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먼저 말하자면... 나는 딱히 슈퍼 마리오를 좋아하지 않는다. 단지, 슈퍼 마리오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겼을 뿐이랄까. 이건 비단 나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다. 인터넷에서 이번 슈퍼 마리오 영화가 나올 때 의외로 비슷한 얘기들이 많이 보이고, 지인들의 얘기를 봐도 역시나 마찬가지... 어떤 의미로는 슈퍼 마리오 게임들의, 그리고 닌텐도의 무서움일지도... ^^ 어떤 게임을 즐겨하거나 몰입하면 그에 대한 설정이나 캐릭터 관계, 스토리들을 어느 정도 알게 되는 게 보통이다. 딱히 RPG 같은 장르가 아니더라도, 다른 액션 게임들도 의외로 설정이나 스토리들을 알고 진행하고 이후 시리즈에도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는 달랐다. 그동안 패미컴, 슈퍼패미컴, 게임보이 등등... 많고 다양..