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44

미셸 트라첸버그 (Michelle Trachtenberg)의 추억의 영화, 그 블루레이 - [블루레이] Ice Princess (BD) / 아이스 프린세스 (Ice Princess, 2005)

몇 주 전 충격적인 소식에 놀랐던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 (Michelle Trachtenberg)의 얘길 잠깐 했는데... 예전에 왜 그리 블루레이로 출시가 안 되나 했던 작품들이, 은근히들 그제서야출시가 된 경우가 있었고... 그중에 하나로, 아이스 프린세스 (Ice Princess, 2005)가있었다. 2024년 말에 무슨 기운이 몰렸건 건지... 피비 케이츠의 파라다이스도 그렇고,미셸 트라첸버그의 이 영화도 그때 출시가 되었었다.    [블루레이] Ice Princess (BD)  아이스 프린세스 (Ice Princess, 2005)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

어쩔 수 없이 구비해 놓은 알라딘 (Aladdin, 2019)의 북미판 4K UHD - Aladdin [4K UHD]

알라딘 (Aladdin, 2019)보다 알라딘 (Aladdin, 1992)을 더 재밌게 보긴 했지만,그렇다고 영화 알라딘이 싫다는 건 아니고... 마치 T1과 T2처럼, T1을 더 재미있게보고 더 좋아하긴 해도 T2도 재미있게 본 것처럼, 알라딘 역시 애니 알라딘을더 재미있게 보고 더 좋아하긴 해도 영화 알라딘도 좋았다.  그래서... 언젠가 북미판으로 4K UHD를 구입했었는데, 마침 간만에 본 김에이런 비교를 해 보게 되었다.  국내 정발된 블루레이는 한국어 더빙까지 들어가 있는데... 디즈니의 망할 물리매체 철수로,한국어 더빙은 커녕, 한글 자막이 들어간 영화 알라딘의 4K UHD는 구할 수 없을 거라 판단,일본어 더빙과 자막이 들어 있다는 북미판을 구입했었다.    Aladdin [4K UHD] ..

3D 기술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것일까, 사기를 당한 것일까. ^^ - [블루레이 3D] 라푼젤 / 라푼젤 (Tangled, 2010)

내 블로그를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3D 기술에 대해 그닥 호의적이지않은 편이다. 이번에 예전에 쓴 글들을 다시 보면서 나 자신도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나름대로 그때 그때 좀 더 호의적으로 본 적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 3D는 아니다...라는포지션이었고, 특히나 4K UHD 시대로 오면서는 더욱 당연하게... 3D 포맷이 그 과정에서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생각은 커녕, 아예 별 생각이 안 들었을 정도...  그런데! 3D의 황혼도 아니고 그 존재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 이 시점에,그런 3D 포맷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 일을 겪게 되었으니... 세상 돌아가는 건 참 모를 일이긴 하다. ^^;;;    [블루레이 3D] 라푼젤  라푼젤 (Tangled, 2010)    [ 이..

보다 최신작이라 그런 걸까? 블루레이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4K UHD HDR - 주토피아 Zootopia [4K UHD] [4K 블루레이]

결과적으로 미친 짓이 되어 당장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기구한 처지지만... 그래도 작년에는 물리 매체의 끝자락을 실감하며, 보고 싶은 아니 간직하고 싶은 작품들의 4K UHD를 구하려고 애를 써보던 나날이었다. 그리하여, 지난번 얘기 한 라푼젤 같은 사례가 있었고... 역시 디즈니픽사의 작품 중 좋아하던 작품인 이 주토피아도 한글자막과 한국어더빙을 갖춘 판본은 없지만, 그래서 라푼젤과 마찬가지로 차선책으로 일본어 자막과 더빙이 있는 판본을 고려했고, 그리하여 구입했었던 게 이 주토피아 4K UHD. 디즈니 최초의 3D 시도였고, 시간적으로도 2010년작인 라푼젤에 비해서 이미 3D 기술이 무르익어 가는 시기였고, 시간적으로도 2016년작이라 그런지, 아니면 정말 대충(^^) 처리를 한건지... 라푼젤..

회사가 너무 꼴보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 당하기엔 안타까운 4K UHD HDR 퀄리티 - 라푼젤 Tangled [4K UHD] [4K 블루레이]

영화 관련... 혹은 문화 관련? 암튼 이쪽으로 비호감 업체의 현존 끝판왕이라면, 디즈니 외에는 아예 후보군이 무의미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렇게 모든 면에서 비호감과 악행의 대명사로 군림하는 업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AV 퀄리티를 일부러 낮춘다고까지 의혹(!)을 살 정도여서, 더욱 더 AV 취미인 사람들의 공적 중의 공적인데... 그래서일까? 4K UHD들에 대해서도 너무 무시만 당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끄적여 보게 되었다. 그 타자로 등장한 게, 바로 라푼젤의 북미판 4K UHD다. 안타깝게도... 디즈니 작품 중 내가 열나게 좋아하는 작품임에도, 그 망할 디즈니가 국내 블루레이 시장에서 철수해 버리는 바람에, 그 멋진 한국어 더빙은 커녕, 한글 자막이 들어간 4K ..

어쩌면 알라딘의 최후의 소장 미디어가 될지 모르는... - Disney's Aladdin [ 4K UHD ]

이미 DVD 시절에도 보여준 만행을 기억했어야 하는데... 근래 디즈니의 무대포 철수 소식이 어쩌면 갑작스럽고 놀라운 것이 아니었음을... 암튼 그 충격 속에서도, 지독한 물질주의자인 나로선 앞으로 디즈니 작품의 물질 미디어를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요즘의 디즈니 혹은 앞으로의 디즈니 작품은 차치하고, 내가 좋아하던 시절의 디즈니 작품들에 대하여... 그렇다보니,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한국어 판본도 없는 타이틀들에 대해 고민과 고민을... 그리하여, 정 소장하고 싶은 작품부터라도 기회가 있을 때 하나 하나라도 (언제 멈추게 될지 몰라도) 소장해 두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 와중에, 기왕이면 영어 자막만 있는 판본보다는 일어 자막(과 더빙)이 있는 판본..

두명의 알라딘과의 만남 - [블루레이] 알라딘 콜렉션 (2disc), [4K 블루레이] 마이펫의 이중생활2 : 초도한정 (3disc: 4K UHD + 3D + 2D)

실사화에서 딱히 끌리는 요소가 없어서 극장 상영 때 보지 않았던 알라딘(2019)인데... 이후 여러 영상으로 보는 나오미 스콧의 미모의 공주는 제법 흥미가 동했고, 추가된 주제가 Speechless도 괜찮아서 결국 블루레이로 볼까 고민을 좀 하다가... 이렇게 구입하게 된 알라딘 영화의 블루레이...

간만에 일부러 고른 스틸북 - [4K 블루레이]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 스틸북 (2disc: 4K UHD + 2D)

언제부턴가 스틸북은 오히려 조금 피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제대로된 블루레이 킵케이스를 구할 수조차 없는 한국이라, 뭔 일 생겨도 어쩔 도리가 없는 스틸북의 위험성도 있고... 과거와 달리, 스틸북 상술이 일상이 된 한국에선 역설적으로 이쁜 스틸북을 찾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

근래 구입한 블루레이들 이야기 - [4K 블루레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초도한정 (3disc: 4K UHD + 3D + 2D) 외

다행히도 계속 이어지는 블루레이 구입 이야기... 기다렸던 신동사2도 드디어 발매가 되었고, 암튼구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스틸북 디자인이 굉장히 끌리긴 하는데... 역시 문제는 돈. ^^;;;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4K 블루레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

UHD 플레이어도 없는데 계속되는 UHD 구입 - [4K 블루레이] 주먹왕 랄프 : 콤보팩 (2disc: 4K UHD + 2D) 외

UHD 플레이어도 없으면서... 뭐 3D 플레이어도 없으면서 3D 디스크도 구입해 왔으니 딱히 이상한 건 아니지만... ^^;;; 물질 덕후로서 사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일단 3D도 좋은 놈이 있고 별로인 놈도 있고, UHD도 별 의미없는 놈도 있고 진짜 4K인 놈도 있고 하겠지만... 문제는 지금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