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7

이번엔 정치 영화로 돌아온 헤라클레스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유명한 아이콘인 헤라클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한발 먼저 나온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따끈따끈한 최신작 주제에 전설의 망작 대열에 올라버리는 기염을 토해낸 덕분인지, 한발 늦게 개봉하는 녀석은 영화 이름을 ..

꿀꿀한 날씨에 갑자기 떠오른 중2병 캐릭터들 -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외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좋은 의미는 아닌 중2병... 뭐, 사람이라면 자라면서 중2병에 빠져도 보고, 더 자라면서 거기서 나와도 보고 그러고 사는 거겠지만, 근래 모 작품을 다시 보다가... 이 중2병 캐릭터 때문에 빡쳐서 중간에 일단 보류를 하고 있을 정도로, 만들기에 ..

천계에서도 필요한 처세술, 파벌의 현실! - 세인트☆영멘 07권

한달 페이스로 죽죽 발매 중인 세인트 영멘... 6월 25일에 6권 초판이 나오고 한달 뒤, 7월 25일에 변함없이 7권이 발매되었다. 초반에는 하계인 인간 세상에 적응하는 성인들의 이야기가 짙었다면, 권을 거듭할수록 인간 세상과 유사한 천계의 이야기들이 짙어졌고, 7권에 와선 이제 막장(!)..

신들의 왕, 제우스(Jupiter)의 이름에 걸맞는 행성 - 목성 (木星 - Jupiter)

목성... 이 별(엄밀히 말하면, 행성들을 별이라고 부르면 안 되지만...)을 볼때마다 고대인들의 안목에 대해 감탄하곤 한다. 지금의 우주, 그리고 태양계가 존재하는 것은 조건과 법칙들, 그리고 절묘한 우연들 덕분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생명체들이 번성하고 인..

신도 막지못한 찌질이들의 분노가 폭발한다! -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크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보게 되었다. 일단 전작을 그닥 재미있게 보지 않았던 터라(비슷한 시기, 타이탄보다는 퍼시 잭슨이 재미있었다. 물론, 아테나 여신의 따님으로 나온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탓도 크지만... ^^;;;), 이 작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