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8

확실히 불량품이라 부를 수 밖에 없을 듯한 국내판 - 레드 (RED, 2010) [블루레이]

꽤나 좋아하는 작품인 레드... 이 얘길 꺼내면서 보니, 헐! 이 작품이 벌써 4년 전이라니! 나이 먹어갈수록 세월은 참 쓸데 없이 빠른 것 같다. 이 작품은 예전에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다. UEK의 이름으로 나오긴 했으나, 국내 로컬라이징으로 한국에서 만들었다나 뭐라나. 그래서 ..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퍼시픽림!? + + -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블루레이]

[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 [블루레이] パシフィック・リム [Blu-ray] 거대로봇과 거대괴수... 당연히 예전 일본 애니나 영화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그런 추억을 가진 사람들에게 짜릿짜릿한 전율을 안겨주었던 영화, 퍼시픽림은 블루레이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일본판에 대..

겐신은 누구고 게이시는 또 어디의 게이인가? - 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 교토대화제편

어쩌면 괴작 영화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만화 게임 원작의 일본 영화들인데... 그동안에 소수의 사람들에게 인정 받거나 아니면 운 좋게 흥행을 해도 평은 그닥인 경우는 그나마 양반, 대체로 괴작과 망작들의 무덤이었던 이 시장(?)에, 얼마 전 한 영화가 흥행도 평가도 모두 잡는 괴현..

퍼시픽림, 일본판 블루레이에 대한 나만의 상상? -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국내에도 최근 발매가 되어, 블루레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퍼시픽림... 역시나, 화질과 음질이 좋으면 그것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뭐, 나로선 이미 M2관에서 화질과 음질을 즐겼었기 때문에, 당시 화질에 대한 불만이나 아쉬움이 담긴 의견들과는 전혀 ..

반대로, 일본어 더빙이 영 적응이 안되는 시리즈물 - 다크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2012) [블루레이] 외

블루레이로 영화를 보면서 일본어 더빙으로 즐기다 보면... 아무래도 그 만족도가 언제나 똑같지는 않다. 원어 이상의 몰입감을 주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아무리 듣도 들어도 위화감에 적응할 수가 없는 경우도 있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은 꽤나 아쉬운 경우에 ..

일본어 더빙으로 더 재미있게 본 듯한 007 -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블루레이]

[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 [블루레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외국에 비해서 좋은 점도 있겠고 부러운 점도 있겠지만... 영화 감상 등의 취미를 갖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자국어 더빙은 눈물나도록 부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이 분야(?)에 있어서 세계에서 둘째 가라..

허위 표기일까, 정상 표기일까? 블루레이의 공용판본 더빙 표기

예전에 언급한 적도 있지만, 블루레이 시대로 오면서 일부 업체들에 의해 공용판본이란 녀석이 등장하게 되었다. DVD 시대에도 그 비스무리한 기능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블루레이의 공용판본과는 다르다고 봐야 하니 일단 차치하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