화가 바로 이 수퍼걸 (Supergirl, 1984)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를 걸작이라 포장해 주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그러나 이 영화가 천대 받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 안타깝다. 수퍼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어쨌거나 ..

병신 같지만 멋있어!-는 좀 훼이크지만...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BR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예전에 아마 꽤나 혹평을 했었던 작품인데... 결국 AV의 쾌감을 잊지 못 해 완전히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어느 정도로 충동구매인가 하면, 다른 나라 판본과의 비교도 안 하고 그냥 덥석 구매했다. 덕분에, 미국판이 한국판과 같은 판본인 것 ..

올스타 슈퍼맨 발매를 기념한, 슈퍼맨 그래픽 노블들에 대한 잡설들...

바로 며칠 전에 그렇게 명성이 자자하던 슈퍼맨 그래픽 노블, 올스타 슈퍼맨이 역시나 시공사를 통해 국내에 발매되었다. 외국에서 수입하지 않는한 국내에서 볼 방법이 없던 작품이고, 워낙에 호평이 자자하던 작품이라 국내 출시된 걸 발견하자마자 구입했다. 그리고 읽어 보았는데... 감상은 좀 미..

21세기의 기술로 태어난 20세기용 히어로 영화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딱히 크게 기대하던 히어로물도 아니고(난 그린랜턴 별로 안 좋아한다), 개봉까지도 영화평을 꽁꽁 숨겨 놓는 듯한 이해가 안 가는 엠바고 등등... 여러모로 기대치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영화가 엄청나게 재미있거나 또는 엄청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